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형 기자] 8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는 미국발 훈풍으로 일제히 급등세를 연출했다.
전주말 미국 정부가 파산 위기에 몰린 패니메이와 프레디 맥을 정부관리 하에 편입하고 2000억 달러 규모의 공적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자 안도감이 확산되면서 아시아 금융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 발 금융위기가 더욱 더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5개월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하며 1만 2600엔 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일부 증시에서는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하면서 거래가 한산해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대만 증시는 정부가 증시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과 미국발 호재가 겹치면서 4년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전주말 17개월 최저치까지 떨어졌던 홍콩 증시는 미국발 호재로 위험보유성향이 강화되며 3% 이상 급등했다.
하지만 중국 증시는 전주말 증권 당국이 상장사의 '교환사채(EB)' 발행을 허용한 영향에다 미국발 호재에 따른 금융주 강세로 소폭 상승 시도를 나타냈지만, 투자자들이 다시 관망세를 취한 가운데 최대 부동산업체 반케가 가격 인하 소식에 급락하면서 2% 이상 하락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9/8)]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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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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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2,624.46... +412.23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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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099.32... +34.44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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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2,143.42.... -59.02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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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141.17... -5.94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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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6,658.69... +351.41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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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126.30... +176.80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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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0,719.44... +786.16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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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11,902.61... +396.75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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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이날 도쿄 증시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은행주와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3% 이상 급등했다. 미국 정부가 양 모기지업체에 최대 1000억 달러씩 지원하기로 결정하자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엔/달러가 108엔 중반선으로 급등한 것도 수출주에 호재가 됐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미국 영향으로 은행주를 비롯한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4% 가까이 급등했다. 중국의 제 4위 정유업체인 중신자원투자유한공사(CITIC RESOURCES)가 망간강사업부를 분사하기로 결정해 본토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주와 본토 통신주 또한 상승 대열에 동참했다.
반면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부동산주와 철강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3% 이상 급락했다. 은행주가 미국과 아시아 증시의 상승 흐름에 편승하면서 강세를 보였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경계감을 드러냈다. 금융주도 초반 상승 폭을 반납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5% 이상 급등했다. 이날 정부가 증권거래세 인하 등 증시 부양책을 마련하겠다고 발언해 은행주와 증권주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여행주 또한 반등했다.
호주 올오더너리지수 또한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하면서 3% 이상 올랐다. 운행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금융 관련주에도 숏커버성 매수세가 유입됐다.
우리시간 기준으로 오후 4시 35분 부근 태국 SET 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1.9% 정도 상승한 658선을 기록 중인 가운데 베트남 호치민거래소의 VN지수는 2.55% 급락한 532.71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같은 시각,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는 전주말 종가대비 4.1% 급등한 1만 5069선을 기록중이고,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4.1% 가량 상승한 2678선을 나타내고 있다.
전주말 미국 정부가 파산 위기에 몰린 패니메이와 프레디 맥을 정부관리 하에 편입하고 2000억 달러 규모의 공적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자 안도감이 확산되면서 아시아 금융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 발 금융위기가 더욱 더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5개월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하며 1만 2600엔 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일부 증시에서는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하면서 거래가 한산해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대만 증시는 정부가 증시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과 미국발 호재가 겹치면서 4년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전주말 17개월 최저치까지 떨어졌던 홍콩 증시는 미국발 호재로 위험보유성향이 강화되며 3% 이상 급등했다.
하지만 중국 증시는 전주말 증권 당국이 상장사의 '교환사채(EB)' 발행을 허용한 영향에다 미국발 호재에 따른 금융주 강세로 소폭 상승 시도를 나타냈지만, 투자자들이 다시 관망세를 취한 가운데 최대 부동산업체 반케가 가격 인하 소식에 급락하면서 2% 이상 하락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9/8)]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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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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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2,624.46... +412.23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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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099.32... +34.44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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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2,143.42.... -59.02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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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141.17... -5.94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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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6,658.69... +351.41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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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126.30... +176.80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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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0,719.44... +786.16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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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11,902.61... +396.75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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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이날 도쿄 증시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은행주와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3% 이상 급등했다. 미국 정부가 양 모기지업체에 최대 1000억 달러씩 지원하기로 결정하자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엔/달러가 108엔 중반선으로 급등한 것도 수출주에 호재가 됐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미국 영향으로 은행주를 비롯한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4% 가까이 급등했다. 중국의 제 4위 정유업체인 중신자원투자유한공사(CITIC RESOURCES)가 망간강사업부를 분사하기로 결정해 본토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주와 본토 통신주 또한 상승 대열에 동참했다.
반면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부동산주와 철강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3% 이상 급락했다. 은행주가 미국과 아시아 증시의 상승 흐름에 편승하면서 강세를 보였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경계감을 드러냈다. 금융주도 초반 상승 폭을 반납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5% 이상 급등했다. 이날 정부가 증권거래세 인하 등 증시 부양책을 마련하겠다고 발언해 은행주와 증권주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여행주 또한 반등했다.
호주 올오더너리지수 또한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하면서 3% 이상 올랐다. 운행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금융 관련주에도 숏커버성 매수세가 유입됐다.
우리시간 기준으로 오후 4시 35분 부근 태국 SET 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1.9% 정도 상승한 658선을 기록 중인 가운데 베트남 호치민거래소의 VN지수는 2.55% 급락한 532.71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같은 시각,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는 전주말 종가대비 4.1% 급등한 1만 5069선을 기록중이고,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4.1% 가량 상승한 2678선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