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일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외환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투명경영 노력에 대한 정당한 평가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새로운 제도도입이 기업의 추가적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정부는 기업 현실과 괴리된 기존 규제를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제회계기준 도입 실무 전략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11년부터 모든 상장기업에게 의무 적용되는 국제회계기준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높이고 이의 도입 준비를 위한 실무 전략수립을 위해 KPMG삼정회계법인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외환위기 이후 정부가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키로 함에 따라 기존의 개별 기업 중심의 회계 및 감사제도에서 동일한 지배구조하의 모든 기업들을 하나의 실체로 간주하게 되는 연결중심의 제도로 전환하게 되게 된다. 이 외에도 유형자산, 퇴직급여, 유형자산의 평가 등에 있어서 기존의 회계 기준과 다른 방식의 기준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발표를 한 금감원 최진영 회계제도 실장은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라 바뀌게 될 감독당국의 회계제도 운영방안과 기업의 대응방안을 설명하면서 기업들의 회계 관련 전문인적자원 확보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했다.
삼정KPMG의 서원정 전무는 강연에서 2011년 국제회계기준에 의한 재무제표를 공시하기 위해서는 2009년 재무제표부터 국제회계기준에 의해 작성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재무시스템의 도입 또는 수정을 위한 준비기간이 사실상 2년 정도에 불과해 IT를 포함한 실무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독일의 국제회계기준 도입 시 실무를 담당했던 Karl-Ludwig Soll (KPMG USA)이 방한, 해외의 도입사례를 설명하고 국내 기업들의 도입 실무전략 포인트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국제회계기준 도입시 가장 큰 쟁점사안으로 부각된 연결재무제표의 주재무제표 화에 대한 발표에 나선 삼정의 양현섭 상무는 연결재무제표의 정착을 위해 연결납세제도와 연결 개념의 배당제도 도입 등 세법 및 상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기업지배구조에 있어서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뒤 CEO는 독립경영을 하되 CFO는 통합관리를 하여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기업가치 평가가 개별기업에서 전체 기업수준으로 확대됨에 따라 관리수준이 낮은 자회사에 대한 강도 높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국내기업 상장기업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국제회계기준 도입과 관련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전경련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제회계기준 도입 실무 전략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11년부터 모든 상장기업에게 의무 적용되는 국제회계기준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높이고 이의 도입 준비를 위한 실무 전략수립을 위해 KPMG삼정회계법인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외환위기 이후 정부가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키로 함에 따라 기존의 개별 기업 중심의 회계 및 감사제도에서 동일한 지배구조하의 모든 기업들을 하나의 실체로 간주하게 되는 연결중심의 제도로 전환하게 되게 된다. 이 외에도 유형자산, 퇴직급여, 유형자산의 평가 등에 있어서 기존의 회계 기준과 다른 방식의 기준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발표를 한 금감원 최진영 회계제도 실장은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라 바뀌게 될 감독당국의 회계제도 운영방안과 기업의 대응방안을 설명하면서 기업들의 회계 관련 전문인적자원 확보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했다.
삼정KPMG의 서원정 전무는 강연에서 2011년 국제회계기준에 의한 재무제표를 공시하기 위해서는 2009년 재무제표부터 국제회계기준에 의해 작성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재무시스템의 도입 또는 수정을 위한 준비기간이 사실상 2년 정도에 불과해 IT를 포함한 실무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독일의 국제회계기준 도입 시 실무를 담당했던 Karl-Ludwig Soll (KPMG USA)이 방한, 해외의 도입사례를 설명하고 국내 기업들의 도입 실무전략 포인트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국제회계기준 도입시 가장 큰 쟁점사안으로 부각된 연결재무제표의 주재무제표 화에 대한 발표에 나선 삼정의 양현섭 상무는 연결재무제표의 정착을 위해 연결납세제도와 연결 개념의 배당제도 도입 등 세법 및 상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기업지배구조에 있어서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뒤 CEO는 독립경영을 하되 CFO는 통합관리를 하여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기업가치 평가가 개별기업에서 전체 기업수준으로 확대됨에 따라 관리수준이 낮은 자회사에 대한 강도 높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국내기업 상장기업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국제회계기준 도입과 관련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