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룡 한국은행 국제수지팀장은 "9월 이후부터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재룡 팀장은 29일 '2008년 7월중 국제수지 동향' 브리핑을 통해 "수출이 호조세를 유지하고 유가가 하락하면 경상수지가 9월 이후부터 12월까지 흑자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양 팀장은 "8월에 국제유가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8월 원유도입단가가 9월 경상수지에 반영되는 것을 감안할 때 9월은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올해 마지막 네달(9~12월)의 경우 이런 유가 하락과 수출호조로 경상수지가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당초 내놓은 경상수지 90억달러 적자 전망은 아직도 유효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양 팀장은 "1월~8월까지 경상수지 적자가 110억달러를 기록한다고 하더라도 9월 이후부터 12월까지 한 달에 5억달러씩만 흑자를 본다도 가정하면 당초 전망한 경상수지 적자 90억달러는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7월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적자로 전환된 것에 대해서는 화물연대 파업의 영향이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양 팀장은 "6월중 화물연대파업으로 수입업자들이 6월에 수입할 분을 7월로 연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를 감안하면 6월과 7월 모두 3억달러 적자를 지속, 경상수지가 균형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가상승 분을 제외한다면 올해 1월~7월중 경상수지 적자가 흑자로 돌아설 수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양 팀장은 "유가상승이 없었다면 올해 1월~7월중 78억달러 적자를 보인 경상수지는 6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유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경상수지는 24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경상수지가 18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7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된 뒤 한 달만에 또 다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경상수지 적자 반전에는 유가상승 등에 따른 수입증가로 상품수지 흑자폭이 전월에 비해 31억달러 이상 축소된 영향이 컸다.
양재룡 팀장은 29일 '2008년 7월중 국제수지 동향' 브리핑을 통해 "수출이 호조세를 유지하고 유가가 하락하면 경상수지가 9월 이후부터 12월까지 흑자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양 팀장은 "8월에 국제유가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8월 원유도입단가가 9월 경상수지에 반영되는 것을 감안할 때 9월은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올해 마지막 네달(9~12월)의 경우 이런 유가 하락과 수출호조로 경상수지가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당초 내놓은 경상수지 90억달러 적자 전망은 아직도 유효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양 팀장은 "1월~8월까지 경상수지 적자가 110억달러를 기록한다고 하더라도 9월 이후부터 12월까지 한 달에 5억달러씩만 흑자를 본다도 가정하면 당초 전망한 경상수지 적자 90억달러는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7월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적자로 전환된 것에 대해서는 화물연대 파업의 영향이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양 팀장은 "6월중 화물연대파업으로 수입업자들이 6월에 수입할 분을 7월로 연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를 감안하면 6월과 7월 모두 3억달러 적자를 지속, 경상수지가 균형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가상승 분을 제외한다면 올해 1월~7월중 경상수지 적자가 흑자로 돌아설 수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양 팀장은 "유가상승이 없었다면 올해 1월~7월중 78억달러 적자를 보인 경상수지는 6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유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경상수지는 24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경상수지가 18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7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된 뒤 한 달만에 또 다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경상수지 적자 반전에는 유가상승 등에 따른 수입증가로 상품수지 흑자폭이 전월에 비해 31억달러 이상 축소된 영향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