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몽고=김연순 기자] 지난 15일 새벽 6시(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시내. 폴켐 주주와 기자단 일행은 네이멍구(내몽고) 유전탐사 현장으로 향하기 위해 일찌감치 20인승 미니버스에 몸을 실었다.
그러나 출발한 지 30분도 안되어서 시찰단은 난관에 봉착했다. 사고로 추정되는 교통정체로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전혀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가까스로 30여분이 지나서야 내몽고 탐사 여행은 다시 시작됐다. 내몽고 유전탐사 현장으로 가는 길이 평탄하지만은 않음을 알리는 서막이었다.
베이징에서 640KM에 이르는 내몽고 빠옌따라 유전 대장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가도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내몽고로 향하는 길.
오후 2시 20분 출발 8시간 만에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마침내 내몽고 샹황치로 향하는 국도로 접어들었다. 8시간을 달려왔지만 도로 좌우로 보이는 것은 오직 광활한 초원과 들판뿐이었다.
들판 한 구석에 휴식을 취하고 있는 소와 양떼들이 간간히 시야에 들어와 이곳이 '마을'임을 확인시켜 줄 뿐이었다. 내몽고 샹황치 한적한 마을은 빛바랜 벽돌로 지어진 건물들로 이채를 띠었다.
고속도로 왕복 4차로에서 국도 왕복 2차로로 들어서자 길은 더욱 험난해졌다. 길가에 아직 녹지 않은 눈들과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가 이어졌다.
국도로 들어선지 1시간 정도가 지나자 도로상태는 더욱 좋지 않았다. 움푹 패 파손된 도로는 정비되지 않은 상태 그대로였고 일부 도로는 끊어져 우회해 가야만 했다.
도착 예정시간인 오후 1시를 훌쩍 뛰어넘은 채 시찰단을 태운 미니버스는 험란한 내몽고 목적지를 향해 조금씩 조금씩 다가가고 있었다.
해뜨기 전인 새벽 6시에 출발한 유전시찰단은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는 오후 6시에 이르러서야 내몽고 자치구 샹황치 빠옌따라유전 현장에 도착했다. 자그마치 12시간만에 도착한 셈이다.
12시간 가까이 달려온 유전현장.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빠옌따라 유전개발 현장에서 탄창꾸이 총공정사(현장소장)는 시찰단 일행을 따듯하게 맞이했다. 그는 현장 곳곳에 설치된 원유저장탱크, 가스분리기, 밸브, 압력계 등 유전개발 장비 등의 용도를 자세히 설명했다.
탄창꾸이 총공정사는 "현재 첫번째 트랩 3개 유정에서 각각 1유정 50톤, 2유정 20톤, 3유정 10톤씩 일일 80톤 규모의 원유를 생산해내고 있다"며 "생산된 원유는 가스 분리과정을 거쳐 2개 저장탱크에 나눠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엔 수송을 기다리고 있는 유조차 두 대가 나란히 대기하고 있었고 원유, 가스 분리기에서 분리된 천연가스 불꽃이 어둠을 환히 밝혀주고 있었다.
이곳 유전개발 현장을 방문한 주주 이성균 씨는 "태어나서 유전에 처음 가봤는데 감회가 새롭다"며 "폴켐의 유전개발 사업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전개발 현장을 확인한 후 시찰단은 다음날 북경중유 당경보 사장과의 간담회 참석을 위해 다시 베이징으로 출발해야 했다.
다음은 다음날 아침 폴켐 직원이 촬영한 빠옌따라 유전탐사 현장 사진.
