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뉴욕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가 일본 엔화 대비로 연일 약세를 이어간 가운데, 유로화 대비로는 장중 강세에서 보합수준으로 후퇴했다.
여타 통화 대비로도 파운드화 대비로는 소폭 약세를, 스위스프랑 대비로는 소폭 강세를 기록했으며, 호주달러 대비로 큰 폭 강세를 보이는 등 엇갈린 모습이었다.
이날 달러화는 내구재주문 지표가 기대보다 큰 약세를 기록한 덕분에 매도 압력에 직면했으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개시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하락 폭이 제한됐다.
연준은 금리를 8차례 연속 5.25%에서 동결할 것으로 확실시되지만, 성명서의 경기 및 물가판단이 어떤 식으로 변화될 것인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도 시장의 관심은 캐리트레이드 청산 흐름에 집중되었으나, 장 후반 미국 증시가 급격한 랠리를 보이자 이 같은 포지션 청산 우려가 크게 후퇴했다.
(이 기사는 28일 8시 09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주요환율>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6/26 종가 1.3451..... 123.22..... 165.77..... 1.9985..... 1.2280..... 84.56
06/27 종가 1.3452..... 122.80..... 165.23..... 1.9993..... 1.2287..... 83.82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FOMC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외환시장은 엔 캐리 트레이드 동향에서 눈길을 떼지 못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문의 우려 때문에 발생할 잠재적 충격 가능성 때문에 캐리 트레이드와 같은 위험자산으로부터의 회피양상이 전개됐다.
그레그 앤더슨(Greg Anderson) ABN암로 외환분석가는 주식 및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 점에 주목, "이 같은 변동성은 위험회피 지표로 파급됐다. 캐리 트레이드가 리스크회피 관련 필터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장 후반 미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122.20엔 대로 하락했던 달러/엔은 123엔 부근으로 낙폭을 줄여갔고, 유로/엔은 164엔 중반선 아래서 165엔 중반선으로 1엔 가까이 반등했다.
이날 엔화 강세는 일본 5월 소매판매가 8개월만에 전년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는 소식과, 일본 외환당국이 엔 약세에 대해 더이상 방관하지 않을 것이란 우려 등으로 아시아 및 유럽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다. 이것이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와 함께 상승작용을 불러일으켰다.
유로화는 통화당국자들의 추가 금리인상 발언이 지속되고 있는데가 미국 지표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장중 달러화 대비 약셀르 이어갔다. 시장 참가자들은 유로존 경제 성장 전망 강화 속에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이미 외환시장에 반영되었다고 보고 금리인상 관련 발언을 무시했다.
한편 뉴질랜드 준비은행 부총재가 추가 외환시장 개입을 지속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키위달러와 호주달러는 각각 약세를 면치 못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4.5%로 25bp 인상하고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노르웨이 크로네(NOK)화가 이날 15년래 최고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여타 통화 대비로도 파운드화 대비로는 소폭 약세를, 스위스프랑 대비로는 소폭 강세를 기록했으며, 호주달러 대비로 큰 폭 강세를 보이는 등 엇갈린 모습이었다.
이날 달러화는 내구재주문 지표가 기대보다 큰 약세를 기록한 덕분에 매도 압력에 직면했으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개시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하락 폭이 제한됐다.
연준은 금리를 8차례 연속 5.25%에서 동결할 것으로 확실시되지만, 성명서의 경기 및 물가판단이 어떤 식으로 변화될 것인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도 시장의 관심은 캐리트레이드 청산 흐름에 집중되었으나, 장 후반 미국 증시가 급격한 랠리를 보이자 이 같은 포지션 청산 우려가 크게 후퇴했다.
(이 기사는 28일 8시 09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주요환율>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6/26 종가 1.3451..... 123.22..... 165.77..... 1.9985..... 1.2280..... 84.56
06/27 종가 1.3452..... 122.80..... 165.23..... 1.9993..... 1.2287..... 83.82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FOMC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외환시장은 엔 캐리 트레이드 동향에서 눈길을 떼지 못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문의 우려 때문에 발생할 잠재적 충격 가능성 때문에 캐리 트레이드와 같은 위험자산으로부터의 회피양상이 전개됐다.
그레그 앤더슨(Greg Anderson) ABN암로 외환분석가는 주식 및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 점에 주목, "이 같은 변동성은 위험회피 지표로 파급됐다. 캐리 트레이드가 리스크회피 관련 필터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장 후반 미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122.20엔 대로 하락했던 달러/엔은 123엔 부근으로 낙폭을 줄여갔고, 유로/엔은 164엔 중반선 아래서 165엔 중반선으로 1엔 가까이 반등했다.
이날 엔화 강세는 일본 5월 소매판매가 8개월만에 전년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는 소식과, 일본 외환당국이 엔 약세에 대해 더이상 방관하지 않을 것이란 우려 등으로 아시아 및 유럽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다. 이것이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와 함께 상승작용을 불러일으켰다.
유로화는 통화당국자들의 추가 금리인상 발언이 지속되고 있는데가 미국 지표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장중 달러화 대비 약셀르 이어갔다. 시장 참가자들은 유로존 경제 성장 전망 강화 속에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이미 외환시장에 반영되었다고 보고 금리인상 관련 발언을 무시했다.
한편 뉴질랜드 준비은행 부총재가 추가 외환시장 개입을 지속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키위달러와 호주달러는 각각 약세를 면치 못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4.5%로 25bp 인상하고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노르웨이 크로네(NOK)화가 이날 15년래 최고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