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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외 주요 스케줄(5.7~5.11)

기사입력 : 2007년05월09일 18:34

최종수정 : 2007년05월09일 18:34

[뉴스핌 Newspim] 2007년 5월 둘째 주(5.7~5.11) 국내외 주요 경제금융 일정입니다.


◆ 5월 7일(월)

재정경제부, 국고채 3년물 입찰 (8510억원)
산업자원부, 남아공 전력시장 개척단 파견 (오전 6시)
산업자원부, 세계 건설기계 국제표준전문가 회의 개최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우리나라 u-시티 세계화 기반 확보 (오전 11시)
재정경제부, 주간업무 추진계획 및 실적 (오전 11시10분)
통계청, 2006년 출생통계 잠정결과 (정오)
기획예산처, 다양한 수요에 맞는 산림휴양 시설 조성 (정오)
한국은행, 2007년 3월중 광의유동성(L) 동향 (정오)
한국은행, 이승일 한은 부총재 ADB 연차총회 참석 후 귀국 (정오)
공정거래위, (주)알리앙스의 예식장 이용약관상 불공정약관조항에 대한 건 (정오)
재정경제부, 권오규부총리 ADB연차총회 기조연설 (오후 3시)
한국은행, 고령친화산업의 현황과 과제 (배포시)
정부, 한-EU FTA 제1차협상 (5월7~11일, 서울)
정부, WTO DDA 비농산물 협상 참석 (5월7~11일, 제네바)

일본은행(BOJ), 4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공표(오후 2시)
독일 연방통계청, 3월 제조업수주: 실제 +2.4%MM, 예상 -0.2%MM, 이전 +3.9%MM
EU 경제전망: 2007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9% 예상
영국 뱅크 홀리데이(Bank Holiday)

미국 연준, 3월 소비자신용: 실제 +135억달러, 예상 +33억달러, 이전 +56억달러(+30억달러에서 수정)
미국 재무부, 130억달러 3월물 국채입찰: 4.760%낙찰(응찰 2.91배), 이전 4.785%낙찰(응찰 2.96배))
미국 재무부, 120억달러 6월물 국채입찰: 4.815%낙찰(응찰 3.07배), 이전 4.820%낙찰(응찰 2.61배))
미국 재무부, 140억달러 3년물 국채입찰: 4.574%낙찰(응찰 2.39배), 이전 160억달러 4.800%낙찰(응찰 2.97배))


◆ 5월 8일(화)

금융감독원, 사금융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오전 6시)
산업자원부, 중남미 진출확대 가능성 모색 (오전 6시)
정부, 국무회의 (오전 9시30분, 청와대)
재정경제부, 국세심판원 윤리규범 선포식 및 3대 혁신과제 토론회 개최 (오전 9시30분)
산업자원부, 인간과 로봇의 축제 한마당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서비스품질 KS인증으로 보장 (오전 11시)
한국은행, 2007년 4월 생산자물가 동향 (정오)
한국은행, ‘한은 금요강좌’ 안내 -2003년 산업연관표 작성 결과 (정오)
KDI, 최근 실업률 하락 및 고용률 정체요인 분석 (정오)
공정거래위, (주)퍼블릭개발 등 골프장 이용약관상 불공정약관 조항에 대한 건 (정오)
금융감독원, 2007년 1/4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 분석(잠정) (정오)
금융감독원, 2007년 3월말 국내은행 부실채권(잠정치) 현황 (정오)
한국은행, 2007년도 제8차 금통위 회의(2007.3.22 개최) 의사록 공개 (배포시)

독일 연방통계청, 3월 산업생산: 실제 -0.1%MM, 예상 0.0%MM, 이전 +0.9%MM

미국 상무부, 3월 도매재고: 실제 0.3%, 예상 0.5%, 이전 0.4%(0.5%에서 수정)
미국 재무부, 130억달러 10년물 국채입찰: 4.612%낙찰(응찰 2.30배), 이전 4.740%낙찰(응찰 2.41배)


◆ 5월 9일(수)

