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뉴욕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가 혼조양상을 보였다.
유로화 대비로 1.34달러 중반선 아래로 강세를 보이던 달러는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 폭을 반납해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엔화 대비로는 114엔 초반까지 약세를 보였다가 반등에 성공했으나 유럽시장에서 한때 115엔을 돌파한 뒤 이를 회복하는데는 실패했다.
한편 이날 미국 달러화는 영국 파운드 및 호주달러 대비로는 약세를 기록했으며, 스위스프랑 대비로는 보합권에 머물었다. 캐리 청산 불안감이 잦아드는 가눈데 유로/엔은 154엔 후반선으로 상승했다.
美 컨퍼런스보드의 경기선행지수가 예상과 일치하면서 개선양상을 보였지만 이날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못했으며, 단기 재무증권 금리 폭락 소식에는 다소 동요했다. 장중 미국 증시가 하락세로 전환한 것은 달러화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기사는 21일 8시 41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주요환율>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8/17 종가 1.3488..... 114.19..... 154.05..... 1.9816..... 1.2051..... 79.72
08/20 종가 1.3475..... 114.85..... 154.78..... 1.9879..... 1.2053..... 80.60
*종가: 美 동부시간 17시
외환전문가들은 이날 외환시장이 좀 더 안정을 찾았으며, 분위기도 캐리 청산 등에 대해 덜 비관적인 쪽으로 변화를 보였지만, 장중 주식시장이 동요하자 엔화가 다시 강세를 보이는 등 불안양상이 내재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시장 참가자들은 대부분 연준의 재할인율 인하 이후 신용시장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관망하는 양상이었다. 주요통화 대비 달러화 지수는 81.42로 거의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컨퍼런스보드의 7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대비 0.4% 개선되어 미국 경기가 앞으로 완만하나마 다소 회복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연준은 자금시장에 35억 달러 유동성을 공급했고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50억 달러 단기 재무증권을 상환한다고 밝히는 등 시장의 불안양상에 대처하는 모습이었으나 단기 재무증권 금리 폭락으로 시험대에 직면했다.
이날 아시아 주식시장의 급격한 회복 흐름은 주말 미국 증시의 릴리프 랠리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달러화에 지지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렉 앤더슨(Greg Anderson) ABN암로 선임외환전략가는 "아시아 증시 랠리에 따라 외환시장도 흐름을 수용했다"며, 그러나 "캐리트레이드가 다시 확대될 조짐은 보였지만 이전 수준을 회복하려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글로벌 증시 반등 흐름에도 불구하고 캐리 트레이드에는 여전히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았다.
수 트린(Sue Trinh) RBC캐피털마켓 선임외환전략가는 "지난 주 큰 타격을 입은 투자자들은 금융시장의 혼란이 최악을 지났는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아직은 다시 캐리 트레이드에 나서기를 주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용시장의 혼란은 월가의 중앙은행에 대한 기대를 크게 바꾸었다. 상당 수 경제전문가들이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제출하고 있으며, 유럽중앙은행과 영란은행의 향후 금리인상 전망도 의문을 제기했다.
유로화 대비로 1.34달러 중반선 아래로 강세를 보이던 달러는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 폭을 반납해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엔화 대비로는 114엔 초반까지 약세를 보였다가 반등에 성공했으나 유럽시장에서 한때 115엔을 돌파한 뒤 이를 회복하는데는 실패했다.
한편 이날 미국 달러화는 영국 파운드 및 호주달러 대비로는 약세를 기록했으며, 스위스프랑 대비로는 보합권에 머물었다. 캐리 청산 불안감이 잦아드는 가눈데 유로/엔은 154엔 후반선으로 상승했다.
美 컨퍼런스보드의 경기선행지수가 예상과 일치하면서 개선양상을 보였지만 이날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못했으며, 단기 재무증권 금리 폭락 소식에는 다소 동요했다. 장중 미국 증시가 하락세로 전환한 것은 달러화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기사는 21일 8시 41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주요환율>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8/17 종가 1.3488..... 114.19..... 154.05..... 1.9816..... 1.2051..... 79.72
08/20 종가 1.3475..... 114.85..... 154.78..... 1.9879..... 1.2053..... 80.60
*종가: 美 동부시간 17시
외환전문가들은 이날 외환시장이 좀 더 안정을 찾았으며, 분위기도 캐리 청산 등에 대해 덜 비관적인 쪽으로 변화를 보였지만, 장중 주식시장이 동요하자 엔화가 다시 강세를 보이는 등 불안양상이 내재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시장 참가자들은 대부분 연준의 재할인율 인하 이후 신용시장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관망하는 양상이었다. 주요통화 대비 달러화 지수는 81.42로 거의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컨퍼런스보드의 7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대비 0.4% 개선되어 미국 경기가 앞으로 완만하나마 다소 회복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연준은 자금시장에 35억 달러 유동성을 공급했고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50억 달러 단기 재무증권을 상환한다고 밝히는 등 시장의 불안양상에 대처하는 모습이었으나 단기 재무증권 금리 폭락으로 시험대에 직면했다.
이날 아시아 주식시장의 급격한 회복 흐름은 주말 미국 증시의 릴리프 랠리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달러화에 지지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렉 앤더슨(Greg Anderson) ABN암로 선임외환전략가는 "아시아 증시 랠리에 따라 외환시장도 흐름을 수용했다"며, 그러나 "캐리트레이드가 다시 확대될 조짐은 보였지만 이전 수준을 회복하려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글로벌 증시 반등 흐름에도 불구하고 캐리 트레이드에는 여전히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았다.
수 트린(Sue Trinh) RBC캐피털마켓 선임외환전략가는 "지난 주 큰 타격을 입은 투자자들은 금융시장의 혼란이 최악을 지났는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아직은 다시 캐리 트레이드에 나서기를 주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용시장의 혼란은 월가의 중앙은행에 대한 기대를 크게 바꾸었다. 상당 수 경제전문가들이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제출하고 있으며, 유럽중앙은행과 영란은행의 향후 금리인상 전망도 의문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