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중국이 최근 두달 사이에 두 번째 전기 도매가격을 인상했다.
19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20일부터 도매 전기요금을 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20일 상하이 주식시장에서 전력생산업체 주가가 크게 올랐다.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전기요금 인상이 단행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당국이 발전업체들이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지난 6월에 소매 에너지가격을 인상한 뒤 7월에는 전기 도매요금을 5% 인상하고 석탄가격은 동결한 바 있다.
도매 전기요금이 인상되어도 당장 가계가 기업의 소매 전기요금이 인상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인 효과는 없는 셈이다. 단기적으로는 발전업체에 도움이 되고 송전업체에 부담이다.
현재 중국은 전력 생산 중 약 80% 정도가 석탄 화력발전에 의존하고 있다. 7월 전력생산이 8.1% 증가했으나 두 자리 수 수요 증가세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베이징 올림픽으로 인해 전력난이 심각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대기오염 때문에 자동차 사용을 줄이고 전동차 가동을 늘리면서 더욱 더 전력 수요가 베이징에 집중됐다.
19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20일부터 도매 전기요금을 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20일 상하이 주식시장에서 전력생산업체 주가가 크게 올랐다.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전기요금 인상이 단행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당국이 발전업체들이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지난 6월에 소매 에너지가격을 인상한 뒤 7월에는 전기 도매요금을 5% 인상하고 석탄가격은 동결한 바 있다.
도매 전기요금이 인상되어도 당장 가계가 기업의 소매 전기요금이 인상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인 효과는 없는 셈이다. 단기적으로는 발전업체에 도움이 되고 송전업체에 부담이다.
현재 중국은 전력 생산 중 약 80% 정도가 석탄 화력발전에 의존하고 있다. 7월 전력생산이 8.1% 증가했으나 두 자리 수 수요 증가세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베이징 올림픽으로 인해 전력난이 심각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대기오염 때문에 자동차 사용을 줄이고 전동차 가동을 늘리면서 더욱 더 전력 수요가 베이징에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