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김지형 기자] 화요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가 엔화를 제외한 주요통화 대비로 약세를 기록했다.
특히 달러화는 유로 및 스위스프랑 대비로 사상 최저치로 하락했다. 연준이 의사록을 통해 내년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둔화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비관적인 경기 전망을 내놓은 것이 재료시 됐다.
이런 재료와 미국 증시 하락세로 인해 109엔 중반선까지 반락했던 달러/엔은 막판 주가가 상승세를 회복함에 따라 109엔 후반의 강보합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 기사는 21일 8시10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주요환율>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1/19 종가 1.4664.....109.79..... 161.03..... 2.0496..... 1.1149..... 88.36
11/20 종가 1.4840.....109.86..... 163.09..... 2.0667..... 1.1055..... 89.25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유로/달러는 이전 최고치 1.4752달러를 간단하게 돌파하더니 1.48달러 선까지 돌파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엔은 초반 상승 폭을 반납하면서 장중한때 109.50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매슈 스트로스(Matthew Strauss) RBC캐피털마켓(RBC Capital Markets) 소속 외환전략가는 "연준의 의사록이 상당히 온건한 기조를 띄었으며, 경기 하방위험을 강조한 것은 올해 뿐 아니라 내년에도 추가 금리인하의 문을 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에서 연준은 2008년 성장률이 예상보다 둔화되고 인플레이션 역시 예상보다 약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향후 경제전망에서 2008년 경제성장률을 2007년 성장률 2.45%에서 1.8~2.5%로 하향 조정했고, 2008년 인플레이션은 2007년 2.95%에서 1.8%~2.1%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장 초반에도 달러화는 중동 산유국들이 페그제를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로 인해 일시 매도 압력에 시달렸다.
사우디 알-리야드 신문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 리얄화의 평가절상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시장에서 들려왔던 연준의 긴급 금리인하 고려 소식은 근거가 없는 루머로 확인됐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그러나 시장의 달러 매도 심리는 여전하다는 지적이 힘을 얻었다.
ABN암로의 선임 외환전략가 그렉 앤더슨(Greg Anderson)은 달러화가 다음 달까지 약세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이 투기세력들의 유로화 매수를 촉발했다며, "연말까지 6주 동안 투기자금은 매수 매도를 반복할 수 있겠지만 리얼머니(Real Money)는 계속 유로화를 매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담 휴이슨(Adam Hewison) 기술분석 전문 웹사이트 INO.COM 대표는 "이번 추수감사절에 달러가 약세가 일시적으로 경감되는 현상은 없을 것으로본다. 달러약세 심리가 여전히 강해 유로/달러가 1.50수준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달러화는 유로 및 스위스프랑 대비로 사상 최저치로 하락했다. 연준이 의사록을 통해 내년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둔화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비관적인 경기 전망을 내놓은 것이 재료시 됐다.
이런 재료와 미국 증시 하락세로 인해 109엔 중반선까지 반락했던 달러/엔은 막판 주가가 상승세를 회복함에 따라 109엔 후반의 강보합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 기사는 21일 8시10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주요환율>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1/19 종가 1.4664.....109.79..... 161.03..... 2.0496..... 1.1149..... 88.36
11/20 종가 1.4840.....109.86..... 163.09..... 2.0667..... 1.1055..... 89.25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유로/달러는 이전 최고치 1.4752달러를 간단하게 돌파하더니 1.48달러 선까지 돌파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엔은 초반 상승 폭을 반납하면서 장중한때 109.50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매슈 스트로스(Matthew Strauss) RBC캐피털마켓(RBC Capital Markets) 소속 외환전략가는 "연준의 의사록이 상당히 온건한 기조를 띄었으며, 경기 하방위험을 강조한 것은 올해 뿐 아니라 내년에도 추가 금리인하의 문을 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에서 연준은 2008년 성장률이 예상보다 둔화되고 인플레이션 역시 예상보다 약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향후 경제전망에서 2008년 경제성장률을 2007년 성장률 2.45%에서 1.8~2.5%로 하향 조정했고, 2008년 인플레이션은 2007년 2.95%에서 1.8%~2.1%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장 초반에도 달러화는 중동 산유국들이 페그제를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로 인해 일시 매도 압력에 시달렸다.
사우디 알-리야드 신문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 리얄화의 평가절상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시장에서 들려왔던 연준의 긴급 금리인하 고려 소식은 근거가 없는 루머로 확인됐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그러나 시장의 달러 매도 심리는 여전하다는 지적이 힘을 얻었다.
ABN암로의 선임 외환전략가 그렉 앤더슨(Greg Anderson)은 달러화가 다음 달까지 약세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이 투기세력들의 유로화 매수를 촉발했다며, "연말까지 6주 동안 투기자금은 매수 매도를 반복할 수 있겠지만 리얼머니(Real Money)는 계속 유로화를 매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담 휴이슨(Adam Hewison) 기술분석 전문 웹사이트 INO.COM 대표는 "이번 추수감사절에 달러가 약세가 일시적으로 경감되는 현상은 없을 것으로본다. 달러약세 심리가 여전히 강해 유로/달러가 1.50수준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