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는 경제 충격에 대처하기 위해 결국 '제로금리' 정책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고 ABN암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주장했다.
27일 로버트 린드(Robert Lind) ABN암로 런던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이미 고위 정책결정자들은 가능한 정책 옵션을 제출한 상태"라며, "이번 위기가 총수요에 미칠 잠재적인 충격의 수위를 고려할 때 연준은 이미 제로 수준의 기준금리가 가져올 제약에 대해 숙고하고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2004년 버냉키 의장이 연준 이사였을 때 빈센트 레인하트(Vincent Reinhart)와 브라이언 색(Brian Sack) 등과 함께 일본의 디플레이션 경험 및 중앙은행의 '양적 완화 정책'에 대해 연구한 논문에서 명백한 교훈으로 중앙은행은 반드시 디플레이션 발생을 억제하고 인플레이션 완충 장치를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한 바 있다"고 상기했다.
올들어 연준은 기준금리를 석달만에 2%포인트나 급격히 인하, 기준금리가 이미 2.25%까지 떨어진 상태. 금리선물 시장은 연말까지 최대 1.25%까지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는 중이다.
린드는 연준이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내릴 경우 경기를 부양한 세 가지 정도의 옵션이 남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7일 로버트 린드(Robert Lind) ABN암로 런던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이미 고위 정책결정자들은 가능한 정책 옵션을 제출한 상태"라며, "이번 위기가 총수요에 미칠 잠재적인 충격의 수위를 고려할 때 연준은 이미 제로 수준의 기준금리가 가져올 제약에 대해 숙고하고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2004년 버냉키 의장이 연준 이사였을 때 빈센트 레인하트(Vincent Reinhart)와 브라이언 색(Brian Sack) 등과 함께 일본의 디플레이션 경험 및 중앙은행의 '양적 완화 정책'에 대해 연구한 논문에서 명백한 교훈으로 중앙은행은 반드시 디플레이션 발생을 억제하고 인플레이션 완충 장치를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한 바 있다"고 상기했다.
올들어 연준은 기준금리를 석달만에 2%포인트나 급격히 인하, 기준금리가 이미 2.25%까지 떨어진 상태. 금리선물 시장은 연말까지 최대 1.25%까지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는 중이다.
린드는 연준이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내릴 경우 경기를 부양한 세 가지 정도의 옵션이 남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