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사흘 연속 조정양상을 이어갔지만 20일선을 지켜내는데는 성공했다.
5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되고 프로그램 매물이 대규모 출회하면서 장중 20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폭이 축소되도 저점매수도 유입되며 201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58포인트 하락한 2015.76을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3.01포인트 내린 794.65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평균치에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금리인하 노출 이후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현물시장에서의 힘이 약화되며 프로그램에 따른 장중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었다.
다만 홍콩 H지수와 중국 종합지수의 급락에도 불구 20일선을 지켰다는 점에선 양호했다는 평가다.
교보증권 이우현 수석연구원은 "프로그램 매매에 대한 시황변동성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시장에 나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은 "홍콩 H지수가 4% 이상 급락했음에도 불구 국내증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인 것은 특징적인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개인과 기관이 프로그램 물량을 받아내고는 있지만 프로그램 매물 추가 청산에 따른 압박가능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이우현 수석연구원은 "5조원에 가까운 매수차익잔고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매물의 청산 가능성으로 당분간 변동성에 노출되며 매물 압박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다만 상승모멘텀이 없지만 하락위험성도 상당부분 줄어들어 2000선을 중심으로 박스권 장세가 점쳐지고 있다.
이선엽 연구원은 "고점에서의 매물출회와 저점매수와 함께 나타나며 단기 박스권 안에 갇혀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200~2100선에서의 지수 등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차익 매물 3800억원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4400억원 가까이 출회했다.
외국인이 1000억원 가까이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3000억원 가까이 사자세로 외국인과 프로그램 물량을 받아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운수창고업종이 2%대 상승한 반면 기계와 은행업종이 2~3% 하락세를 보였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선 GS건설, LG필립스LCD, 대림산업이 4~5%대 상승했고 대우조선해양, 현대제철, 삼성카드, 미래에셋증권, SK, LG화학, 롯데쇼핑도 2~3%대 상승폭으로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되고 프로그램 매물이 대규모 출회하면서 장중 20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폭이 축소되도 저점매수도 유입되며 201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58포인트 하락한 2015.76을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3.01포인트 내린 794.65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평균치에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금리인하 노출 이후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현물시장에서의 힘이 약화되며 프로그램에 따른 장중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었다.
다만 홍콩 H지수와 중국 종합지수의 급락에도 불구 20일선을 지켰다는 점에선 양호했다는 평가다.
교보증권 이우현 수석연구원은 "프로그램 매매에 대한 시황변동성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시장에 나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은 "홍콩 H지수가 4% 이상 급락했음에도 불구 국내증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인 것은 특징적인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개인과 기관이 프로그램 물량을 받아내고는 있지만 프로그램 매물 추가 청산에 따른 압박가능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이우현 수석연구원은 "5조원에 가까운 매수차익잔고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매물의 청산 가능성으로 당분간 변동성에 노출되며 매물 압박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다만 상승모멘텀이 없지만 하락위험성도 상당부분 줄어들어 2000선을 중심으로 박스권 장세가 점쳐지고 있다.
이선엽 연구원은 "고점에서의 매물출회와 저점매수와 함께 나타나며 단기 박스권 안에 갇혀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200~2100선에서의 지수 등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차익 매물 3800억원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4400억원 가까이 출회했다.
외국인이 1000억원 가까이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3000억원 가까이 사자세로 외국인과 프로그램 물량을 받아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운수창고업종이 2%대 상승한 반면 기계와 은행업종이 2~3% 하락세를 보였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선 GS건설, LG필립스LCD, 대림산업이 4~5%대 상승했고 대우조선해양, 현대제철, 삼성카드, 미래에셋증권, SK, LG화학, 롯데쇼핑도 2~3%대 상승폭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