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특검이 경영권불법승계와 조세포탈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변호인 1명만 대동한 채 12일 오후 1시 20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1995년 대선자금으로 법정에 출두한 이후 13년만에 다시 법정에 서게 된 것이다.
이 전 회장은 앞서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에 대해 "국민들께 죄송할 따름입니라"이라는 짧게 답했을 뿐 경영권 불법승계등에 대한 기소내용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잠시 머뭇거리며 고개를 갸우뚱한 뒤 묵묵히 곧바로 417호 법정으로 향했다.
이에 앞서 이학수 전 부회장과 김인주 전 사장등 총 7명도 서울중앙지법에 이 전 회장보다 도착해 4층 법정으로 들어섰다.
이번 '삼성사건'의 최대핵심쟁점은 삼성 경영권 불법승계와 관련한 혐의다.
이중 에버랜드 CB(전환사채)와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 헐값발행 과정에서 이 전 회장의 사전 인지여부와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전략기획실의 공모여부가 주요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 삼성측이 선대회장으로 물려받은 것으로 주장한 수조원대의 차명계좌자금에 대한 조세포탈혐의다.
이 전 회장은 지난 1995년 대선자금으로 법정에 출두한 이후 13년만에 다시 법정에 서게 된 것이다.
이 전 회장은 앞서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에 대해 "국민들께 죄송할 따름입니라"이라는 짧게 답했을 뿐 경영권 불법승계등에 대한 기소내용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잠시 머뭇거리며 고개를 갸우뚱한 뒤 묵묵히 곧바로 417호 법정으로 향했다.
이에 앞서 이학수 전 부회장과 김인주 전 사장등 총 7명도 서울중앙지법에 이 전 회장보다 도착해 4층 법정으로 들어섰다.
이번 '삼성사건'의 최대핵심쟁점은 삼성 경영권 불법승계와 관련한 혐의다.
이중 에버랜드 CB(전환사채)와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 헐값발행 과정에서 이 전 회장의 사전 인지여부와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전략기획실의 공모여부가 주요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 삼성측이 선대회장으로 물려받은 것으로 주장한 수조원대의 차명계좌자금에 대한 조세포탈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