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총선을 마친 직후 맞이한 옵션만기일에 코스피 지수는 개장초 낙폭을 만회하며 선전하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93포인트, 0.57% 상승한 1764.64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휴장동안 대외시장의 전반적인 약세와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세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다소 무거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업종별 움직임에서는 시간이 흐를수록 은행을 중심으로 한 금융주와 전기전자, 의료정밀 업종은 상승이 돋보였다. 반면, 운수장비, 전기가스, 기계업종은 하락했다.
종목별 흐름에서도 외환은행, 국민은행, 하나금융 등 은행주가 강세를 기록했다. 또한, 삼성전자, 하이닉스, 삼성테크윈 등 IT주의 상승도 두드러졌다. 반면, 대우조선, STX조선, 현대중공업 등 조선관련주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개별종목에서는 경영권 분쟁에 있는 샘표식품의 강세가 이어졌고, 대한제강, 남광토건 등의 상승흐름이 이어졌다.
옵션만기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코스닥 시장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피에스케이, LG마이크론, 디지텍시스템 등 실적호전주 중심으로 상승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테마로는 총선관련주가 엇갈린 등락을 나타낸 가운데, 디지털조선은 신문방송 겸업 허용 기대감으로 상승했고, EG, 코엔텍 등 당선자 관련주도 상승했다.
이밖에 사교육관련 기대감으로 웅진씽크빅 YBM시사닷컴, 크레듀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이화공영, 삼호개발, 특수건설 등 대운하 관련주는 동반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최근 외국인 매도 둔화와 대차잔고 감소 등으로 수급 부담이 완화되는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금일 옵션만기일을 맞이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를 보였지만, 선물시장에서는 4000억 원이 넘는 매수를 보였다.
현물시장에서 지난 해 6월 이후 매도세가 지속되던 외국인이 올해 3월 중순 이후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고 선물시장에서는 3월 만기후 누적순매수가 1만계약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장세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오경택 애널리스트는 "총선을 마치고 옵션만기일을 맞이한 국내증시가 개장초 낙폭을 만회하며 보합권의 흐름을 나타냈다"며 "코스피 지수가 1600선 저점 형성 후 반등에 성공하며 단기 차익매물과 옵션만기 부담 등으로 상승세가 주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최근 외국인 매도와 대차잔고가 고점에서 감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1/4분기 실적발표를 전후로 시장이 완만한 상승을 지속한다면, 외국인들의 매매패턴에도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투자전략으로 "글로벌 유동성 증가와 국내증시의 가격 메리트, 수급적 부담 완화 등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상승 관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교보증권 이우현 애널리스트도 "주초반 차익잔고 청산으로 옵션만기물량이 상당부분 희석됐다"며 "외국인의 선물매수로 시장 베이시스가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한때 장중 오히려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며 "대기물량 출회로 변동성이 높아질수도 있지만 외국인의 선물매수와 비차익매수로 미뤄볼때 시장 충격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93포인트, 0.57% 상승한 1764.64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휴장동안 대외시장의 전반적인 약세와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세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다소 무거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업종별 움직임에서는 시간이 흐를수록 은행을 중심으로 한 금융주와 전기전자, 의료정밀 업종은 상승이 돋보였다. 반면, 운수장비, 전기가스, 기계업종은 하락했다.
종목별 흐름에서도 외환은행, 국민은행, 하나금융 등 은행주가 강세를 기록했다. 또한, 삼성전자, 하이닉스, 삼성테크윈 등 IT주의 상승도 두드러졌다. 반면, 대우조선, STX조선, 현대중공업 등 조선관련주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개별종목에서는 경영권 분쟁에 있는 샘표식품의 강세가 이어졌고, 대한제강, 남광토건 등의 상승흐름이 이어졌다.
옵션만기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코스닥 시장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피에스케이, LG마이크론, 디지텍시스템 등 실적호전주 중심으로 상승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테마로는 총선관련주가 엇갈린 등락을 나타낸 가운데, 디지털조선은 신문방송 겸업 허용 기대감으로 상승했고, EG, 코엔텍 등 당선자 관련주도 상승했다.
이밖에 사교육관련 기대감으로 웅진씽크빅 YBM시사닷컴, 크레듀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이화공영, 삼호개발, 특수건설 등 대운하 관련주는 동반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최근 외국인 매도 둔화와 대차잔고 감소 등으로 수급 부담이 완화되는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금일 옵션만기일을 맞이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를 보였지만, 선물시장에서는 4000억 원이 넘는 매수를 보였다.
현물시장에서 지난 해 6월 이후 매도세가 지속되던 외국인이 올해 3월 중순 이후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고 선물시장에서는 3월 만기후 누적순매수가 1만계약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장세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오경택 애널리스트는 "총선을 마치고 옵션만기일을 맞이한 국내증시가 개장초 낙폭을 만회하며 보합권의 흐름을 나타냈다"며 "코스피 지수가 1600선 저점 형성 후 반등에 성공하며 단기 차익매물과 옵션만기 부담 등으로 상승세가 주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최근 외국인 매도와 대차잔고가 고점에서 감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1/4분기 실적발표를 전후로 시장이 완만한 상승을 지속한다면, 외국인들의 매매패턴에도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투자전략으로 "글로벌 유동성 증가와 국내증시의 가격 메리트, 수급적 부담 완화 등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상승 관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교보증권 이우현 애널리스트도 "주초반 차익잔고 청산으로 옵션만기물량이 상당부분 희석됐다"며 "외국인의 선물매수로 시장 베이시스가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한때 장중 오히려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며 "대기물량 출회로 변동성이 높아질수도 있지만 외국인의 선물매수와 비차익매수로 미뤄볼때 시장 충격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