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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캔들차트 투자기법' : 캔들차트에 관한 모든 것

기사입력 : 2008년08월20일 17:49

최종수정 : 2008년08월20일 17:49

월스트리트의 투자 대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가진 진검승부의 칼을 알 수 있었던 잭 슈웨거의「시장의 마법사들 Market Wizards」과 주식시장의 캔들차트와 사께다전법으로 알려진 사카타5법의 고안자인 혼마 무네히사의 투자법을 담아낸 「거래의 신, 혼마」를 소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지금의 HTS에 캔들차트를 볼 수 있게 한 스티브 니슨의「캔들차트 투자기법」을 다루기로 한다.

이 책의 저자인 스티브 니슨은 「캔들차트 투자기법;Japanese Candlestick Charting Techniques」을 통하여 기술적 분석의 혁명을 일으켰다. 이 책으로 오늘날 인터넷이나 각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HTS에 캔들차트가 장착될 수 있었다. 이제는 캔들차트 없는 투자는 생각조차 하기 힘들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스티브 니슨이 이룩한 업적이고, 이렇게 만든 것이 바로 「캔들차트 투자기법」라는 책이다! 이 책을 국내에 처음 완역 소개한 이레미디어 출판사에서는 이 책의 의의를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전세계 주식투자가들로부터 캔들차트 분석의 바이블로 불리우고 있는「Japanese Candlestick Charting Techniques」의 번역서이다. 저자인 스티브 니슨은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서구 세계에 캔들차트의 배경 지식과 실제적 활용법을 소개했는데, 출간 이후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캔들차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으며 현재 전세계 모든 차트 서비스에서 캔들차트가 제공될 정도로 기술적 분석 분야에서 혁명을 일으킨 바 있는 바로 그 책이다.

현재 인터넷이나 HTS 시스템에서 캔들차트를 볼 수 있는 것은 모두 이 책의 초판 덕분이다!
캔들차트에 대해 수많은 전문가와 투자자들이 캔들차트에 대해 거의 매일 언급하고 있지만 이 책을 읽지 않고는 진정한 의미에서 캔들차트를 안다고 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캔들차트에 대한 거의 모든 저작물과 논의가 이 책에서 비롯되었고, 근거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캔들차트에 관한 한 이 책은 준거가 된다.”

이 책의 저자 스티브 니슨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내가 쓴 『캔들차트 투자기법』이 서구의 모든 캔들차트 기법의 토대가 되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 이 책이 간행되기 전에, 누가 「캔들차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었는가? 그리고 이 책이 나온 이후, 지금은 누가 「캔들차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겠는가?”

이 책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캔들패턴보다 더 풍부한 패턴과 고유의 기법, 최고 권위에 걸맞는 해석 법이 담겨있다!
캔들차트 기법을 최초로 정립한 권위자의 캔들차트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차트패턴과 기법에 대한 정통파의 해석만이 아니라,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기법들을 담고 있다. 더욱이 스티브 니슨만의 고유한 해석법을 접할 수 있다. 스티브 니슨은 18개 국가의 거의 모든 주요 투자 회사에 있는 전문가들에게 이 기법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가르쳤다. 그는 또한 연방준비위원회, 세계은행, 그리고 수많은 대학에서 강의를 했다. 그는 현재 뉴욕 금융연구소의 강사다. 스티브는 일찍이 시장 기술 분석가 협회로부터 공인 시장 기술 분석가로 임명받았다. 전〈메릴린치에서 수석 기술 분석가로 일했고, 다이와 증권에서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Candlecharts.com의 사장이다.

그렇다면 왜 캔들차트 분석기법이 세계 각지에 있는 거래자와 투자자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는가?
다음과 같은 캔들차트의 특성 때문에 전세계 투자자로부터 가장 유용한 기술적 분석틀로서 사랑받고 있다.
-이해하기 쉽다. 초보 차티스트에서부터 베테랑 전문가까지 누구나 캔들차트를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시장 추세의 변화를 보다 일찍 알려주므로 보다 적절한 타이밍에 시장에 진입하거나 나올 수 있다.
-시장에 관한 고유한 정보를 제공한다. 캔들차트는 주가 움직임의 추세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바 차트와 달리 주가 움직임의 토대를 이루고 있는 힘을 보여준다.
-분석의 효율을 높인다. 캔들차트를 보면 즉각적으로 얻을 수 있는 시각적 정보 덕분에 시장 분석을 보다 빨리 그리고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이건창호##(039020), ##에스에너지##(095010)과 같은 테마주, ##삼성전자##, ##하이닉스##, ##미래에셋증권##, ##삼성물산## 같은 지수 관련주들을 통해 이 책의 진가를 점검해볼 수 있다.

