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금융권 외환 딜러 및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2007년 11월 셋째주(11.12~11.16) 달러/원 환율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대구은행 우대성 팀장, 부산은행 정운갑 차장, 신한은행 김장욱 과장, HSBC 이주호 상무, 삼성선물 전승지 이코노미스트, 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 등 7명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 그룹 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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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1일 오후 5시 47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달러/원 환율 900.10~910.1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898.00원, 최고 902.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909.00원, 최고 915.00원 전망
▷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 달러/원 환율 900.00~910.00원 전망
이번주도 역시 글로벌 달러 약세로 인해 하락기조는 유효할 것으로 본다. 하나 염두해둬야 할 것은 미국 경기 전망이 불투명해 미국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동시에 아시아 전반적인 증시 약세로 국내 증시도 약세로 돌아서 하락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스무딩오퍼레이션’ 원칙을 계속 견지해 900원대 초반 개입 경계감은 여전하다. 지난주 흐름이 이번주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주 서울환시의 움직임을 보면 대외변수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조금 제한되고 있는 경향도 감지된다. 미국발 신용경색 우려감도 여전히 상존하는 한주가 될 것이다.
▷ 대구은행 우대성 팀장
: 달러/원 환율 900.70~910.80원 전망
국제외환 및 상품시장 움직임은 브레튼우즈-닉슨쇼크-플라자합의로 이어지는 국제외환시스템의 변화 필요성과 가능성이 감지되는 느낌이다. 유로화의 경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유럽중앙은행의 개입으로 스므딩하다는 루머도 있다. 또한 글로벌 인밸런스로 인한 함께 달러화의 기축통화 붕괴는 기축통화 발행국가의 세뇨리지 효과를 잃게 되어 급격한 달러화 붕괴도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주에는 심리와 수급이 모두 달러화에 불리한 상황으로 달러/원의 경우 반등시 매도전략이 지속 유효할 것으로 보고 있다.
▷ 부산은행 정운갑 차장
: 달러/원 환율 900.00~909.00원 전망
외환시장에 실수요가 위아래로 포진됨에 따라 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제한된 움직임이 예상된다. 결제와 네고가 상호 충돌하고 있어 횡보장을 크게 탈피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번주까지는 조정 과정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달러 매수 심리로 연결되고 있고, 주가 조정이 하나의 기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3/4분기 3.9%대 성장으로 나름대로 괜찮았으나, 4/4분기 이후 악화될 것이고 금리인하 기대가 형성되면서 글로벌 달러 약세 심리가 아직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시점이다. 국내 수출이 다변화되면서 수급상 달러공급이 이어지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환율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이나, 단기적으로는 일단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에 따른 조정이 예상된다.
▷ 신한은행 김장욱 과장
: 달러/원 환율 900.00~910.00원 전망
이번주도 큰 흐름은 역시 하락추세 유효하다. 910원 부근에서는 네고물량 부담이 상당히 크다. 900원 깨기는 심리적으로 불안한 기운이 감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세를 보여 하방경직성이 유지될 것으로 본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신용경색 우려감 등 위험경고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국내는 네고물량이 너무 두꺼워 상승 돌파가 쉽지 않다. 강한 하방경직성은 유효할 것으로 본다. 지난주 장 움직임으로 인해 910원선은 어렵다는 인식을 좀 더 깊이 심어준 것으로 보인다.
▷ HSBC 이주호 상무
: 달러/원 환율 900.00~910.00원 전망
이번주도 달러/원 환율은 관망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에 따라 뉴욕 주식시장이 어떻게 전개될지가 가장 큰 관심거리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으며, 국내 증시 조정, 특히 외국인 주식 순매도 기조가 이어질 경우 환율은 하락 여지가 크게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으로 글로벌 달러 하락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증시와 금리인하 요인이 조정을 이끌 것이며, 국제유가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삼성선물 전승지 이코노미스트
: 달러/원 환율 898.00~912.00원 전망
이번주에는 미국서 발표되는 소비자 물가지수, 생산자 물가지수 살펴야 한다. 미국발 기업 실적발표도 장에 영향을 줄 것이다. 글로벌 달러화 약세는 지속되는 분위기 여전하다. 다만 달러/원 환율에는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 910원선에서는 물량이 두껍게 쌓여있어 상승 제한적일 것이다. 지난주 국내 증시 상황을 봤을 때 외국인은 신용경색 우려감으로 신흥시장 투자를 회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경기의 둔화 우려도 불거지고 있어 이러한 점이 달러화의 지속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는 시점이라고 본다. 또한 FOMC가 12월 금리인하를 할 가능성이 커 글로벌 달러화 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
: 달러/원 환율 902.00~915.00원 전망
이번주에도 글로벌 달러 약세는 지속될 것이다. 달러/원만 본다면 국내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 그 영향이 가장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12월 FOMC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번주 나올 미국 물가지표가 나쁘게 나올 경우 인플레 우려로 미국증시 하락하고 추가 금리 인하는 유보될 가능성이 크다. 연준도 이미 물가지표를 봐가며 금리결정을 한다고 선언한 상황에서 인플레 우려는 추가 금리 인하를 막아설 수 있다고 본다. 국내 증시의 경우 펀더멘털보다 단기적으로 수급이 우선이다. 외국인이 증시에서 추세적으로 떠나는 분위기로 국내 증시 하락과 환율 상승이 동시에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머징 마켓 투자 자금이 서서히 떠나는 분위기도 있다. 만일 913원선을 깨고 상승한다면 추가 상승은 한층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대구은행 우대성 팀장, 부산은행 정운갑 차장, 신한은행 김장욱 과장, HSBC 이주호 상무, 삼성선물 전승지 이코노미스트, 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 등 7명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 그룹 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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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1일 오후 5시 47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달러/원 환율 900.10~910.1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898.00원, 최고 902.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909.00원, 최고 915.00원 전망
▷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 달러/원 환율 900.00~910.00원 전망
이번주도 역시 글로벌 달러 약세로 인해 하락기조는 유효할 것으로 본다. 하나 염두해둬야 할 것은 미국 경기 전망이 불투명해 미국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동시에 아시아 전반적인 증시 약세로 국내 증시도 약세로 돌아서 하락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스무딩오퍼레이션’ 원칙을 계속 견지해 900원대 초반 개입 경계감은 여전하다. 지난주 흐름이 이번주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주 서울환시의 움직임을 보면 대외변수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조금 제한되고 있는 경향도 감지된다. 미국발 신용경색 우려감도 여전히 상존하는 한주가 될 것이다.
