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전일 미국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국내증시가 1700선을 재탈환했다.
전일 미국증시의 상승 마감이 호재로 작용했으며 무엇보다 3000억원 가까운 프로그램 순매수 유입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6.45포인트 상승한 1704.36을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도 1.65포인트 오늘 654.41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국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이날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국내증시도 이에 동조하며 1700선 재안착에 성공하는 모습이었다.
최근 국내증시는 특별한 매수주체가 없는 상황에서 프로그램 변수에 따라 지수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이는 미국증시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미국증시가 상승마감할 경우 외국인의 선물매수를 보이고 하락할 경우 매도 포지션을 갖는 경우가 커지기 때문이다. 외국인 순매수와 프로그램 순유입 상관계수도 커지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원상필 연구원은 "최근 지수와 프로그램매매의 상관계수가 0.6정도로 국내증시가 프로그램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원 연구원은 "선물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와 프로그램 순유입도 상당히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미국증시 상승시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가 프로그램 순매수로 이어지며 국내증시가 영향을 받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교보증권 이우현 연구원도 "미국 글로벌증시와 연관성이 클 수밖에 없다"며 "거래량이 작아 프로그램 매매에 따라 시장 출렁임이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금일 미국은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의 고용지표와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경제지표에 따른 미국증시의 향방에 연동된 국내증시의 움직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우현 연구원은 "내일 미국증시 상승 흐름을 타면 동조화는 하겠지만 연속성을 보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1700선을 중심으로 한 치열한 매매공방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원 연구원도 "현재 국내증시는 반등은 가능하지만 상승반전은 아니다"라며 "아직 뚜렷한 상승모멘텀이 없이 해외증시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이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뚜렷한 주도 업종보다는 순환매식의 전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를 고려한 시장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일 특히 강세를 보이는 IT, 건설, 통신주의 움직임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2400억원 순매도하며 하루만에 팔자세로 반전했고 기관은 2700억원 이상 프로그램 순유입으로 1300억원 가까운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전기전자업종이 1~2%대의 상승세를 보이며 상승장을 견인했다.
종목별로는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2.6%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민은행, 신한지주, SK텔레콤, LG필립스LCD 등 시총 상위 대장주들 대부분이 강세를 기록했다.
전일 미국증시의 상승 마감이 호재로 작용했으며 무엇보다 3000억원 가까운 프로그램 순매수 유입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6.45포인트 상승한 1704.36을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도 1.65포인트 오늘 654.41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국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이날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국내증시도 이에 동조하며 1700선 재안착에 성공하는 모습이었다.
최근 국내증시는 특별한 매수주체가 없는 상황에서 프로그램 변수에 따라 지수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이는 미국증시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미국증시가 상승마감할 경우 외국인의 선물매수를 보이고 하락할 경우 매도 포지션을 갖는 경우가 커지기 때문이다. 외국인 순매수와 프로그램 순유입 상관계수도 커지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원상필 연구원은 "최근 지수와 프로그램매매의 상관계수가 0.6정도로 국내증시가 프로그램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원 연구원은 "선물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와 프로그램 순유입도 상당히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미국증시 상승시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가 프로그램 순매수로 이어지며 국내증시가 영향을 받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교보증권 이우현 연구원도 "미국 글로벌증시와 연관성이 클 수밖에 없다"며 "거래량이 작아 프로그램 매매에 따라 시장 출렁임이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금일 미국은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의 고용지표와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경제지표에 따른 미국증시의 향방에 연동된 국내증시의 움직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우현 연구원은 "내일 미국증시 상승 흐름을 타면 동조화는 하겠지만 연속성을 보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1700선을 중심으로 한 치열한 매매공방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원 연구원도 "현재 국내증시는 반등은 가능하지만 상승반전은 아니다"라며 "아직 뚜렷한 상승모멘텀이 없이 해외증시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이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뚜렷한 주도 업종보다는 순환매식의 전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를 고려한 시장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일 특히 강세를 보이는 IT, 건설, 통신주의 움직임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2400억원 순매도하며 하루만에 팔자세로 반전했고 기관은 2700억원 이상 프로그램 순유입으로 1300억원 가까운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전기전자업종이 1~2%대의 상승세를 보이며 상승장을 견인했다.
종목별로는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2.6%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민은행, 신한지주, SK텔레콤, LG필립스LCD 등 시총 상위 대장주들 대부분이 강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