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상장 추진…다양한 자금마련책 강구
[뉴스핌=정탁윤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한 숨통을 텄다.
대한생명 인수를 둘러싸고 예금보험공사와의 국제중재에서 승리했기 때문이다.
한화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대한생명 상장을 추진해, 어떤식으로든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1일 한화 관계자는 "이번 예보와의 국제 중재 승소로 한화그룹의 의지대로 일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본다"며 "일단 대한생명의 상장을 최대한 빨리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환 사채 형식 등 대한생명 주식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자금 마련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권가에서도 이번 한화의 예금보험공사간 국제중재 승소와 관련, 한화그룹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상훈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2년간 있었던 한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자금 조달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반 정도는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예보와의 소송 마무리로 인해 대한생명 상장이 순조롭게 처리될 경우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최소한의 인수자금 마련은 가능할 것"이라며 "그러나 인수전과 대한생명 상장의 시간차이로 인해 당장의 가용자금은 외부에서 조달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화의 입장에서 외부의 재무부담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방안은 명확한 자금조달 스케쥴이 될 것이며, 예보의 대한생명 지분 이전이 그 첫단추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화그룹은 현재 김승연 회장의 강력한 인수 의지로,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조선을 인수해, 향후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는 현재 8.2조원인 대우조선해양의 매출 규모를 5년 후인 2012년까지 한화그룹 전체 매출 목표인 60조원 중 33%인 20조원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2017년까지는 그룹 매출 목표 100조원 중 35%인 35조원 규모의 주력사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http://img.newspim.com/img/t-0801.jpg)
대한생명 인수를 둘러싸고 예금보험공사와의 국제중재에서 승리했기 때문이다.
한화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대한생명 상장을 추진해, 어떤식으로든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1일 한화 관계자는 "이번 예보와의 국제 중재 승소로 한화그룹의 의지대로 일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본다"며 "일단 대한생명의 상장을 최대한 빨리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환 사채 형식 등 대한생명 주식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자금 마련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권가에서도 이번 한화의 예금보험공사간 국제중재 승소와 관련, 한화그룹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상훈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2년간 있었던 한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자금 조달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반 정도는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예보와의 소송 마무리로 인해 대한생명 상장이 순조롭게 처리될 경우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최소한의 인수자금 마련은 가능할 것"이라며 "그러나 인수전과 대한생명 상장의 시간차이로 인해 당장의 가용자금은 외부에서 조달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화의 입장에서 외부의 재무부담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방안은 명확한 자금조달 스케쥴이 될 것이며, 예보의 대한생명 지분 이전이 그 첫단추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화그룹은 현재 김승연 회장의 강력한 인수 의지로,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조선을 인수해, 향후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는 현재 8.2조원인 대우조선해양의 매출 규모를 5년 후인 2012년까지 한화그룹 전체 매출 목표인 60조원 중 33%인 20조원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2017년까지는 그룹 매출 목표 100조원 중 35%인 35조원 규모의 주력사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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