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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지난 주말 CEO 김반석 부회장, CHO 육근열 부사장, 기술연구원장 유진녕 부사장 등이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매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미국 유수대학 학부생, MBA 및 R&D관련 박사과정 등 총 30여명을 초청해 'BC Tour'와 'Tech Fair'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취임 이후 3년째 한번도 빠지지 않고 직접 채용행사를 주재해오고 있다.
BC Tour (Business & Campus Tour)는 비즈니스 리더의 해외 출장과 연계해 현지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현장 인터뷰 등을 실시하는 채용설명회를, Tech Fair는 R&D 및 컨설팅 회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학술 세미나 형식의 리크루팅 방식을 의미한다.
이번 'BC Tour'에서 LG화학은 초청 인재들의 사진과 함께 행사에 참석하는 소감 한마디를 슬라이드로 제작해 상영하고 회사소개도 부드러운 조직문화를 표현할 수 있는 재미있는 UCC형태로 보여줘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Tech Fair'의 경우 MIT, 프린스턴 등 미국 유수의 대학 박사들이 참가해 자신들의 전공분야와 관련된 주제발표를 진행, 유진녕 기술연구원장 등과 함께 화학기술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LG화학은 또 미래성장동력인 정보전자소재분야와 관련 미국의 세계적 IT기업에 근무하는 R&D분야 중량급 인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 입사를 위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LG화학은 이번 행사를 통해 LG화학은 경영·사업전략, 마케팅 및 혁신 등 주요 핵심업무를 수행할 우수 인재와 미래 승부사업 분야 R&D 전문인력을 선별해 즉시 채용하거나 해외 우수인재 풀(Pool)로 등록해 지속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육근열 CHO 부사장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BC Tour'및 'Tech Fair'는 이제 대표적인 글로벌 리크루팅 전략으로 자리매김해 해외 우수인력 유치 및 확보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지난 2005년부터 BC Tour 및 Tech Fair를 통해 현재까지 400여명의 우수인재 Pool을 확보하고 60여명이 입사를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100여명의 인재 Pool을 추가로 확보 이 중 3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