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내년 2월 리더스피제이와 합병을 앞둔 굿이엠지 주가가 추락하고 있어 주목된다.
24일 오후 현재 오랜만에 주가가 6%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한달간 주가는 거의 반토막이 났다.
지난 11월 20일 합병을 공식 발표할 당시 8000원이던 주가는 회사측의 IR에도 불구하고 한달 동안 추락, 21일 현재 4865원까지 떨어졌다.
주목할 부분은 최근 급락이 거래량 없이 빠졌다는 점이다. 일평균 7~8만주 거래량으로 무려 80% 가까이 하락한 것.
이에 대해 시장 일각에선 리더스피제이의 합병 의지가 없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이런 상태라면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매수청구가 몰려 합병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현재 정해진 주식매수청구가격은 6767원. 현재 주가 갭이라면 매수청구에 응하는 개인주주들이 상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굿이엠지측은 "현재로선 매수청구가 얼마나 들어올 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만 주총 전까지 주가가 다시 안정을 찾으면 실제 매수청구는 많지 않을 수도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최근 유상증자를 통한 190억원 가량 되는 유동성에다 추가적인 현금 보유고가 있어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예신그룹과 리더스피제이측은 입장이 조금 다르다.
리더스피제이측 고위 관계자는 "현재 주가가 너무 빠져 당혹스러운 건 사실"이라며 "때문에 합병에 대해 아직 확정짓지는 못한 상태이며 대책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반응에 대해 증권가에선 예신그룹의 꼼수가 아니냐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즉 회사측이 합병무산에 대한 시장 공포감을 조성해 일반 주주들로부터 매물을 유도, 매수청구가격(6767원)보다 낮은 가격에 주식을 매입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하지만 시장 또 다른 관계자는 "돈 몇푼에 합병계획을 철회할 경우 예신그룹의 시장 신뢰가 무너져 재차 시장 진입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그같은 리스크를 감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캐주얼 브랜드 코데즈컴바인 등을 보유한 리더스피제이는 박상돈 회장이 이끄는 예신그룹 계열사다.
박 회장은 청바지 브랜드 옹골진부터 마루,노튼,코데즈컴바인 등을 잇따라 성공시킨 인물. 리더스피제이는 상장사로서 안정적인 모습을 갖춘 후 마루의 예신퍼슨스 등 다른 우량한 의류 계열사의 상장도 진행할 것이란 입장을 최근 간담회를 통해 밝힌 바 있다.
24일 오후 현재 오랜만에 주가가 6%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한달간 주가는 거의 반토막이 났다.
지난 11월 20일 합병을 공식 발표할 당시 8000원이던 주가는 회사측의 IR에도 불구하고 한달 동안 추락, 21일 현재 4865원까지 떨어졌다.
주목할 부분은 최근 급락이 거래량 없이 빠졌다는 점이다. 일평균 7~8만주 거래량으로 무려 80% 가까이 하락한 것.
이에 대해 시장 일각에선 리더스피제이의 합병 의지가 없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이런 상태라면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매수청구가 몰려 합병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현재 정해진 주식매수청구가격은 6767원. 현재 주가 갭이라면 매수청구에 응하는 개인주주들이 상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굿이엠지측은 "현재로선 매수청구가 얼마나 들어올 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만 주총 전까지 주가가 다시 안정을 찾으면 실제 매수청구는 많지 않을 수도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최근 유상증자를 통한 190억원 가량 되는 유동성에다 추가적인 현금 보유고가 있어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예신그룹과 리더스피제이측은 입장이 조금 다르다.
리더스피제이측 고위 관계자는 "현재 주가가 너무 빠져 당혹스러운 건 사실"이라며 "때문에 합병에 대해 아직 확정짓지는 못한 상태이며 대책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반응에 대해 증권가에선 예신그룹의 꼼수가 아니냐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즉 회사측이 합병무산에 대한 시장 공포감을 조성해 일반 주주들로부터 매물을 유도, 매수청구가격(6767원)보다 낮은 가격에 주식을 매입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하지만 시장 또 다른 관계자는 "돈 몇푼에 합병계획을 철회할 경우 예신그룹의 시장 신뢰가 무너져 재차 시장 진입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그같은 리스크를 감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캐주얼 브랜드 코데즈컴바인 등을 보유한 리더스피제이는 박상돈 회장이 이끄는 예신그룹 계열사다.
박 회장은 청바지 브랜드 옹골진부터 마루,노튼,코데즈컴바인 등을 잇따라 성공시킨 인물. 리더스피제이는 상장사로서 안정적인 모습을 갖춘 후 마루의 예신퍼슨스 등 다른 우량한 의류 계열사의 상장도 진행할 것이란 입장을 최근 간담회를 통해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