▷ 대구은행 우대성 팀장
: 달러/원 환율 900.70~910.80원 전망
국제외환 및 상품시장 움직임은 브레튼우즈-닉슨쇼크-플라자합의로 이어지는 국제외환시스템의 변화 필요성과 가능성이 감지되는 느낌이다. 유로화의 경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유럽중앙은행의 개입으로 스므딩하다는 루머도 있다. 또한 글로벌 인밸런스로 인한 함께 달러화의 기축통화 붕괴는 기축통화 발행국가의 세뇨리지 효과를 잃게 되어 급격한 달러화 붕괴도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주에는 심리와 수급이 모두 달러화에 불리한 상황으로 달러/원의 경우 반등시 매도전략이 지속 유효할 것으로 보고 있다.
▷ 부산은행 정운갑 차장
: 달러/원 환율 900.00~909.00원 전망
외환시장에 실수요가 위아래로 포진됨에 따라 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제한된 움직임이 예상된다. 결제와 네고가 상호 충돌하고 있어 횡보장을 크게 탈피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번주까지는 조정 과정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달러 매수 심리로 연결되고 있고, 주가 조정이 하나의 기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3/4분기 3.9%대 성장으로 나름대로 괜찮았으나, 4/4분기 이후 악화될 것이고 금리인하 기대가 형성되면서 글로벌 달러 약세 심리가 아직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시점이다. 국내 수출이 다변화되면서 수급상 달러공급이 이어지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환율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이나, 단기적으로는 일단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에 따른 조정이 예상된다.
▷ 신한은행 김장욱 과장
: 달러/원 환율 900.00~910.00원 전망
이번주도 큰 흐름은 역시 하락추세 유효하다. 910원 부근에서는 네고물량 부담이 상당히 크다. 900원 깨기는 심리적으로 불안한 기운이 감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세를 보여 하방경직성이 유지될 것으로 본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신용경색 우려감 등 위험경고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국내는 네고물량이 너무 두꺼워 상승 돌파가 쉽지 않다. 강한 하방경직성은 유효할 것으로 본다. 지난주 장 움직임으로 인해 910원선은 어렵다는 인식을 좀 더 깊이 심어준 것으로 보인다.
▷ HSBC 이주호 상무
: 달러/원 환율 900.00~910.00원 전망
이번주도 달러/원 환율은 관망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에 따라 뉴욕 주식시장이 어떻게 전개될지가 가장 큰 관심거리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으며, 국내 증시 조정, 특히 외국인 주식 순매도 기조가 이어질 경우 환율은 하락 여지가 크게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으로 글로벌 달러 하락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증시와 금리인하 요인이 조정을 이끌 것이며, 국제유가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삼성선물 전승지 이코노미스트
: 달러/원 환율 898.00~912.00원 전망
이번주에는 미국서 발표되는 소비자 물가지수, 생산자 물가지수 살펴야 한다. 미국발 기업 실적발표도 장에 영향을 줄 것이다. 글로벌 달러화 약세는 지속되는 분위기 여전하다. 다만 달러/원 환율에는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 910원선에서는 물량이 두껍게 쌓여있어 상승 제한적일 것이다. 지난주 국내 증시 상황을 봤을 때 외국인은 신용경색 우려감으로 신흥시장 투자를 회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경기의 둔화 우려도 불거지고 있어 이러한 점이 달러화의 지속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는 시점이라고 본다. 또한 FOMC가 12월 금리인하를 할 가능성이 커 글로벌 달러화 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
: 달러/원 환율 902.00~915.00원 전망
이번주에도 글로벌 달러 약세는 지속될 것이다. 달러/원만 본다면 국내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 그 영향이 가장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12월 FOMC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번주 나올 미국 물가지표가 나쁘게 나올 경우 인플레 우려로 미국증시 하락하고 추가 금리 인하는 유보될 가능성이 크다. 연준도 이미 물가지표를 봐가며 금리결정을 한다고 선언한 상황에서 인플레 우려는 추가 금리 인하를 막아설 수 있다고 본다. 국내 증시의 경우 펀더멘털보다 단기적으로 수급이 우선이다. 외국인이 증시에서 추세적으로 떠나는 분위기로 국내 증시 하락과 환율 상승이 동시에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머징 마켓 투자 자금이 서서히 떠나는 분위기도 있다. 만일 913원선을 깨고 상승한다면 추가 상승은 한층 가능성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