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한화 주가가 대우조선해양 인수전 참여에 따른 우려로 하락, 절대 저평가 수준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 위한 차입금 증가 가능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낮췄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한화의 현주가 수준은 보유한 대한생명 지분의 장부가치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저평가돼있어 추가 하락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며 "특히 예금보험공사 보유 대한생명 지분 옵션행사 관련 분쟁이 행사가격 조정 등을 통해 3/4분기 중 해결돼 내년중 상장될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인천공장 부지가 개발된다면 영업이익이 올해 1308억원에서 내년과 내후년 각각 2382억원, 2362억원으로 레벨업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의사를 밝히자 시장 일부에서는 자금조달 능력 및 과도한 경영권 프리미엄 지급에 따른 순자산가치 훼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애널리스트는 "과도한 우려는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며 "한화그룹이 GS, 포스코 등에 비해 상대적인 재무구조가 열위인 것이 사실이나 한화건설 대한생명 상장계획 추진을 통한 일부 지분 매각, 보유 자사주 대상 교환사채(EB) 발행, 시흥매립지 잔금 유동화 등을 통한 자금조달액이 최소 3조9000억원(한화갤러리아 부지 건물 매각 가정 제외 기준)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우조선해양의 현재 주가 기준으로 60% 경영권 프리미엄을 지급한다고 가정해 주당 순자산가치(NAV)를 산정하더라도 5만9000원"이라며 "이는 현 주가대비 상승 여력이 45%에 달해 순자산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 위한 차입금 증가 가능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낮췄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한화의 현주가 수준은 보유한 대한생명 지분의 장부가치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저평가돼있어 추가 하락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며 "특히 예금보험공사 보유 대한생명 지분 옵션행사 관련 분쟁이 행사가격 조정 등을 통해 3/4분기 중 해결돼 내년중 상장될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인천공장 부지가 개발된다면 영업이익이 올해 1308억원에서 내년과 내후년 각각 2382억원, 2362억원으로 레벨업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의사를 밝히자 시장 일부에서는 자금조달 능력 및 과도한 경영권 프리미엄 지급에 따른 순자산가치 훼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애널리스트는 "과도한 우려는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며 "한화그룹이 GS, 포스코 등에 비해 상대적인 재무구조가 열위인 것이 사실이나 한화건설 대한생명 상장계획 추진을 통한 일부 지분 매각, 보유 자사주 대상 교환사채(EB) 발행, 시흥매립지 잔금 유동화 등을 통한 자금조달액이 최소 3조9000억원(한화갤러리아 부지 건물 매각 가정 제외 기준)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우조선해양의 현재 주가 기준으로 60% 경영권 프리미엄을 지급한다고 가정해 주당 순자산가치(NAV)를 산정하더라도 5만9000원"이라며 "이는 현 주가대비 상승 여력이 45%에 달해 순자산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