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금호타이어가 조만간 원자재가 상승분을 반영, 제품가격을 추가로 4%정도 올릴 계획이다.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은 7일 "원자재가격이 너무 올랐는데, 국내 시장에서는 금년에 5%밖에 못 올렸다"며 "추가적으로 4%정도 더 올려 총 9%까지는 올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 사장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오 사장은 "현재 미국 등 외국시장에서는 추가적으로 제품가격을 올렸는데, 국내에서는 여러 사정을 고려하여 못 올리고 있다"며 "수출에서 벌고 내수에서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 가격 인상 시기와 관련해서 오 사장은 "2~3개월 쯤 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사장은 또 다음 달 착공하는 미국 조지아 공장과 관련, "완전 자동화로 지어질 예정"이라며 "금호타이어의 세계 최고 최첨단 기술이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 FTA, 한중FTA 등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금호타이어의 향후 계획과 관련 오 사장은 "부사장 시절 자원고갈 및 CO2규제 문제, 환경 문제 등을 연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든 적이 있다"며 "(대외환경 변화에 대해) 충분히 대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타이어업체간 인수합병(M&A)의향을 묻는 질문엔 "세계 타이어업체 상위 회사들이 시장의 50~6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소업체간 인수합병은 실효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또 품질을 맞출 수 있는 설비를 가진 회사도 많지 않기 때문에 차라리 '자동화 공장'을 늘리는 것이 낫다"고 덧붙였다.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은 7일 "원자재가격이 너무 올랐는데, 국내 시장에서는 금년에 5%밖에 못 올렸다"며 "추가적으로 4%정도 더 올려 총 9%까지는 올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 사장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오 사장은 "현재 미국 등 외국시장에서는 추가적으로 제품가격을 올렸는데, 국내에서는 여러 사정을 고려하여 못 올리고 있다"며 "수출에서 벌고 내수에서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 가격 인상 시기와 관련해서 오 사장은 "2~3개월 쯤 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사장은 또 다음 달 착공하는 미국 조지아 공장과 관련, "완전 자동화로 지어질 예정"이라며 "금호타이어의 세계 최고 최첨단 기술이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 FTA, 한중FTA 등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금호타이어의 향후 계획과 관련 오 사장은 "부사장 시절 자원고갈 및 CO2규제 문제, 환경 문제 등을 연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든 적이 있다"며 "(대외환경 변화에 대해) 충분히 대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타이어업체간 인수합병(M&A)의향을 묻는 질문엔 "세계 타이어업체 상위 회사들이 시장의 50~6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소업체간 인수합병은 실효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또 품질을 맞출 수 있는 설비를 가진 회사도 많지 않기 때문에 차라리 '자동화 공장'을 늘리는 것이 낫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