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혜수 기자] 우리나라 기업들이 평균 일년에 한 번 가격조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기업이 가격조정시 앞으로의 경제상황을 사전에 충분히 감안하는 미래지향적 기대 행태를 보이면서 현재의 인플레이션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향후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통화정책 운영시 경제주체들의 기대인플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안정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웅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 과장은 2일 '우리나라의 가격결정형태와 기대인플레이션 중요성 검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웅 과장은 "우리나라 기업들의 가격조정에 있어서 경직성 정도를 추정한 결과, 매분기 평균 1/4 정도의 기업들이 가격을 바꾸고 나머지 3/4 정도는 가격을 변경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또 평균 가격조정주기는 1년에 한 번 정도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기업들은 한번 정한 가격을 일정기간 유지한다"면서 "이 때문에 기업들은 가격조정시 앞으로의 경제상황을 사전에 충분히 감안하는 미리지향적 가격 행태 (forward-looking expectation behavior)를 보임으로써 이런 가격결정행태가 현재의 인플레이션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기업들이 가격결정시 미래물가상황을 예측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변수로 △ 환율 △ 통화량 △ 미국경기동향 △ 자본재/중간재 재고상황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과거 인플레이션과 미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현재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상대비율은 대략 4대 6 정도인 것으로 분석됐다.
즉, 과거 인플레이션은 물론 미래 인플레이션의 기대치도 기업들의 가격결정시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이다.
이에 따라 김 과장은 "향후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통화정책 운영시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최우선 과제로 하는 동시에 경제주체들의 기대인플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안정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 기업이 가격조정시 앞으로의 경제상황을 사전에 충분히 감안하는 미래지향적 기대 행태를 보이면서 현재의 인플레이션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향후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통화정책 운영시 경제주체들의 기대인플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안정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웅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 과장은 2일 '우리나라의 가격결정형태와 기대인플레이션 중요성 검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웅 과장은 "우리나라 기업들의 가격조정에 있어서 경직성 정도를 추정한 결과, 매분기 평균 1/4 정도의 기업들이 가격을 바꾸고 나머지 3/4 정도는 가격을 변경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또 평균 가격조정주기는 1년에 한 번 정도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기업들은 한번 정한 가격을 일정기간 유지한다"면서 "이 때문에 기업들은 가격조정시 앞으로의 경제상황을 사전에 충분히 감안하는 미리지향적 가격 행태 (forward-looking expectation behavior)를 보임으로써 이런 가격결정행태가 현재의 인플레이션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기업들이 가격결정시 미래물가상황을 예측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변수로 △ 환율 △ 통화량 △ 미국경기동향 △ 자본재/중간재 재고상황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과거 인플레이션과 미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현재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상대비율은 대략 4대 6 정도인 것으로 분석됐다.
즉, 과거 인플레이션은 물론 미래 인플레이션의 기대치도 기업들의 가격결정시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이다.
이에 따라 김 과장은 "향후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통화정책 운영시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최우선 과제로 하는 동시에 경제주체들의 기대인플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안정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