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크리스털의 투명한 소재에 블랙과 로즈 레드 컬러의 두 가지 색깔이 세련되게 어우러진 풀HD(초고화질) LCD TV '파브 보르도 650' 3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삼성전자에서 선보인 풀HD LCD TV, '파브 보르도 650'은 101cm(40인치) 116cm(46인치) 132cm(52인치) 3종이다.
삼성전자가 2008년 세계 TV 시장 1위를 수성하기 위한 전략 제품인 '파브 보르도 650' 풀HD LCD TV는 기존 주력해 온 외형적 혁신성을 한 차원 더 진보시킨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채용해 재질, 색감 등의 측면에서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감성적, 무형적 혁신성을 추구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신상흥 전무는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의 '파브 보르도 650'은 빛과 어우러져 단 한가지 형태나 색으로 표현될 수 없는 자연의 색조를 표현한 크리스털 공예 작품을 연상케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디자인과 화질의 '파브 보르도650'은 세계 TV 고객들에게 진정한 명작(매스터피스)으로 공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올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세계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아 3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을 석권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야심작으로 손꼽히는 '파브 보르도 650'은 업계 최초 크리스털 느낌의 'TV 신소재 개발'과 '친환경적 디자인 공법'이 적용됐다.
환경규제 대상인 VOC(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량 제로(0)로 100% 재활용 가능하고 투명한 블랙 베젤 내에 레드 컬러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화질 역시 삼성전자의 신기술의 총집합, 완벽한 120Hz 풀HD(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3월 초 국내 필두로 4월까지 글로벌 시장에 출시, 3년 연속 글로벌TV시장을 석권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