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가 12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남북물류포럼 등과 공동으로 새정부 출범 100일을 맞이해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남북물류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했다.
김태승 인하대학교 교수는 이번 학술회의에서 "지난 2006년 4만1000 TEU 수준의 남북교역 물동량이 오는 2010년에는 약 4배 이상 늘어난 18만2000 TEU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는 "늘어나는 남북간 물동량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 남북철도의 개보수를 추진하고 투자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행을 개시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정봉민 한국해양수산개발원박사는 "한반도의 협소한 국토공간을 고려할 때 북한의 열악한 사회간접자본 상황을 고려할 때 항만 시설과의 연계운송망을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상준 국토연구원 박사는 남북차원을 넘어서 한반도와 동북아라는 큰 틀 하에서 남북경협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향후를 대비해 남북간 물류루트의 확충이 시급하나 당사자인 북한 관계자의 참여 없이 우리측 전문가들만 참여하여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김태승 인하대학교 교수는 이번 학술회의에서 "지난 2006년 4만1000 TEU 수준의 남북교역 물동량이 오는 2010년에는 약 4배 이상 늘어난 18만2000 TEU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는 "늘어나는 남북간 물동량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 남북철도의 개보수를 추진하고 투자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행을 개시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정봉민 한국해양수산개발원박사는 "한반도의 협소한 국토공간을 고려할 때 북한의 열악한 사회간접자본 상황을 고려할 때 항만 시설과의 연계운송망을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상준 국토연구원 박사는 남북차원을 넘어서 한반도와 동북아라는 큰 틀 하에서 남북경협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향후를 대비해 남북간 물류루트의 확충이 시급하나 당사자인 북한 관계자의 참여 없이 우리측 전문가들만 참여하여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