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의 10월 마지막 거래일 외환전망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일동향
-한미 통화스왑체결 소식으로 1350원에 갭다운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결제수요 유입으로 낙폭을 축소하며 1365
원으로 고점을 높임.
-이후 역외 매도와 수출업체 매물 등으로 1300원을 하회했고, 오후 들어 증시 폭등과 역외매도 지속, 업체 네고,
글로벌 증시 상승에 따른 자산운용사 관련 매물 들로 1249원으로 저점을 낮추고 1250원에 마감.
-마감 무렵 달러/엔은 98.21엔, 엔/원은 1272원.
금일전망
> -전일 한-미 통화스왑계약 체결로 증시와 환시는 큰 반응을 나타냄. 한편 이에 대한 대내외의 긍정적인 시각들
들과 함께 당국은 일본과 중국과의 통화스왑도 확대할 것이라 밝힘(현재 일본과는 130억불, 중국과는 40억불).
> 외화자금 시장 영향은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의미에서 추가적인 달러조달금리 상승은 제한될 듯.
-하지만 유럽의 CASE에서 볼 수 있듯이 외화조달금리가 정상 수준으로 회귀하는 데는 상당기간 시간 걸릴 듯.
-글로벌 신용경색 지속과 금융기관간 신뢰회복의 어려움, 개별금융기관의 신용리스크 증대 등은 부담.
> 외환시장 영향은 -외화자금경색과 국가 부도 위험 우려에 따른 1200원 위에서의 오버슈팅은 해소될 듯
-외환 보유액 추가 확보와 그간 최악의 상황에 대한 우려로 적극적 대응을 못하던 외환당국에 개입 여력을 키워줌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국내경제 타격과 내부적 부실자산증가 가능성, 세계적인 디레버리징에 따른 외국인 자금회
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커 하방 경직성은 유지될 듯
-결론적으로 달러/원 환율은 오버슈팅된 부분은 해소되겠으나, 실물경제에 대한 우려와 디레버리징 지속 가능성
으로 하락 추세 전환을 기대하기는 힘들 듯
> 각국의 공격적인 대책 마련과 금리인하로 심화됐던 위험자산 기피 현상이 완화되며 미달러는 랠리에 대한 조정
과정을 나타내고 있음. 금일 BOJ의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인하 시 안전자산선호 약화와 함께 미달러와 엔
화 하락 압력 받을 듯. 금일은 미국 9월 개인 소득/소비, NAHB주택지수, 시카고 PMI,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발
표 예정.
> 전일 대형 호재로 환율은 급락세를 나타냈음. 국가 부도위험과 금융시스템 붕괴라는 우려는 씻어냈으나, 향후
실물경제와 개별기업들의 건전성에도 주목해야. 금일은 하락 우호적인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일 급락에 대한 소폭
되돌림 예상됨. 미달러 약세와 글로벌 증시 상승, 안전자산선호 약화, CDS프리미엄 급락, 이틀 연속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전환 등으로 재료는 하락 우호적이나, 급락에 대한 되돌림과 월말을 맞은 결제수요와 저가매수 등이 지지
력 제공할 듯.
이달 원/달러 예상범위 : 1250~13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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