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에너지테크시대] 포스코, 에너지 효율도 세계 최고

기사입력 : 2008년07월07일 15:33

최종수정 : 2008년07월07일 15:33

[뉴스핌=정탁윤 기자] 포스코(POSCO)는 현재 에너지 효율 세계최고 철강사를 목표로 전사 차원의 에너지 절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적용 가능한 최고 효율의 에너지설비와 기술을 도입해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포스코는 자체 에너지절약 노력 외에도 중소기업에 에너지 절약 기술을 전수 및 지도하는 등 에너지 절약 모범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첨단 기술 도입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서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감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첨단 기술 도입으로 에너지 효율도 세계 최고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본 활동으로 포스코는 제철 공정중에 발생되s는 부생가스를 전량 회수하여 발전용 연료로 활용 함으로써 총 전력 소요량의 78%인 170만 킬로와트(KW)를 자가발전으로 충당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1100℃의 적열 코크스를 물로 냉각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열손실을 질소로 냉각시켜 열을 회수하고, 제강공장에서 쇳물을 강철로 만들때 발생하는 폐 열을 회수하여 스팀과 전력을 생산하며, 포항 소결공장의 310℃ 폐열을 회수하여 120℃ 온수로 전환함으로써 인근지역 5000 세대의 주택단지와 포항공대에 지역난 방을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외에도 차세대 친환경 혁신 기술인 파이넥스공법을 개발, 기존 용광로 공정대비 5% 이상의 에너지효율 향상은 물론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이고 있다.

포스코는 또 지난 6월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주목 받고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공장 지붕에 설치해 상업용 발전을 시작했다.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연간 일반주택 약 500가구 정도가 사용 가능한 2500MWh를 생산, 판매할 계획 이다.



<사진> 사진은 포스코 후판공장 제품창고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이에 따라 포스코는 연간 16억원의 전력 판매수익과 함께 약 16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의 대용량 태양광발전 설비 도입은 유휴공간인 공장지붕 을 활용해 부지활용도를 높이고 초기 투자 비용을 최소화한 첫 사례로, 태양광에 너지 이용 및 보급을 확대하고 국가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 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중소기업에도 에너지 절약 기술 지원

포스코는 중소기업에 전문 기술인력을 파견, 열효율 진단 등의 기술을 지원하며 에너지 절감 기술을 나누는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6월 에너지관리공단과 가열로 보유 중소기업 중 지역적 안배를 고려해 모두 10개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에너지절약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 '을 체결한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대-중소기업 간 에너지절약 분야의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중소기 업에 에너지절약 기술지도, 관리기법 전수 등을 통해 산업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시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코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포항제철소가 화인스틸·대한제쇄· 협진단철·동일산업·대경특수강·진양공업 6개 기업을, 광양제철소가 삼미금속· 상원·TIC진흥·명성금속 4개 기업에 대해 각각 에너지 진단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지원대상기업을 포함한 20개 가열로 보유기업을 대상으로 '진 단 결과 설명회’를 열고 에너지절약 기술과 관리기법을 공유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이 같은 노력으로 절감한 연료사용량은 중소기업별로 연간 1억 2000만 ~ 4억 3000만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진단기업 전체의 절감량 은 3952TOE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20억원에 달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 에너지절약 기술지원 협력이 고유가 시대의 에너 지절약 프로그램으로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 중소기업의 에너지부문 경쟁력을 강화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