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의 핵심기술인 해수 담수화설비 기술이 국내 경쟁업체로 빼돌려진 정황을 포착, 검찰이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부장 이제영)는 8일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 직원 4명이 국내 모 중공업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핵심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이들을 구속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현재 검찰조사가 진행 중인 걸로만 알고 있다"며 "민감한 사안이라 아직 뭐라 입장을 밝힐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의 해수 담수화설비 기술은 바닷물을 식수나 농산업용수 등 '담수화'하는 기술로, 이 분야에서 두산중공업은 세계시장 점유율 40%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부장 이제영)는 8일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 직원 4명이 국내 모 중공업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핵심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이들을 구속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현재 검찰조사가 진행 중인 걸로만 알고 있다"며 "민감한 사안이라 아직 뭐라 입장을 밝힐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의 해수 담수화설비 기술은 바닷물을 식수나 농산업용수 등 '담수화'하는 기술로, 이 분야에서 두산중공업은 세계시장 점유율 40%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