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홍성국 센터장
설 이후 관전포인트는 금융시장 위기가 실물위기로 확산되느냐다. 지수는 1700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실물경제 상황이 어떻게 되느냐를 시장은 지켜볼 것 같다.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 다음주 옵션만기일도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지표가 나오기까진 기간이 요구된다.
주도주 싸움도 계속될 것이다. 중국관련주냐 IT나 자동차 등 신규 주도주인데, 뭐가 맞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다만 주도주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 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심정적으로 넘어온 것 같긴한데 좀더 두고볼 필요가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
설 이후 1650~1800 박스권이 예상된다. 위에 올라가면 팔고 내려오면 사는 시장, 즉 공격적매매보단 트레이딩매매가 중심이 될 것이다.
1800이상은 쉽지 않다. 현재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모멘텀이 필요하기 때문. 다만 문제가 해결되고 있기 때문에 저점은 안깨질 것이다.
중요한건 지수흐름이 아니다. 화려한 개별주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정부와 관련된 건설, 내수 등이 부활할 것 같다. 통신주는 규제책이 나올때마다 적극적 매매를 권유할 만큼 단기매매가 가능한 업종이다. 대형 건설주도 업계 재편가능성을 감안할 때 긍정적이다. 중국관련주는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한국이 쉬는 사이 아시아는 일본빼고 모두 휴장이다. 때문에 미국시장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다. 미국시장에서 나올만한 변수는 연준 이사들의 공식일정 등이다. 돌발 악재만 없다면 한국에 부정적이진 않을 것이다.
SK증권 오상훈 센터장
코스피가 1700에 근접했다. 미국발 악재가 국내시장에 선반영되면서 부침이 심했는데 이제 어느정도 내성이 다져진 것 같다.
앞으로 주목할 점은 미국의 채권보증업체 부실화 확산 여부다. 단기적으로는 채권보증업체에 대한 불안감들, 즉 CBO, MBS, CDS 등으로 사태가 확산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크다.
미국의 경기지표 나오는걸봐도 낙관하기 어렵다. 신규고용이 감소세로 전환됐고 자동차판매도 감소세 등 1분기 GDP가 안좋다. 이것들이 기업실적 악화로 이어지는 만큼 다운사이드리스크 있다.
최근 2~3일 오른것은 기술적인 부분인 만큼 단기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추가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1550정도를 바닥으로 본다. 1550-1800정도 단기 박스권시장이 예상된다. 이젠 기간조정이다. 2~4월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ABN암로 임경근 상무
몇 개월간 환매가 상당히 나왔는데 최근 펀드플로어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것 같다. 숏커버링도 있었지만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됐다고보긴 힘들고 시간을 버는 차원이었으니깐 차분히 지켜보자.
단 서브프라임의 진원지인 미국이 생각보다 덜 빠져서 우려스럽긴하다. 시장 흐름에 대해선 시간문제로 보고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한국 주식에 대해 외국인들은 방어적으로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밸류에이션측면에서 KT, 현대차, 삼성전자 등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급락했던 조선이나 건설에 대해서도 다시 사려는 움직임도 있다.
아이투신운용 홍호덕 주식운용본부장
미국시장도 모노라인같은 2차 채권보증업체의 부실여부가 남아 있다. 단기로 보면 미국의 진정여부, 미국경기 모멘텀의 추가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단 미국 때문에 내려가는 부분은 매수영역이란 점에서 시장은 공감하고 있다. 조정가능성은 있지만 이를 매도로 대응한다는 시각은 크게 완화된 것이다. 오히려 매수 적기라는 역발상이 확산되고 있다.
반등 폭은 미국의 모멘텀이 아직 충분치 않았고, 중국 등 긴축을 해야하는 악재도 잔재해있어 바로 오르긴 힘들다.
주도주 논쟁에 대해선 '이것저것 같이 가는 장'이라는 생각이다. 예컨대 삼성전자, 현대차 등 장기 저평가된 주식이란 측면에서 매력적이고, 조선과 건설 등 중국관련주는 단기낙폭이 워낙 커 매력적인 면이 있다. 은행주와 증권주도 같이 박자를 맞추는 모양새다.
