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자금시장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단기 유동성을 적절히 공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19일 한국은행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주요 연구기관 및 학계인사들과 "최근 신용위험에 대한 경계감과 유통시장의 수급 애로 등으로 일부 자금시장이 원활하게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교환하며 이같이 말했다.
참석자들은 "내수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수출경기마저 둔화되면서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금융기관들의 신중한 대출행태로 인해 자금사정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책당국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일선 현장에서 실질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과 같은 글로벌 금융불안으로 세계경기의 동반침체가 예견되는 위기상황에서는 거시적인 측면의 정책과 아울러 가계, 기업 등 경제주체들의 특성을 감안한 미시적 정책대응도 요구된다는 견해도 제기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열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박양호 국토연구원장, 심충보 대신경제연구소장, 유병삼 연세대학교 교수, 유승화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 최홍건 중소기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총재는 19일 한국은행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주요 연구기관 및 학계인사들과 "최근 신용위험에 대한 경계감과 유통시장의 수급 애로 등으로 일부 자금시장이 원활하게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교환하며 이같이 말했다.
참석자들은 "내수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수출경기마저 둔화되면서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금융기관들의 신중한 대출행태로 인해 자금사정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책당국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일선 현장에서 실질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과 같은 글로벌 금융불안으로 세계경기의 동반침체가 예견되는 위기상황에서는 거시적인 측면의 정책과 아울러 가계, 기업 등 경제주체들의 특성을 감안한 미시적 정책대응도 요구된다는 견해도 제기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열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박양호 국토연구원장, 심충보 대신경제연구소장, 유병삼 연세대학교 교수, 유승화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 최홍건 중소기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