김영주 산자부장관, 한-노르웨이 민간경협위 기조연설 (오전 10시20분, 하얏트호텔)
산업자원부, 2006년 외국인투자기업 경영실태조사 결과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전자무역서비스 오픈 기념식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2007년 에너지기술 신규인력양성사업 모집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FTA를 한미 기술협력 계기로 (오전 11시)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 대구지방사무소 순시 (오전 11시30분, 대구사무소)
통계청, 2007년 1/4분기 가계수지 동향 (정오)
통계청, 국가통계발전을 위한 통계작성기관 워크숍 개최 (정오)
한국은행, 2007년 4월중 금융시장 동향 (정오)
금융감독원, 2007년 1/4분기 중 은행권의 중소기업대출 동향 (정오)
금융감독원, 2007년 1/4분기 국내은행의 중소기업 워크아웃 추진실적 (정오)
금융감독원, 한중일 금융감독협력 회의 개최 (정오)
공정거래위, 에이원건설(주), 고엘(주)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에 대한 건 (정오)
이재훈 산자부2차관, 에너지공기업 CEO간담회 (정오, 코엑스)
이재훈 산자부2차관, 신재생에너지 간담회 (오후 3시, 그레이스호텔)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 부산지방사무소 순시 (오후 4시30분, 부산사무소)
권오규 부총리, KTV 뉴스 출연 (오후 8시)

일본 내각부, 3월 경기선행지수(오후 2시, 예상 40.0, 이전 27.3)
독일 연방통계청, 3월 제조업판매(예상 n/a, 이전 +3.9%MM)
독일 연방통계청, 3월 무역수지(예상 150억유로, 이전 160억유로)
독일 연방통계청, 3월 경상수지(예상 108억유로, 이전 122억유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성명서 공표(오후 2시15분, 기준금리 5.25% 동결예상)


◆ 5월 10일(목)

한국은행, 2007년 4월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 (오전 6시)
재정경제부, IMD의 2007년 세계경쟁력 평가결과 분석 (오전 7시1분)
권오규 부총리, 산학관 간담회 조찬 (오전 7시30분, 롯데호텔)
한국은행, 금통위 본회의 (오전 9시)
한국은행, 통화정책 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자료 (배포시)
한국은행,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배포시)
윤증현 금감위원장, IIF(국제금융협회)/FSC(FSS) 효과적 규제회의 (오전 10시, 신라호텔)
공정거래위, 포털 조사관련 자료 배포(잠정) (오전 10시)
김영주 산자부장관, 월드 에너지 포럼 (오전 10시, 상공회의소)
재정경제부, 정례브리핑(김성진 차관보 예정)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에너지복지 원년 선포식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실물경제동향점검회의 개최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한미 FTA 기계기술 강국 향한 도약 (오전 11시)
KDI, 2007년 상반기 ‘KDI 경제전망’ (정오)
금융감독원, 상호저축은행 검사업무 개선방안 마련 시행 (정오)
금융감독원, 윤증현 금감위원장 아태지역 규제당국 및 글로벌 금융회사간 정례회의 제안 (정오)
공정거래위, (주)엘지파워콤의 부당고객유인행위에 대한 건 (정오)
진동수 재경부2차관, 삼성국제투자컨퍼런스 기조연설 (오후 12시30분)
재정경제부, IIF-FSC/FSS 효과적 규제회의 부총리 오찬사 (오후 12시40분)
통계청, 2007년 4월 소비자전망 조사 (오후 1시30분)

일본은행(BOJ), 4월 은행대출(오전 8시50분, 예상n/a, 이전 +1.1%YY)
일본은행(BOJ), 4월 통화공급량(오전 8시50분, 예상n/a, 이전 +1.1%YY)
프랑스 INSEE, 3월 무역수지(예상 -25억유로, 이전 -27억유로)
프랑스 INSEE, 3월 산업생산(예상 +0.4%MM, 이전 +1.1%YY)
프랑스 INSEE, 3월 제조업생산(예상 +0.3%MM, 이전 +1.4%MM)
영국 통계청, 3월 산업생산(예상 -0.2%MM, 이전 +0.4%MM)
영국 통계청, 3월 제조정생산(예상 +0.5%MM, 이전 +0.4%MM)
영국 통계청, 3월 무역수지(예상 -66억파운드, 이전 -68억파운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3월 소비자물가지수(예상 n/a, 이전 2.1%YY)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3월 경기선행지수(예상 n/a, 이전 109.5)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3월 표준실업률(예상 n/a, 이전 5.7%)
영란은행(BOE) 통화정책회의(기준금리 5.50%로 25bp인상 예상)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기준금리 3.75%로 동결 예상)

미국 노동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오전 8시30분, 예상 32
5K, 이전 305K)
미국 노동부, 4월 수입물가(오전 8시30분, 예상 0.9%, 이전 1.7%)
미국 상무부, 3월 무역수지(오전 8시30분, 예상 -597억달러, 이전 -584억달러)
마이클 모스코우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결제시장 경쟁력' 컨퍼런스 개회사(오전 11시)
랜달 크로츠너 연준 이사, 시카고연준 컨퍼런스에서 '결제시장의 미래' 주제 연설(오전 11시 15분)
미국 재무부, 50억달러 30년물 국채입찰(오후 1시, 이전 90억달러 4.812%낙찰(응찰 2.46배))
미국 재무부, 4월 연방예산(오후 2시, 예상 1600억달러, 이전 1188억달러)


