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락장속에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던 현대중공업에 대해 조선 담당 애널리스트들이 '낙폭이 지나치다'는 의견을 쏟아내 주목된다.
9일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최근 주가수준은 장기적으로 매수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중환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도 "현재의 주가수준은 과도하게 하락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근의 주가하락요인들만으로는 현 주가수준이 지나치게 낮다고 입을 모았다.
조 센터장은 "중국경기를 포함한 경기 악화 우려에 환율 급등으로 인한 피해 등이 하락의 원인"이라면서도 "조선주는 수출기업인 만큼 환율상승은 장기적으로 이득"이라고 답했다.
이 애널리스트도 "조선경기하락에 대한 우려도 있으나 아직은 확신하기 어렵다"면서 "현대중공업의 경우 아직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해양플랜트의 비중이 작으나 능력은 충분만 만큼 조선경기 하락시 해양플랜트의 비중을 늘려 대응할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조선경기의 하락이 오히려 현대중공업에는 유리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조 센터장은 "조선경기의 하락이 중소형 조선사들의 구조조정을 일으키면서 1등 기업인 현대중공업의 독점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대우조선해양과 인수와 관련한 우려를 표명하는 의견도 있었다.
이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의 인수가 현재 주가를 짓누르는 요인이라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대우조선해양의 인수가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전 10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1.40% 하락한 2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0만7000원까지 하락하면서 지난해 4월 20일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주가수준은 지난달 25일 이후 9거래일만에 25% 이상 하락한 것이다.
9일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최근 주가수준은 장기적으로 매수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중환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도 "현재의 주가수준은 과도하게 하락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근의 주가하락요인들만으로는 현 주가수준이 지나치게 낮다고 입을 모았다.
조 센터장은 "중국경기를 포함한 경기 악화 우려에 환율 급등으로 인한 피해 등이 하락의 원인"이라면서도 "조선주는 수출기업인 만큼 환율상승은 장기적으로 이득"이라고 답했다.
이 애널리스트도 "조선경기하락에 대한 우려도 있으나 아직은 확신하기 어렵다"면서 "현대중공업의 경우 아직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해양플랜트의 비중이 작으나 능력은 충분만 만큼 조선경기 하락시 해양플랜트의 비중을 늘려 대응할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조선경기의 하락이 오히려 현대중공업에는 유리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조 센터장은 "조선경기의 하락이 중소형 조선사들의 구조조정을 일으키면서 1등 기업인 현대중공업의 독점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대우조선해양과 인수와 관련한 우려를 표명하는 의견도 있었다.
이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의 인수가 현재 주가를 짓누르는 요인이라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대우조선해양의 인수가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전 10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1.40% 하락한 2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0만7000원까지 하락하면서 지난해 4월 20일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주가수준은 지난달 25일 이후 9거래일만에 25% 이상 하락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