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현실적으로 가능성 희박"…사측 "사실무근"
[뉴스핌=홍승훈기자] 증권가 일각에서 미쉐린의 적대적M&A설이 확산되며 한국타이어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종가에서 전일대비 12.41% 급등세로 마감했다.
18일 오후 주식시장 일각에서는 HSBC 등 외국계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M&A설이 확산됐다.
증권가, "현실적으로 가능성 희박"... 사측 "사실무근" 피력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쉐린은 한국타이어와 협력관계에 있는 글로벌 타이어업체다. 현재 한국타이어로부터 제품을 납품받아 OEM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쉐린의 한국타이어 지분은 6.3% 가량이다. 지난 2006년 3월 제3자배정으로 유상증자를 통해 들어온 이후 올 초에는 적대적M&A 가능성이 증권가에 제기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동부증권 윤태식 선임연구원은 "M&A설이 곧잘 제기되고는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본다"며 "조양래 회장 일가의 매각 의지도 없어 보이며 미쉐린이 추가지분을 매입해 적대적M&A를 시도하기엔 무리가 따를 것"이라고 가능성을 낮게 봤다.
윤 연구원은 이어 "한국타이어가 미쉐린과 협력을 한 배경은 미쉐린의 유통망을 활용하는 것이었지만 성과가 별로 없는 것으로 들었다"며 "현재보다 양사의 전략적제휴를 공고하게 하는 것조차 반기는 입장이 아니다"고 전해왔다.
또한 증권가 관계자들은 현재 한국타이어의 지분현황을 살펴보더라도 조양래 회장(15.64%)과 조현범 부사장(7.10%) 등 조씨 일가의 지분이 30%를 넘어 추가 지분 매입에 따른 적대적M&A시도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한국타이어측도 관련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주식시장의 루머에 대해 들었다"며 "홍콩상하이은행을 통해 매수가 들어온 것을 알지만 회사 차원에서 M&A가 진행되는 것은 없다"고 분명히 했다.
18일 오후 주식시장 일각에서는 HSBC 등 외국계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M&A설이 확산됐다.
증권가, "현실적으로 가능성 희박"... 사측 "사실무근" 피력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쉐린은 한국타이어와 협력관계에 있는 글로벌 타이어업체다. 현재 한국타이어로부터 제품을 납품받아 OEM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쉐린의 한국타이어 지분은 6.3% 가량이다. 지난 2006년 3월 제3자배정으로 유상증자를 통해 들어온 이후 올 초에는 적대적M&A 가능성이 증권가에 제기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동부증권 윤태식 선임연구원은 "M&A설이 곧잘 제기되고는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본다"며 "조양래 회장 일가의 매각 의지도 없어 보이며 미쉐린이 추가지분을 매입해 적대적M&A를 시도하기엔 무리가 따를 것"이라고 가능성을 낮게 봤다.
윤 연구원은 이어 "한국타이어가 미쉐린과 협력을 한 배경은 미쉐린의 유통망을 활용하는 것이었지만 성과가 별로 없는 것으로 들었다"며 "현재보다 양사의 전략적제휴를 공고하게 하는 것조차 반기는 입장이 아니다"고 전해왔다.
또한 증권가 관계자들은 현재 한국타이어의 지분현황을 살펴보더라도 조양래 회장(15.64%)과 조현범 부사장(7.10%) 등 조씨 일가의 지분이 30%를 넘어 추가 지분 매입에 따른 적대적M&A시도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한국타이어측도 관련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주식시장의 루머에 대해 들었다"며 "홍콩상하이은행을 통해 매수가 들어온 것을 알지만 회사 차원에서 M&A가 진행되는 것은 없다"고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