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9일 단기외채 급증 문제와 관련 “이번 목요일(12일) 정례브리핑에서 직접 말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이날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경제 5단체장 오찬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나 권 부총리는 대책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
이와 관련, 재경부 국제금융국 관계자는 “현재 검토 중인 대책들이 있고 이 가운데 얼마나 (이번 발표에) 포함될 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재경부는 단기외채 급증 문제와 관련해 외채 손비 한도를 6배에서 3배로 축소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 부총리는 하반기 경제운용방향과 관련, “환율과 유가에 대해 적절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환율 문제의 경우 직접 시장에 개입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국제 공조 노력을 통해 엔화 약세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유가 문제에 대해서도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줄여주기 위해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서 경감방안을 마련토록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환율과 유가가 어렵지만 수출이 호조세이고 투자 및 소비지표도 당초 전망보다 개선 중”이라며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면 물가안정을 전제로 잠재수준의 성장률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 부총리는 이날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경제 5단체장 오찬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나 권 부총리는 대책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
이와 관련, 재경부 국제금융국 관계자는 “현재 검토 중인 대책들이 있고 이 가운데 얼마나 (이번 발표에) 포함될 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재경부는 단기외채 급증 문제와 관련해 외채 손비 한도를 6배에서 3배로 축소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 부총리는 하반기 경제운용방향과 관련, “환율과 유가에 대해 적절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환율 문제의 경우 직접 시장에 개입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국제 공조 노력을 통해 엔화 약세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유가 문제에 대해서도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줄여주기 위해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서 경감방안을 마련토록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환율과 유가가 어렵지만 수출이 호조세이고 투자 및 소비지표도 당초 전망보다 개선 중”이라며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면 물가안정을 전제로 잠재수준의 성장률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