-긴급운영자금 150억원은 일주일 전후 결의통해 지원
[뉴스핌=원정희 기자] C&중공업에 대한 채권단의 워크아웃이 개시된다.
우리은행을 비롯한 21개 채권금융기관은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2시간 가까이 논의한 결과, 의결권비율 75% 이상의 찬성으로 C&중공업에 대해 채권금융기관 공동 관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채권금융기관은 이 회사에 대해 오는 2009년 2월13일까지 채권행사를 유예한다.
아울러 외부 전문기관에 자산, 부채 실사와 계속기업 가능 여부에 대한 평가를 의뢰해 이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경영정상화방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채권행사유예기한 내 제2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경영정상화방안에 대한 승인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같은 일정에 앞서 채권단은 C&중공업이 채권단에 지원을 요청한 여신 가운데 긴급운영자금 150억원에 대해선 앞으로 일주일 전후로 결의를 통해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시설자금 1450억원, 선수금환급보증(RG)발급 8억7500만달러에 대해선 외부 실사 등을 맡을 외부 전문기관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지원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C&중공업의 21개 채권금융기관이 신고한 채권금액은 당초 4500억원보다 다소 늘어난 5503억원으로 집계됐다.
15개 기관의 대출채권이 4893억원이고, 보증채무이행청구권이 10개기관에 걸쳐 610억원으로 나타났다.
[뉴스핌=원정희 기자] C&중공업에 대한 채권단의 워크아웃이 개시된다.
우리은행을 비롯한 21개 채권금융기관은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2시간 가까이 논의한 결과, 의결권비율 75% 이상의 찬성으로 C&중공업에 대해 채권금융기관 공동 관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채권금융기관은 이 회사에 대해 오는 2009년 2월13일까지 채권행사를 유예한다.
아울러 외부 전문기관에 자산, 부채 실사와 계속기업 가능 여부에 대한 평가를 의뢰해 이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경영정상화방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채권행사유예기한 내 제2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경영정상화방안에 대한 승인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같은 일정에 앞서 채권단은 C&중공업이 채권단에 지원을 요청한 여신 가운데 긴급운영자금 150억원에 대해선 앞으로 일주일 전후로 결의를 통해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시설자금 1450억원, 선수금환급보증(RG)발급 8억7500만달러에 대해선 외부 실사 등을 맡을 외부 전문기관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지원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C&중공업의 21개 채권금융기관이 신고한 채권금액은 당초 4500억원보다 다소 늘어난 5503억원으로 집계됐다.
15개 기관의 대출채권이 4893억원이고, 보증채무이행청구권이 10개기관에 걸쳐 610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