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중국 음반사인 'TR Music'의 지분 42.2% 인수해 최대주주를 확보, 중국 음악시장을 중심으로 아시아시장 공략에 나선다.
SK텔레콤(사장 김신배)은 중국 TR 뮤직과 투자계약을 통해 42.2%의 지분을 확보하고 TR뮤직의 기존 최대주주인 Taihe Media(타이허 미디어)와 동일 지분으로 최대주주 자격을 획득해 경영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과 TR뮤직은 이날 북경 케리센터홀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투자제휴를 발표하는 기자 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유망가수와 제작자를 발굴, 육성하는등 음악 제작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 음원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TR 뮤직은 96년 설립돼 2004년 타이허 미디어가 대주주로 참여한 이후 급격히 성장한 음반 제작사로 알려졌다.
현재 글로벌 음반사를 제외하고는 중국 내에서 가장 큰 규모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TR 뮤직은 또 중국 최고 스타인 리위춘(李宇春)을 비롯해 푸슈(朴树), 아두어(阿朵), 싸바오량(沙宝亮), 만웬쥔(满文军), 장야둥(张亚东) 및 1000여곡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중국 음악 시장 규모가 현재 약 2조원에 달하며 다양한 소비계층 확대에 힘입어 오는 2010년에는 약 3조5000억원으로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중국 음악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TR 뮤직의 음악 제작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전체 중국 음반시장에서 1위 자리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엔터테인먼트 관계사와 협력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 아시아 메이저 음반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TR 뮤직을 통해 확보된 음원을 활용, 디지털 음악사업의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은 중국 내 자회사인 Viatech(비아텍), UNISK 등을 통해 디지털 음원을 유통함으로써 디지털 콘텐츠 유통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이동통신과 컨버전스 사업에 연계해 기존 및 신규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석환 SK텔레콤 차이나 홀딩 컴퍼니 사장은 "중국의 음악시장은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며 "유무선 인터넷 시장의 성장 등 디지털 음원에 대한 니즈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TR 뮤직을 통해 음반 제작에 대한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음원과 관련된 사업모델을 발굴, 확대해 범아시아권의 메이저 음반업체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TR 뮤직과 SK텔레콤의 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iHQ(대표 정훈탁)과 투자사인 JYP엔터테인먼트(대표 홍승성)가 TR 뮤직과 함께 가수와 프로듀서 상호 교류, 스타 발굴 교육, 엔터테인먼트 시장 개척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 조인식도 같이 진행됐다.
SK텔레콤(사장 김신배)은 중국 TR 뮤직과 투자계약을 통해 42.2%의 지분을 확보하고 TR뮤직의 기존 최대주주인 Taihe Media(타이허 미디어)와 동일 지분으로 최대주주 자격을 획득해 경영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과 TR뮤직은 이날 북경 케리센터홀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투자제휴를 발표하는 기자 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유망가수와 제작자를 발굴, 육성하는등 음악 제작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 음원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TR 뮤직은 96년 설립돼 2004년 타이허 미디어가 대주주로 참여한 이후 급격히 성장한 음반 제작사로 알려졌다.
현재 글로벌 음반사를 제외하고는 중국 내에서 가장 큰 규모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TR 뮤직은 또 중국 최고 스타인 리위춘(李宇春)을 비롯해 푸슈(朴树), 아두어(阿朵), 싸바오량(沙宝亮), 만웬쥔(满文军), 장야둥(张亚东) 및 1000여곡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중국 음악 시장 규모가 현재 약 2조원에 달하며 다양한 소비계층 확대에 힘입어 오는 2010년에는 약 3조5000억원으로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중국 음악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TR 뮤직의 음악 제작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전체 중국 음반시장에서 1위 자리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엔터테인먼트 관계사와 협력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 아시아 메이저 음반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TR 뮤직을 통해 확보된 음원을 활용, 디지털 음악사업의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은 중국 내 자회사인 Viatech(비아텍), UNISK 등을 통해 디지털 음원을 유통함으로써 디지털 콘텐츠 유통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이동통신과 컨버전스 사업에 연계해 기존 및 신규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석환 SK텔레콤 차이나 홀딩 컴퍼니 사장은 "중국의 음악시장은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며 "유무선 인터넷 시장의 성장 등 디지털 음원에 대한 니즈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TR 뮤직을 통해 음반 제작에 대한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음원과 관련된 사업모델을 발굴, 확대해 범아시아권의 메이저 음반업체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TR 뮤직과 SK텔레콤의 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iHQ(대표 정훈탁)과 투자사인 JYP엔터테인먼트(대표 홍승성)가 TR 뮤직과 함께 가수와 프로듀서 상호 교류, 스타 발굴 교육, 엔터테인먼트 시장 개척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 조인식도 같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