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기자] 지난 8일 오후 서울 베스티안 병원에서 LG전자의 노트북(모델명 LG X-Note Z-1) 배터리 팩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배터리 폭발 사고 불감증'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
폭발 배터리의 출처를 두고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제조사로 추정됐던 업체중 하나인 LG화학이 자사 제품임을 인정했다.
우리투자증권 김재중 애널리스트는 9일 "LG화학 관계자가 노트북 폭발 배터리가 LG화학이 제조한 원통형 리튬이온 전지임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폭발사고의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 LG화학의 영업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원통형전지가 LG화학의 2차전지사업의 핵심제품이고 2차 전지 사업의 수익성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격히 개선되고 있던 상황이어서 주가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LG화학 관계자가 해당제품의 기계적 결함 사례가 전무했음을 언급했다"며 "사고가 해당 전지의 자체결함으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LG화학 제품의 리콜 가능성도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 11월 폴리머 전지 폭발사고의 원인이 제품결함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진 후 LG화학의 주가가 급반등했던 점을 감안할때 이번 경우에도 향후 밝혀지는 사고원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LG화학의 원통형 리튬이온전지 매출규모는 연간 3300억원으로 지난해 예상 총 매출액의 3%에 해당되며 주로 델, HP등으로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젔다.
김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LG전자로의 판매비중은 총 원통형 리튬이온전지 매출액의 약 4%(130억) 수준으로 영업마진은 5%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고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고 직접적인 영업피해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적으로 주가에 미치는 악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폭발 배터리의 출처를 두고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제조사로 추정됐던 업체중 하나인 LG화학이 자사 제품임을 인정했다.
우리투자증권 김재중 애널리스트는 9일 "LG화학 관계자가 노트북 폭발 배터리가 LG화학이 제조한 원통형 리튬이온 전지임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폭발사고의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 LG화학의 영업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원통형전지가 LG화학의 2차전지사업의 핵심제품이고 2차 전지 사업의 수익성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격히 개선되고 있던 상황이어서 주가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LG화학 관계자가 해당제품의 기계적 결함 사례가 전무했음을 언급했다"며 "사고가 해당 전지의 자체결함으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LG화학 제품의 리콜 가능성도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 11월 폴리머 전지 폭발사고의 원인이 제품결함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진 후 LG화학의 주가가 급반등했던 점을 감안할때 이번 경우에도 향후 밝혀지는 사고원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LG화학의 원통형 리튬이온전지 매출규모는 연간 3300억원으로 지난해 예상 총 매출액의 3%에 해당되며 주로 델, HP등으로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젔다.
김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LG전자로의 판매비중은 총 원통형 리튬이온전지 매출액의 약 4%(130억) 수준으로 영업마진은 5%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고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고 직접적인 영업피해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적으로 주가에 미치는 악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