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외국인의 매도세 확대로 주도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사흘만에 조정을 보였다.
장초반 1980선까지 회복했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도폭이 확대되며 1930선까지 위협받는 등 불안한 장중 변동성을 이어갔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4.84포인트 하락한 1947.74포인트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12.88포인트 내린 751.27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일희일비에 국내증시도 영향을 받으며 높은 장중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수급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힘겨루기는 오늘도 이어졌다.
외국인은 4600억원 이상 팔아치우며 6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고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수세에 나서 42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3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갔다. 프로그램에선 3000억원 이상 순유입됐다.
전문가들은 해외증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외국인의 매도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당분간 외국인과 기관의 대립 양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따라서 양 수급주체간의 수급싸움이 이어지며 당분간 20일선과 60일선 사이에서의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교보증건 이우현 수석연구원은 "기관이 자금력을 자금으로 60일선을 지지하고 있다"며 "60일선이 쉽게 깨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뚜렷한 상승 모멘텀 또한 부재해 기관이 20일선에서는 적극적으로 매수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1920선과 1990선 사이에서의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 오태동 연구위원도 "뚜렷한 악재 없이는 1900선 밑에서 매수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며 "다만 2000포인트에 대한 부담도 있어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존 주도주들의 낙폭이 다소 커진 반면 그동안 소외된 업종 중심으로 반등세가 나타났다.
전기가스, 통신서비스, IT, 자동차가 상승했고 화학, 운수창고, 기계, 철강금속, 운수장비 등 기존 주도주들이 낙폭을 확대했다. 한국전력 6%, 현대자동차 5%, 삼성전자가 4% 이상 상승했다. 반면 SK에너지, 현대미포조선, STX팬오션, 삼성물산, 현대중공업이 6~7%대 하락세를 보여 대조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가격메리트가 있는 종목으로의 접근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소외주에 대한 관심과 함께 중국 관련주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우리투자증권 오태동 연구위원은 "소외주에선 자동차, IT하드웨어 업종은 긍정적이고 중국 관련주에선 조선, 항공주가 양호하다"고 말했다.
장초반 1980선까지 회복했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도폭이 확대되며 1930선까지 위협받는 등 불안한 장중 변동성을 이어갔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4.84포인트 하락한 1947.74포인트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12.88포인트 내린 751.27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일희일비에 국내증시도 영향을 받으며 높은 장중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수급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힘겨루기는 오늘도 이어졌다.
외국인은 4600억원 이상 팔아치우며 6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고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수세에 나서 42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3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갔다. 프로그램에선 3000억원 이상 순유입됐다.
전문가들은 해외증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외국인의 매도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당분간 외국인과 기관의 대립 양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따라서 양 수급주체간의 수급싸움이 이어지며 당분간 20일선과 60일선 사이에서의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교보증건 이우현 수석연구원은 "기관이 자금력을 자금으로 60일선을 지지하고 있다"며 "60일선이 쉽게 깨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뚜렷한 상승 모멘텀 또한 부재해 기관이 20일선에서는 적극적으로 매수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1920선과 1990선 사이에서의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 오태동 연구위원도 "뚜렷한 악재 없이는 1900선 밑에서 매수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며 "다만 2000포인트에 대한 부담도 있어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존 주도주들의 낙폭이 다소 커진 반면 그동안 소외된 업종 중심으로 반등세가 나타났다.
전기가스, 통신서비스, IT, 자동차가 상승했고 화학, 운수창고, 기계, 철강금속, 운수장비 등 기존 주도주들이 낙폭을 확대했다. 한국전력 6%, 현대자동차 5%, 삼성전자가 4% 이상 상승했다. 반면 SK에너지, 현대미포조선, STX팬오션, 삼성물산, 현대중공업이 6~7%대 하락세를 보여 대조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가격메리트가 있는 종목으로의 접근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소외주에 대한 관심과 함께 중국 관련주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우리투자증권 오태동 연구위원은 "소외주에선 자동차, IT하드웨어 업종은 긍정적이고 중국 관련주에선 조선, 항공주가 양호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