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기자] 국내증시가 대규모 프로그램 순유입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저점대비 20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국내증시는 단기과열 부담이 예상됐지만 프로그램에서 5000억원 가까이 순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07포인트 오른 1773.56을 기록했고 코스닥 5.61포인트 상승한 654.10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2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1790선에 육박했지만 막판 상승폭을 반납하며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교보증권 이우현 연구원은 "기관이 현선물 양 시장에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며 상승을 이어갔다"며 "다만 막판 상승폭이 제한되며 기술적 과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기관이 대규모 프로그램 순매수를 중심으로 5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00억원, 3200억원 이상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또한 그간 상승을 주도했던 IT와 금융업종이 쉬는 가운데 건설, 화학 등 그동안 못올랐던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건설업종이 3% 가까이 급등한 가운데 통신, 운수창고, 화학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 증권 등 금융주들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종목별로는 GS건설, STX엔진, S&T중공업, SK케미칼, 대상, 두산건설 등이 6%이상 급등하는 등 일부 중대형 우량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장 막판 하락에서 볼 수 있듯이 단기과열에 따른 기술적 부담이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1800선이 1차 저항대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수급에서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우현 연구원은 "1800선 다가서면서 숨고르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며 "지수가 조정없이 상승세를 지속해 1800선에서는 저항대로 작용할 소지가 높다"고 관측했다.
이 연구원은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매수차익 여력이 임계치수준까지 3000억원 정도 남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옵션만기가 수급적인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높다"고 덧붙였다.
SK증권 최성락 연구원도 "기술적인 면에서는 1800포인트가 저항대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지수로 쉬어갈 타이밍은 분명하다"며 "다만 추세상승국면으로 넘어가는 과도기 국면으로 조정이 왔을 때는 저가매수기회로 삼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최근 저점대비 20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국내증시는 단기과열 부담이 예상됐지만 프로그램에서 5000억원 가까이 순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07포인트 오른 1773.56을 기록했고 코스닥 5.61포인트 상승한 654.10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2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1790선에 육박했지만 막판 상승폭을 반납하며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교보증권 이우현 연구원은 "기관이 현선물 양 시장에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며 상승을 이어갔다"며 "다만 막판 상승폭이 제한되며 기술적 과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기관이 대규모 프로그램 순매수를 중심으로 5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00억원, 3200억원 이상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또한 그간 상승을 주도했던 IT와 금융업종이 쉬는 가운데 건설, 화학 등 그동안 못올랐던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건설업종이 3% 가까이 급등한 가운데 통신, 운수창고, 화학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 증권 등 금융주들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종목별로는 GS건설, STX엔진, S&T중공업, SK케미칼, 대상, 두산건설 등이 6%이상 급등하는 등 일부 중대형 우량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장 막판 하락에서 볼 수 있듯이 단기과열에 따른 기술적 부담이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1800선이 1차 저항대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수급에서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우현 연구원은 "1800선 다가서면서 숨고르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며 "지수가 조정없이 상승세를 지속해 1800선에서는 저항대로 작용할 소지가 높다"고 관측했다.
이 연구원은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매수차익 여력이 임계치수준까지 3000억원 정도 남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옵션만기가 수급적인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높다"고 덧붙였다.
SK증권 최성락 연구원도 "기술적인 면에서는 1800포인트가 저항대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지수로 쉬어갈 타이밍은 분명하다"며 "다만 추세상승국면으로 넘어가는 과도기 국면으로 조정이 왔을 때는 저가매수기회로 삼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