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진우기자]우리투자증권 박진 애널리스트는 6일 SBS와 관련, "지주회사 체제 도입은 중장기적 성장기반이 될 것"이라며 "수급상 발생하는 주주가치 희석은 미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분할후 지주회사보다 사업회사가 더 매력적"이라며 "사업회사가 규제완화 모멘텀의 직접적인 수혜자이고, 지주회사의 가치는 사업회사에 의존하며 할인율에 따른 변동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에는 북경 올림픽 효과와 추가 규제 완화 모멘텀을 고려하면 이익모멘텀은 더 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12개월 목표주가(분할전)를 기존 6만87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 상향은 중간광고 확대 시행(2008년 7월 1일 시행 등 가정)을 감안한 데 기인한다.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사업환경을 감안하면 동사에 대해 긍정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1) 2008년 이익모멘텀은 매우 강할 것이며, 동사의 실적은 당사 예상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2) 지주회사 체제 도입은 중장기적 성장기반이 될 것이며, 수급상 발생하는 주주가치 희석은 미미할 전망이다. 3) 특히 2008년에는 규제 완화 모멘텀이 강화될 것인데, 이는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2008년 이익모멘텀은 예상보다 더 강할 가능성
당사는 동사의 2008년 영업이익을 644억원(91.6% y-y)으로 예상하나, 북경 올림픽 효과와 추가 규제 완화 모멘텀을 고려하면 이익모멘텀은 더 강할 가능성이 높다. 북경 올림픽의 시차(1시간)와 중요성을 감안하면, 시청률과 재원판매율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개최지역과 7~8시간의 시차를 보였던 2004년(아테네 올림픽), 2006년(독일 월드컵)의 영업이익은 각각 308억원과 626억원에 그쳤던 반면 2000년(시드니 올림픽, 시차 1시간)과 2002년(코리아재팬 월드컵)의 영업이익은 각각 1096억원과 1295억원(사상 최고치)였다.
◆분할후 사업회사가 더 매력적. 2008년 진짜 이슈는 규제 완화의 진전이다.
당사는 분할후 지주회사보다 사업회사가 더 매력적이라 평가하는데, 이는 1) 사업회사가 규제완화 모멘텀의 직접적인 수혜자이고, 2) 지주회사의 가치는 사업회사에 의존하며 할인율에 따른 변동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3) 지주회사의 스탠스가 한동안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4) 지주회사에 대한 외국인 매수도 부족한 주식유동성으로 인해 단기간내 시현이 어려울 것이라는 데 기인한다. 분할후 사업회사와 지주회사(증자후)의 주당가치는 각각 7만850원과 9만8022~6만1504원(할인율 0~30%)이며, 일반 주주의 보유주식 가치는 7만9002~6만8046원으로 평가된다. 한편, 당사는 2008년중 지상파 규제 완화가 진전될 수 밖에 없다고 보는데, 이는 더 이상 디지털 투자를 지연시킬 수 없으며, 중간광고 확대 시행만으로는 지상파 방송의 적정한 투자 재원 확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지상파 4개사의 2012년까지 연평균 투자소요액 2576억원 vs 최근 3년간 연평균 순이익 합계 1272억원).
박 애널리스트는 "분할후 지주회사보다 사업회사가 더 매력적"이라며 "사업회사가 규제완화 모멘텀의 직접적인 수혜자이고, 지주회사의 가치는 사업회사에 의존하며 할인율에 따른 변동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에는 북경 올림픽 효과와 추가 규제 완화 모멘텀을 고려하면 이익모멘텀은 더 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12개월 목표주가(분할전)를 기존 6만87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 상향은 중간광고 확대 시행(2008년 7월 1일 시행 등 가정)을 감안한 데 기인한다.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사업환경을 감안하면 동사에 대해 긍정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1) 2008년 이익모멘텀은 매우 강할 것이며, 동사의 실적은 당사 예상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2) 지주회사 체제 도입은 중장기적 성장기반이 될 것이며, 수급상 발생하는 주주가치 희석은 미미할 전망이다. 3) 특히 2008년에는 규제 완화 모멘텀이 강화될 것인데, 이는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2008년 이익모멘텀은 예상보다 더 강할 가능성
당사는 동사의 2008년 영업이익을 644억원(91.6% y-y)으로 예상하나, 북경 올림픽 효과와 추가 규제 완화 모멘텀을 고려하면 이익모멘텀은 더 강할 가능성이 높다. 북경 올림픽의 시차(1시간)와 중요성을 감안하면, 시청률과 재원판매율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개최지역과 7~8시간의 시차를 보였던 2004년(아테네 올림픽), 2006년(독일 월드컵)의 영업이익은 각각 308억원과 626억원에 그쳤던 반면 2000년(시드니 올림픽, 시차 1시간)과 2002년(코리아재팬 월드컵)의 영업이익은 각각 1096억원과 1295억원(사상 최고치)였다.
◆분할후 사업회사가 더 매력적. 2008년 진짜 이슈는 규제 완화의 진전이다.
당사는 분할후 지주회사보다 사업회사가 더 매력적이라 평가하는데, 이는 1) 사업회사가 규제완화 모멘텀의 직접적인 수혜자이고, 2) 지주회사의 가치는 사업회사에 의존하며 할인율에 따른 변동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3) 지주회사의 스탠스가 한동안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4) 지주회사에 대한 외국인 매수도 부족한 주식유동성으로 인해 단기간내 시현이 어려울 것이라는 데 기인한다. 분할후 사업회사와 지주회사(증자후)의 주당가치는 각각 7만850원과 9만8022~6만1504원(할인율 0~30%)이며, 일반 주주의 보유주식 가치는 7만9002~6만8046원으로 평가된다. 한편, 당사는 2008년중 지상파 규제 완화가 진전될 수 밖에 없다고 보는데, 이는 더 이상 디지털 투자를 지연시킬 수 없으며, 중간광고 확대 시행만으로는 지상파 방송의 적정한 투자 재원 확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지상파 4개사의 2012년까지 연평균 투자소요액 2576억원 vs 최근 3년간 연평균 순이익 합계 127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