이 책 속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글을 한 번은 되새겨볼 만하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트레이딩 훈련을 받은 사람들로 시장의 중요한 한 요소이다. 그들은 훈련 덕분에 모든 트레이더들에게 주어지는 형벌, 즉 감정을 다스릴 줄 안다. 시장에 돈을 집어 넣자마자 감정이 운전석에 앉고 이성과 객관성은 단순히 승객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사실이 의심스러우면 모의투자를 한번 해보라. 그러면 자신이 긴장과 예감, 불안이라는 비생산적인 측면에 얼마나 크게 좌지우지되고, 이 때문에 시장을 보는 시각과 거래방식이 얼마나 크게 바뀌는지 곧 알게 될 것이다.기술적 분석가들은 트레이딩 훈련을 받은 사람들로 시장의 중요한 한 요소이다. 그들은 훈련 덕분에 모든 트레이더들에게 주어지는 형벌, 즉 감정을 다스릴 줄 안다. 시장에 돈을 집어 넣자마자 감정이 운전석에 앉고 이성과 객관성은 단순히 승객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사실이 의심스러우면 모의투자를 한번 해보라. 그러면 자신이 긴장과 예감, 불안이라는 비생산적인 측면에 얼마나 크게 좌지우지되고, 이 때문에 시장을 보는 시각과 거래방식이 얼마나 크게 바뀌는지 곧 알게 될 것이다.기술적 분석가들은 트레이딩 훈련을 받은 사람들로 시장의 중요한 한 요소이다. 그들은 훈련 덕분에 모든 트레이더들에게 주어지는 형벌, 즉 감정을 다스릴 줄 안다. 시장에 돈을 집어 넣자마자 감정이 운전석에 앉고 이성과 객관성은 단순히 승객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사실이 의심스러우면 모의투자를 한번 해보라. 그러면 자신이 긴장과 예감, 불안이라는 비생산적인 측면에 얼마나 크게 좌지우지되고, 이 때문에 시장을 보는 시각과 거래방식이 얼마나 크게 바뀌는지 곧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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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족간 재산범죄 처벌 가능해진다...‘친족 상도례’ 헌법 불합치 결정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8촌 내 혈족이나 4촌 내 인척·배우자 간 발생한 절도·사기죄 등 재산범죄에 대한 형을 면제하는 '친족상도례' 조항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형법 제328조 제1항에 대한 위헌확인 소송 4건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한 재판관들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헌정사 최초 '검사 탄핵' 사건인 안동완 부산지검 검사 탄핵사건을 비롯해 종합부동산세, KBS 수신료 분리 징수, 양심적 병역거부자 등에 대한 대체복무역 관련 헌법소원 등의 선고를 앞두고 재판정에 자리해 있다. 2024.05.30 choipix16@newspim.com 형법 제328조 제1항은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 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 간의 제323조의 죄는 그 형을 면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적장애 3급의 장애인인 청구인 김모 씨는 삼촌 등을 준사기,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그에게 청구인의 동거 친족으로서 형면제 사유가 있다는 이유로 공소권 없음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아울러 횡령 혐의로 계부를 고소한 또 다른 청구인 김모 씨,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부친을 대리해 업무상횡령 혐의로 부친의 자녀들을 고소한 장모 씨, 어머니 명의 예금을 횡령한 혐의로 동생과 그 배우자를 고소한 청구인 최모 씨도 모두 비슷한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에 김씨 등은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친족상도례는 과거 가정 내부의 문제는 국가형벌권이 간섭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정책적 고려와 함께 가정의 평온이 형사처벌로 인해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은 실질적 유대나 동거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되고, 또한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에 대해 동거를 요건으로 적용된다"며 "이처럼 넓은 범위의 친족간 관계를 일반화하기 어려움에도 일률적으로 형을 면제할 경우, 경우에 따라 형사피해자인 가족 구성원의 권리를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 것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판대상조항은 강도·손괴죄를 제외한 다른 모든 재산범죄에 준용된다"며 "이러한 재산범죄의 불법성이 일반적으로 경미해 피해자가 수인 가능한 범주에 속한다거나 피해의 회복 및 친족간 관계의 복원이 용이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피해자가 독립해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무 처리능력이 결여된 경우 심판대상조항을 적용 내지 준용하는 것은 가족과 친족 사회 내에서 취약한 지위에 있는 구성원에 대한 경제적 착취를 용인하는 결과를 초래할 염려가 있다는 것이다. 헌재는 "그런데 심판대상조항은 이같은 사정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법관으로 하여금 형면제 판결을 선고하도록 획일적으로 규정해, 대부분의 사안에서는 기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에 형사피해자는 재판절차에 참여할 기회를 상실하고, 기소가 되더라도 '형의 면제'라는 결론이 정해져 있어 형사피해자의 적절한 형벌권 행사 요구는 실질적 의미를 갖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의 위헌성은 일정한 친족 사이의 재산범죄와 관련해 형사처벌의 특례를 인정하는 데 있지 않고, '일률적으로 형면제'를 함에 따라 구체적 사안에서 형사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을 형해화할 수 있다는 데 있다"고 판시했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에 대해 단순 위헌결정을 하는 대신 헌법불합치결정을 선고하면서 그 적용을 중지해 내년 12월 31일까지 개선입법 기한을 뒀다. 개선입법이 이뤄지지 않으면 해당 조항은 2026년 1월 1일부터 효력을 상실한다. 한편 이날 헌재는 형법 제328조 제2항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판단도 내렸다. 형법 제328조 제2항은 '제1항 이외의 친족간에 제323조의 죄를 범한 때에는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은 피해자의 고소를 제한하는 규정이 아니고, 피해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수사나 기소가 제한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피해자가 사건 재판절차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견을 진술하는 등 법관에게 적절한 형벌권을 행사해 줄 것을 청구하는 절차적 권리가 제약된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심판대상조항은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역사적·문화적 특징 등을 고려해 일정한 친족 사이에서 발생한 재산범죄의 경우 피해자의 고소를 소추조건으로 정해 피해자의 의사에 따라 국가형벌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합리적 이유가 있다"고 부연했다. hyun9@newspim.com 2024-06-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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