▲ 2호유정 압착기와 임시저장탱크
▲ 3호유정에서 바라본 북경중유 빠옌따라 유전 전경-가운데 파란것이 원유저장탱크, 오른쪽에 1호유정, 왼쪽 멀리 보이는 것이 2호유정
▲ 분리기의 모습
▲ 원유분리기와 연결된 임시원유저장탱크
▲ 분리기에 설치된 다양한 밸브들
▲ 원유저장탱크 한 탱크당 350톤의 원유저장이 가능하다
▲ 1호유정 압력계
![](http://img.newspim.com/img/071226-130.jpg)
▲ 2호유정 압력계_2호유정은 압력이 낮은 편이어서 압착기를 가동해야 한다
![](http://img.newspim.com/img/071226-140.jpg)
▲ 3호유정 압력계_2호유정보다는 압력이 세지만 그래도 압착기를 사용해야 한다
![](http://img.newspim.com/img/071226-150.jpg)
▲ 분리기에서 바라본 1호유정과 임시원유저장탱크
![](http://img.newspim.com/img/071226-10.jpg)
그러나 출발한 지 30분도 안되어서 시찰단은 난관에 봉착했다. 사고로 추정되는 교통정체로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전혀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가까스로 30여분이 지나서야 내몽고 탐사 여행은 다시 시작됐다. 내몽고 유전탐사 현장으로 가는 길이 평탄하지만은 않음을 알리는 서막이었다.
베이징에서 640KM에 이르는 내몽고 빠옌따라 유전 대장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가도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내몽고로 향하는 길.
오후 2시 20분 출발 8시간 만에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마침내 내몽고 샹황치로 향하는 국도로 접어들었다. 8시간을 달려왔지만 도로 좌우로 보이는 것은 오직 광활한 초원과 들판뿐이었다.
들판 한 구석에 휴식을 취하고 있는 소와 양떼들이 간간히 시야에 들어와 이곳이 '마을'임을 확인시켜 줄 뿐이었다. 내몽고 샹황치 한적한 마을은 빛바랜 벽돌로 지어진 건물들로 이채를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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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왕복 4차로에서 국도 왕복 2차로로 들어서자 길은 더욱 험난해졌다. 길가에 아직 녹지 않은 눈들과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가 이어졌다.
국도로 들어선지 1시간 정도가 지나자 도로상태는 더욱 좋지 않았다. 움푹 패 파손된 도로는 정비되지 않은 상태 그대로였고 일부 도로는 끊어져 우회해 가야만 했다.
도착 예정시간인 오후 1시를 훌쩍 뛰어넘은 채 시찰단을 태운 미니버스는 험란한 내몽고 목적지를 향해 조금씩 조금씩 다가가고 있었다.
해뜨기 전인 새벽 6시에 출발한 유전시찰단은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는 오후 6시에 이르러서야 내몽고 자치구 샹황치 빠옌따라유전 현장에 도착했다. 자그마치 12시간만에 도착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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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가까이 달려온 유전현장.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빠옌따라 유전개발 현장에서 탄창꾸이 총공정사(현장소장)는 시찰단 일행을 따듯하게 맞이했다. 그는 현장 곳곳에 설치된 원유저장탱크, 가스분리기, 밸브, 압력계 등 유전개발 장비 등의 용도를 자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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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창꾸이 총공정사는 "현재 첫번째 트랩 3개 유정에서 각각 1유정 50톤, 2유정 20톤, 3유정 10톤씩 일일 80톤 규모의 원유를 생산해내고 있다"며 "생산된 원유는 가스 분리과정을 거쳐 2개 저장탱크에 나눠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엔 수송을 기다리고 있는 유조차 두 대가 나란히 대기하고 있었고 원유, 가스 분리기에서 분리된 천연가스 불꽃이 어둠을 환히 밝혀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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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유전개발 현장을 방문한 주주 이성균 씨는 "태어나서 유전에 처음 가봤는데 감회가 새롭다"며 "폴켐의 유전개발 사업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전개발 현장을 확인한 후 시찰단은 다음날 북경중유 당경보 사장과의 간담회 참석을 위해 다시 베이징으로 출발해야 했다.
다음은 다음날 아침 폴켐 직원이 촬영한 빠옌따라 유전탐사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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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호유정 압착기와 임시저장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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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호유정에서 바라본 북경중유 빠옌따라 유전 전경-가운데 파란것이 원유저장탱크, 오른쪽에 1호유정, 왼쪽 멀리 보이는 것이 2호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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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리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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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유분리기와 연결된 임시원유저장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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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리기에 설치된 다양한 밸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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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유저장탱크 한 탱크당 350톤의 원유저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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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호유정 압력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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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호유정 압력계_2호유정은 압력이 낮은 편이어서 압착기를 가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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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호유정 압력계_2호유정보다는 압력이 세지만 그래도 압착기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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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리기에서 바라본 1호유정과 임시원유저장탱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