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서병수기자] 새벽 미국증시가 지표악화로 추가하락을 이어감에 따라 국내증시도 불안한 주가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소비자심리지표는 16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대도시 주택가격도 사상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해외변수 악화와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 압박으로 국내증시도 추가하락 가능성이 감지되고 있다.
현대증권 배성연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지표가 좋지 않고 외국인이 수급 주도권을 쥐고 잇는 상황에서 추가하락 가능성도 열어놔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기관들의 반기 결산기에 따른 윈도우 드레싱, 외국인의 매도완화 가능성 등이 기대되며 단기 과대낙폭에 따른 기술적 반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FOMC회의 전까지는 관망세를 필요하다는 견해다. FOMC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해외변수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매수로 나서기에는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강문성 한국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미국 FOMC회의에서 금리동결이 확정되면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단기적으로 달러화 강세를 보여 유가가 안정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따라서 FOMC회의 이후 업종 대표군 중 낙폭과대 종목과 2/4분기 실적 모멘텀 종목, IT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수급적인 측면에서 연일 매도를 지속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고 기관들도 소극적인 상황에서 추가하락 가능성도 열어놔야 할 듯하다.
미국증시가 지표악화 속에 장중 3월 저점까지 하락했다. 국내증시가 지속적으로 미국증시와 연동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지표가 좋지 않기 때문에 믿을만한 구석은 없다.
다만 미국 FOMC회의를 통해 반등을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금리동결이 전망되는 가운데 버냉키 의장이 성명서 내용에서 인플레에 대한 강한 경고발언과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FOMC회의 전까지는 적극적인 매매보다는 관망세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추가적으로 하락한다면 지켜보고 윈도드레싱 효과에 따른 기관 매수종목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업종 대표군에서 낙폭과대 종목과 IT종목도 관심을 가질만 하다.
교보증권 이우현 연구원
지표들이 너무 좋지 않아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단 미국 FOMC회의를 넘겨야할 것 같다. FOMC회의 이후 불확실성 해소라는 측면에서 기술적인 반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관들의 반기 결산기에 따른 윈도우 드레싱, 연기금의 매수 여력, 외국인의 매도완화 가능성 등은 그나마 긍정적인 재료들이다.
단기 급락에 따른 반등은 이어질 수 있지만 하방경직성을 확보하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관망해야 할 것 같다. 굳이 매도할 이유는 없고 관망 내지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IT를 제외하고는 주도주가 없다. 또한 다음달 2/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실적 모멘텀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강문성 한국투자증권 책임연구원
전일 미국 증시가 지표부진을 이유로 하락했기에 오늘 국내 주식시장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국내증시는 최근 연이은 하락으로 반등을 모색할 여력도 있으나 전일 미국시장의 부진으로 추가적인 하락도 배재할 수 없다.
목요일로 다가온 미국 FOMC회의에서 금리동결이 확정되면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단기적으로 달러화 강세를 보여 유가가 안정될 수도 있다.
최근의 주가하락으로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는 가운데, 이런 시나리오가 맞게 되면 국내증시도 오늘과 내일을 저점으로 반등할 것으로 본다.
해외변수 악화와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 압박으로 국내증시도 추가하락 가능성이 감지되고 있다.
현대증권 배성연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지표가 좋지 않고 외국인이 수급 주도권을 쥐고 잇는 상황에서 추가하락 가능성도 열어놔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기관들의 반기 결산기에 따른 윈도우 드레싱, 외국인의 매도완화 가능성 등이 기대되며 단기 과대낙폭에 따른 기술적 반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FOMC회의 전까지는 관망세를 필요하다는 견해다. FOMC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해외변수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매수로 나서기에는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강문성 한국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미국 FOMC회의에서 금리동결이 확정되면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단기적으로 달러화 강세를 보여 유가가 안정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따라서 FOMC회의 이후 업종 대표군 중 낙폭과대 종목과 2/4분기 실적 모멘텀 종목, IT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수급적인 측면에서 연일 매도를 지속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고 기관들도 소극적인 상황에서 추가하락 가능성도 열어놔야 할 듯하다.
미국증시가 지표악화 속에 장중 3월 저점까지 하락했다. 국내증시가 지속적으로 미국증시와 연동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지표가 좋지 않기 때문에 믿을만한 구석은 없다.
다만 미국 FOMC회의를 통해 반등을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금리동결이 전망되는 가운데 버냉키 의장이 성명서 내용에서 인플레에 대한 강한 경고발언과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FOMC회의 전까지는 적극적인 매매보다는 관망세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추가적으로 하락한다면 지켜보고 윈도드레싱 효과에 따른 기관 매수종목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업종 대표군에서 낙폭과대 종목과 IT종목도 관심을 가질만 하다.
교보증권 이우현 연구원
지표들이 너무 좋지 않아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단 미국 FOMC회의를 넘겨야할 것 같다. FOMC회의 이후 불확실성 해소라는 측면에서 기술적인 반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관들의 반기 결산기에 따른 윈도우 드레싱, 연기금의 매수 여력, 외국인의 매도완화 가능성 등은 그나마 긍정적인 재료들이다.
단기 급락에 따른 반등은 이어질 수 있지만 하방경직성을 확보하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관망해야 할 것 같다. 굳이 매도할 이유는 없고 관망 내지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IT를 제외하고는 주도주가 없다. 또한 다음달 2/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실적 모멘텀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강문성 한국투자증권 책임연구원
전일 미국 증시가 지표부진을 이유로 하락했기에 오늘 국내 주식시장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국내증시는 최근 연이은 하락으로 반등을 모색할 여력도 있으나 전일 미국시장의 부진으로 추가적인 하락도 배재할 수 없다.
목요일로 다가온 미국 FOMC회의에서 금리동결이 확정되면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단기적으로 달러화 강세를 보여 유가가 안정될 수도 있다.
최근의 주가하락으로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는 가운데, 이런 시나리오가 맞게 되면 국내증시도 오늘과 내일을 저점으로 반등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