◆ 5월 11일(금)

산업자원부, 한-몽골 유연탄광 공동개발 추진 (오전 6시)
산업자원부, 제4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 (오전 6시)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 부산지역 상공인 조찬 간담회 (오전 7시20분, 부산 롯데호텔)
권오규 부총리, 일일교사체험 (오전 9시, 무학초등학교)
정부, 경제정책조정회의(잠정) (오전 9시)
재정경제부,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결과(잠정) (오전 10시)
금융감독위원회, 제8차 정례회의 (오전 10시)
김석동 재경부 1차관, 부동산대책반회의(잠정) (오전 10시30분)
산업자원부, 국가자원 순환 관리체계 구축 위한 제도 개선방안 공청회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미래 일상생활용 스마트 의류 패션쇼 개최 (오전 11시)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 (배포시)
한국은행, 오차단위근을 고려한 공적분 검정 (배포시)

일본은행(BOJ), 4월말 외환보유액(오전 8시 50분, 예상 n/a, 이전 9089억달러)
일본 내각부, 4월 경기관측전문가서베이(오후 2시, 예상 n/a, 이전

미국 노동부, 4월 생산자물가지수(오전 8시30분, 예상 0.5%, 이전 1.0%)
미국 노동부, 4월 근원생산자물가지수(오전 8시30분, 예상 0.2%, 이전 0.0%)
미국 상무부, 4월 소매판매(오전 8시30분, 예상 0.3%, 이전 0.7%
미국 상무부, 4월 소매판매-자동차제외(오전 8시30분, 예상 0.5%, 이전 0.8%)
미국 상무부, 3월 기업재고(오전 10시, 예상 0.3%, 이전 0.3%)


