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영국 2위 대형은행이 다음 주초 대규모 손실 상각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9일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대형 영국은행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가 세계 금융시장 혼란 때문에 약 40억 파운드 대손상각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영국 로이터통신(Reuters)은 관련 소식통을 인용, 주말 열린 RBS 이사회에서 최대 70억 파운드 대손상각 및 최대 120억 파운드 발행증자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FT의 경우 RBS가 지난 해 네덜란드 대형은행 ABN암로 매수에 대규모 자금을 사용해 자기자본비율이 떨어졌으며, 이 때문에 조만간 대규모 증자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이번 RBS의 증자가 성공한다면 유럽은행권에서 최대 증자이며, 또한 글로벌 신용위기 발생 이후 영국 은행으로서는 첫번째 대규모 증자로 기록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신은 대손상각 규모가 50억~70억 파운드 사이가 될 수 있지만, 이보다 작게 단행될 가능성도 논의되었으며, 증가 고려액도 120억 파운드가 최대이지만 RBS가 자산매각을 통한 자기자본비율 강화에 나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19일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대형 영국은행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가 세계 금융시장 혼란 때문에 약 40억 파운드 대손상각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영국 로이터통신(Reuters)은 관련 소식통을 인용, 주말 열린 RBS 이사회에서 최대 70억 파운드 대손상각 및 최대 120억 파운드 발행증자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FT의 경우 RBS가 지난 해 네덜란드 대형은행 ABN암로 매수에 대규모 자금을 사용해 자기자본비율이 떨어졌으며, 이 때문에 조만간 대규모 증자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이번 RBS의 증자가 성공한다면 유럽은행권에서 최대 증자이며, 또한 글로벌 신용위기 발생 이후 영국 은행으로서는 첫번째 대규모 증자로 기록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신은 대손상각 규모가 50억~70억 파운드 사이가 될 수 있지만, 이보다 작게 단행될 가능성도 논의되었으며, 증가 고려액도 120억 파운드가 최대이지만 RBS가 자산매각을 통한 자기자본비율 강화에 나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