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기자] 국내증시가 지루한 보합권 등락 속에 소폭 상승하며 1770선에 간신히 안착했다.
국내증시가 이전에 비해서는 강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위쪽으로 더 치고 올라가기에는 힘겨워하는 모습이다. 1780선에 근접하면 할수록 여지없이 차익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23포인트 상승한 1771.90으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2.15포인트 오른 643.7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이 하루만에 팔자세로 돌아서며 3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긴 반면 프로그램에서 2500억원 가까이 순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며 지수하락을 방어했다.
4주 연속 상승 마감했던 코스피지수는 5주 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동안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이 숨고르기 형태로 나타나는 한주였다.
이번주 미국증시의 상대적인 강세가 국내증시의 하락압력을 제한했고 프로그램에서의 순매수 유입도 지수하락을 방어하는 데 일조했다.
교보증권 이우현 연구원은 "국내증시가 에너지축적 국면과 하락국면 사이에서 갈림길에 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져도 이전과 같이 급격한 하락압력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800대를 중심으로 매물대가 몰려 있고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상태에서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지만 박스권 상단은 상당 부분 위로 올라왔다는 분석이다. 그만큼 하방경직성 또한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국내증시의 이러한 박스권에서의 지지부진한 모습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우현 연구원은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필요한데 모멘텀이 부재해 5일선 중심으로 박스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1730선 정도가 강력한 지지대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위원도 "일시적으로 1800선을 회복할 수는 있겠지만 1600선 후반에서 1800선 중반 정도에서의 박스권 등락은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음주 미국에선 뱅크오브아메리카, 마이크로소프트, 국내에선 삼성전자, 현대차,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들 실적발표가 집중될 예정이다.
이에 여전히 실적발표에 따른 종목별 차별 대응이 필요하다는 전망이다. 1분기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에게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특히 업황 호전이 예상되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IT업종과 환율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자동차 주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된다고 밝히고 있다.
국내증시가 이전에 비해서는 강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위쪽으로 더 치고 올라가기에는 힘겨워하는 모습이다. 1780선에 근접하면 할수록 여지없이 차익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23포인트 상승한 1771.90으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2.15포인트 오른 643.7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이 하루만에 팔자세로 돌아서며 3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긴 반면 프로그램에서 2500억원 가까이 순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며 지수하락을 방어했다.
4주 연속 상승 마감했던 코스피지수는 5주 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동안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이 숨고르기 형태로 나타나는 한주였다.
이번주 미국증시의 상대적인 강세가 국내증시의 하락압력을 제한했고 프로그램에서의 순매수 유입도 지수하락을 방어하는 데 일조했다.
교보증권 이우현 연구원은 "국내증시가 에너지축적 국면과 하락국면 사이에서 갈림길에 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져도 이전과 같이 급격한 하락압력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800대를 중심으로 매물대가 몰려 있고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상태에서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지만 박스권 상단은 상당 부분 위로 올라왔다는 분석이다. 그만큼 하방경직성 또한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국내증시의 이러한 박스권에서의 지지부진한 모습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우현 연구원은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필요한데 모멘텀이 부재해 5일선 중심으로 박스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1730선 정도가 강력한 지지대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위원도 "일시적으로 1800선을 회복할 수는 있겠지만 1600선 후반에서 1800선 중반 정도에서의 박스권 등락은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음주 미국에선 뱅크오브아메리카, 마이크로소프트, 국내에선 삼성전자, 현대차,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들 실적발표가 집중될 예정이다.
이에 여전히 실적발표에 따른 종목별 차별 대응이 필요하다는 전망이다. 1분기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에게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특히 업황 호전이 예상되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IT업종과 환율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자동차 주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된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