다만 이 점은 주의하자. 미국의 채권보증업체들의 재악화 여부, 이로 인한 지방채와 국채에까지 불똥이 튄다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이다. 이를 관심있게 봐야하고 정부대책 마련 및 민간의 자율적인 출자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설 이후 관전포인트는 금융시장 위기가 실물위기로 확산되느냐다. 지수는 1700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실물경제 상황이 어떻게 되느냐를 시장은 지켜볼 것 같다.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 다음주 옵션만기일도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지표가 나오기까진 기간이 요구된다.
주도주 싸움도 계속될 것이다. 중국관련주냐 IT나 자동차 등 신규 주도주인데, 뭐가 맞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다만 주도주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 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심정적으로 넘어온 것 같긴한데 좀더 두고볼 필요가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
설 이후 1650~1800 박스권이 예상된다. 위에 올라가면 팔고 내려오면 사는 시장, 즉 공격적매매보단 트레이딩매매가 중심이 될 것이다.
1800이상은 쉽지 않다. 현재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모멘텀이 필요하기 때문. 다만 문제가 해결되고 있기 때문에 저점은 안깨질 것이다.
중요한건 지수흐름이 아니다. 화려한 개별주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정부와 관련된 건설, 내수 등이 부활할 것 같다. 통신주는 규제책이 나올때마다 적극적 매매를 권유할 만큼 단기매매가 가능한 업종이다. 대형 건설주도 업계 재편가능성을 감안할 때 긍정적이다. 중국관련주는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한국이 쉬는 사이 아시아는 일본빼고 모두 휴장이다. 때문에 미국시장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다. 미국시장에서 나올만한 변수는 연준 이사들의 공식일정 등이다. 돌발 악재만 없다면 한국에 부정적이진 않을 것이다.
SK증권 오상훈 센터장
코스피가 1700에 근접했다. 미국발 악재가 국내시장에 선반영되면서 부침이 심했는데 이제 어느정도 내성이 다져진 것 같다.
앞으로 주목할 점은 미국의 채권보증업체 부실화 확산 여부다. 단기적으로는 채권보증업체에 대한 불안감들, 즉 CBO, MBS, CDS 등으로 사태가 확산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크다.
미국의 경기지표 나오는걸봐도 낙관하기 어렵다. 신규고용이 감소세로 전환됐고 자동차판매도 감소세 등 1분기 GDP가 안좋다. 이것들이 기업실적 악화로 이어지는 만큼 다운사이드리스크 있다.
최근 2~3일 오른것은 기술적인 부분인 만큼 단기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추가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1550정도를 바닥으로 본다. 1550-1800정도 단기 박스권시장이 예상된다. 이젠 기간조정이다. 2~4월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ABN암로 임경근 상무
몇 개월간 환매가 상당히 나왔는데 최근 펀드플로어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것 같다. 숏커버링도 있었지만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됐다고보긴 힘들고 시간을 버는 차원이었으니깐 차분히 지켜보자.
단 서브프라임의 진원지인 미국이 생각보다 덜 빠져서 우려스럽긴하다. 시장 흐름에 대해선 시간문제로 보고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한국 주식에 대해 외국인들은 방어적으로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밸류에이션측면에서 KT, 현대차, 삼성전자 등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급락했던 조선이나 건설에 대해서도 다시 사려는 움직임도 있다.
아이투신운용 홍호덕 주식운용본부장
미국시장도 모노라인같은 2차 채권보증업체의 부실여부가 남아 있다. 단기로 보면 미국의 진정여부, 미국경기 모멘텀의 추가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단 미국 때문에 내려가는 부분은 매수영역이란 점에서 시장은 공감하고 있다. 조정가능성은 있지만 이를 매도로 대응한다는 시각은 크게 완화된 것이다. 오히려 매수 적기라는 역발상이 확산되고 있다.
반등 폭은 미국의 모멘텀이 아직 충분치 않았고, 중국 등 긴축을 해야하는 악재도 잔재해있어 바로 오르긴 힘들다.
주도주 논쟁에 대해선 '이것저것 같이 가는 장'이라는 생각이다. 예컨대 삼성전자, 현대차 등 장기 저평가된 주식이란 측면에서 매력적이고, 조선과 건설 등 중국관련주는 단기낙폭이 워낙 커 매력적인 면이 있다. 은행주와 증권주도 같이 박자를 맞추는 모양새다.
다만 이 점은 주의하자. 미국의 채권보증업체들의 재악화 여부, 이로 인한 지방채와 국채에까지 불똥이 튄다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이다. 이를 관심있게 봐야하고 정부대책 마련 및 민간의 자율적인 출자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