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주요통화 대비로 약세를 보였다.
9월 내구제주문과 주간신규실업청구 등 거시지표가 약세를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더 강화됐다.
유로/달러가 장중 1.4345달러까지 상승하며 다시 사상 최고치에 접근한 가운데, 유로/엔도 상승했다. 달러/엔은 113.80엔 선에서 114엔을 회복하면서 마감했다.
특히 내구재주문 결과가 나온 뒤 호주달러가 미국 달러 대비 23년 최고치를 기록했고, 캐나다달러는 33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액션 이코노믹스(Action Economics) 소속 분석가들은 " 예상보다 악화된 내규제주문 및 주간신규실업청구 결과로 인해 다음주 연준이 50bp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돌았고, 이 때문에 달러가 가치가 하락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이 기사는 10월 26일 오전 8시 14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주요환율>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0/24 종가 1.4265.....114.24..... 162.98..... 2.0492..... 1.1717..... 90.26
10/25 종가 1.4321.....114.16..... 163.50..... 2.0510..... 1.1656..... 90.86
종가: 美 동부시각 17시
9월 내구제주문은 두달 연속 예상치를 하회하는 결과가 나왔다. 9월 내구제주문은 전월대비 1.7% 감소해 당초 1.5% 증가할 것이라던 시장의 기대를 무너뜨렸다. 또 8월 주문도 당초 전월대비 4.9% 감소에서 5.3% 감소로 하향수정되는 등 제조업경기가 좀 더 나빠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주간신규실업청구 건수도 33만 1000건으로 32만 건 내외를 예상하던 시장의 예상치보다 좋지 않았다.
신규주택판매가 전월대비 크게 증가했지만, 이는 8월 수치가 대폭 하향수정된 결과였기 때문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날까지 연일 달러 약세로 인해 이번 주초 달러 반등 국면은 모두 반납되었다. 더스틴 레이드(Dustin Reid) ABN암로 소속 외환전략가는 "이날 흐름을 전체적으로 볼 때 모두들 여전히 달러 매도 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햇다.
특히 거시지표 약세는 연준이 좀 더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통해 경기를 지원할 것이란 관측과 함께 '금리격차'요인에 따른 달러 매도 흐름을 이끌었다.
한편 유로화는 독일 Ifo 재계신뢰지수가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것에 도움을 받았다.
일본 엔화는 미국 달러화를 제외한 주요통화 대비로 약세를 기록했다. 주가가 장중 약세 국면에서 막판 반등시도를 보이는 가운데 금리격차에 기반한 캐리 트레이드 양상이 여전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호주달러가 추가 금리인상 관측에 따라 1984년 이래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고금리 통화에 대한 매수세를 이끌었으며, 특히 국제유가 상승세로 인해 호주달러에 비해 유가 변화에 더욱 민감한 상품통화로 분류되는 캐나다달러가 33년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9월 내구제주문과 주간신규실업청구 등 거시지표가 약세를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더 강화됐다.
유로/달러가 장중 1.4345달러까지 상승하며 다시 사상 최고치에 접근한 가운데, 유로/엔도 상승했다. 달러/엔은 113.80엔 선에서 114엔을 회복하면서 마감했다.
특히 내구재주문 결과가 나온 뒤 호주달러가 미국 달러 대비 23년 최고치를 기록했고, 캐나다달러는 33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액션 이코노믹스(Action Economics) 소속 분석가들은 " 예상보다 악화된 내규제주문 및 주간신규실업청구 결과로 인해 다음주 연준이 50bp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돌았고, 이 때문에 달러가 가치가 하락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이 기사는 10월 26일 오전 8시 14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주요환율>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0/24 종가 1.4265.....114.24..... 162.98..... 2.0492..... 1.1717..... 90.26
10/25 종가 1.4321.....114.16..... 163.50..... 2.0510..... 1.1656..... 90.86
종가: 美 동부시각 17시
9월 내구제주문은 두달 연속 예상치를 하회하는 결과가 나왔다. 9월 내구제주문은 전월대비 1.7% 감소해 당초 1.5% 증가할 것이라던 시장의 기대를 무너뜨렸다. 또 8월 주문도 당초 전월대비 4.9% 감소에서 5.3% 감소로 하향수정되는 등 제조업경기가 좀 더 나빠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주간신규실업청구 건수도 33만 1000건으로 32만 건 내외를 예상하던 시장의 예상치보다 좋지 않았다.
신규주택판매가 전월대비 크게 증가했지만, 이는 8월 수치가 대폭 하향수정된 결과였기 때문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날까지 연일 달러 약세로 인해 이번 주초 달러 반등 국면은 모두 반납되었다. 더스틴 레이드(Dustin Reid) ABN암로 소속 외환전략가는 "이날 흐름을 전체적으로 볼 때 모두들 여전히 달러 매도 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햇다.
특히 거시지표 약세는 연준이 좀 더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통해 경기를 지원할 것이란 관측과 함께 '금리격차'요인에 따른 달러 매도 흐름을 이끌었다.
한편 유로화는 독일 Ifo 재계신뢰지수가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것에 도움을 받았다.
일본 엔화는 미국 달러화를 제외한 주요통화 대비로 약세를 기록했다. 주가가 장중 약세 국면에서 막판 반등시도를 보이는 가운데 금리격차에 기반한 캐리 트레이드 양상이 여전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호주달러가 추가 금리인상 관측에 따라 1984년 이래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고금리 통화에 대한 매수세를 이끌었으며, 특히 국제유가 상승세로 인해 호주달러에 비해 유가 변화에 더욱 민감한 상품통화로 분류되는 캐나다달러가 33년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