(해외지표 발표시각은 현지시각, 예상치는 마켓워치, 닛케이/다우존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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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한동훈 문자 5건 원문 공개…"모든게 제 탓, 제 불찰에 죄송"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 22대 총선을 앞두고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5차례 보낸 문자 메시지 원문이 공개됐다. 지난 8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1월 15일부터 25일까지 한 전 위원장에게 5차례 사과 의사를 밝히는 메시지를 보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릴레이 타운홀미팅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7.06 yooksa@newspim.com 김 여사는 1월 15일 첫 번째 메시지에서 "대통령과 제 특검 문제로 불편하셨던 것 같은데 대신 사과한다"면서 "오랜 시간 정치적으로 활용돼 기분이 언짢으셔서 그런 것이다. 큰일 하시는데 불편할 사안으로 이어질까 조바심이 난다"고 했다. 또 다른 메시지에서는 "모든게 제 탓"이라면서 "이런 자리에 어울리지도, 자격도 안되는 사람이라 사달이 나는 것 같다"고 적었다. 1월 15일은 윤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지 열흘째 되는 시점이다. 1월 19일에도 김 여사는 "제 불찰로 자꾸만 일이 커져 진심으로 죄송하다. 제가 사과를 해서 해결이 된다면 천번 만번 사과를 하고 싶다"고 했다. 김 여사는 "다만 그 뒤를 이어 진정성 논란에 책임론까지 불붙듯 이슈가 커질 가능성 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 하는 것"이라며 "비대위 차원에서 사과를 하는 것이 맞다고 결정 내려주시면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1월 18일에는 한 후보가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국민들이 걱정할만한 부분이 있었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1월 23일에는 "요 며칠 제가 댓글팀을 활용하여 위원장님과 주변에 대한 비방을 시킨다는 얘기를 들었다. 너무도 놀랍고 참담했다"면서 "제가 모든 걸 걸고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결코 그런 일은 없었고 앞으로도 결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 전 위원장은 당시 이 문자메시지에 답장을 하지 않았다. 한 전 위원장 측은 공적 채널에서가 아닌 사적 창구에서 소통이 이뤄지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다음은 TV조선이 공개한 김 여사 문자메시지 원문이다. ▲2024년 1월 15일 요새 너무도 고생 많으십니다. 대통령과 제 특검 문제로 불편하셨던 것 같은데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 너무나 오랜 시간 동안 정치적으로 활용되고 있어 기분이 언짢으셔서 그런 것이니 너그럽게 이해부탁드립니다 ㅠㅠㅠ 다 제가 부족하고 끝없이 모자라 그런 것이니 한 번만 양해해 주세요. 괜히 작은 것으로 오해가 되어 큰 일 하시는 데 있어 조금이라도 불편할 만한 사안으로 이어질까 너무 조바심이 납니다. 제가 백배 사과드리겠습니다. 한번만 브이랑 통화하시거나 만나시는 건 어떠실지요. 내심 전화를 기다리시는것 같은데 꼭좀 양해부탁드려요. ▲2024년 1월 15일제가 죄송합니다. 모든 게 제 탓입니다. 제가 이런 자리에 어울리지도 자격도 안 되는 사람이라 이런 사달이 나는 것 같습니다.죄송합니다. ▲2024년 1월 19일제 불찰로 자꾸만 일이 커져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가 사과를 해서 해결이 된다면 천 번 만 번 사과를 하고 싶습니다. 단 그 뒤를 이어 진정성 논란에 책임론까지 불붙듯 이슈가 커질 가능성 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하는 것 뿐입니다. 그럼에도 비대위 차원에서 사과를 하는 것이 맞다고 결정 내려주시면 그 뜻에 따르겠습니다. 이 모든 것에 대해 책임이 저에게 있다고 충분히 죄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대선 정국에서 허위기재 논란으로 사과 기자회견을 했을 때 오히려 지지율이 10프로 빠졌고 지금껏 제가 서울대 석사가 아닌 단순 최고위 과정을 나온거로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사과가 반드시 사과로 이어질수 없는 것들이 정치권에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모든걸 위원장님 의견을 따르겠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2024년 1월 23일요 며칠 제가 댓글팀을 활용하여 위원장님과 주변에 대한 비방을 시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너무도 놀랍고 참담했습니다. 함께 지금껏 생사를 가르는 여정을 겪어온 동지였는데 아주 조금 결이 안 맞는다 하여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는 의심을 드린 것조차 부끄럽습니다. 제가 모든걸 걸고 말씀드릴 수 있는건 결코 그런 일은 없었고 앞으로도 결코 있을 수 없습니다. 김경률 회계사님의 극단적인 워딩에 너무도 가슴이 아팠지만 위원장님의 다양한 의견이란 말씀에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전에 말씀드렸듯이 제가 너무도 잘못을 한 사건입니다. 저로 인해 여태껏 고통의 길을 걸어오신 분들의 노고를 해치지 않기만 바랄뿐입니다. 위원장님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 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시면 제가 단호히 결심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가지로 사과드립니다. ▲2024년 1월 25일대통령께서 지난 일에 큰 소리로 역정을 내셔서 맘 상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큰 맘먹고 비대위까지 맡아주셨는데 서운한 말씀 들으시니 얼마나 화가 나셨을지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다 저의 잘못으로 기인한 것이라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조만간 두 분이서 식사라도 하시면서 오해를 푸셨으면 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oneway@newspim.com 2024-07-0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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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 이미 해리스 후보 추대 움직임"...러닝메이트도 거론 [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보 사퇴를 거부하고 버티고 있지만, 민주당 안팎에선 이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교체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 방송은 5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그동안 자신의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고,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유지를 지지하는 행보를 보여왔지만 민주당은 이미 그녀를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민주당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밝히고, 오는 8월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이 이 같은 결정을 따라주기를 설득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이들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과 당의 고위관계자들도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내분과 표 분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구상을 지지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교체 후보가 돼야, 바이든 선거 캠프의 막대한 규모의 정치자금과 선거조직도 잡음 없이 승계돼기 때문에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문제는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배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기 힘들 것이란 분석도 만만치 않다.  지난 2일 발표된 CNN 방송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 대결할 경우 45% 대 47%의 지지율을 보였다. 오차범위 내 박방이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2%포인트(p) 뒤지는 결과다.  이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그룹은 정치자금 큰손 등을 대상으로 해리스 부통령의 본선 경쟁력을 설득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은 민주당 일각에서 심지어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와 함께 대선을 치를 러닝 메이트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흑인 여성'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는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가 유력 후보이고,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와 J.B. 프리츠커 주지사 등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는 전언이다.  힌편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준 타격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을 거론하며 '래핑(laffin') 카멀라 해리스'라고 조롱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자주 크게 웃고 있으며 '실없는' 모습을 보인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위기 위한 포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정적들의 약점을 파고들어 이를 별명으로 붙여 깍아내리고 공격하는 데 탁월한 수완을 보여왔고, 실제로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 대선 토론 직후 바이든 교체론이 불거지자, 민주당 '대한 후보'들을 비판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선 "아예 논의 대상도 안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ckim100@newspim.com 2024-07-0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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