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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동훈에 공세 퍼부은 與당권주자…'김 여사 문자' 공방

기사입력 : 2024년07월09일 20:14

최종수정 : 2024년07월10일 09:02

"사과했다면 총선 결과 달라져"…한 "여사님 사과 뜻 없었다"
'사적 공천 개입' 두고 신경전…한 "명예훼손" vs 원 '무대응'
'셀카 그만'·'참새 방앗간' 등 악플에 4인 반응은

[서울=뉴스핌] 송기욱 신정인 기자 =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이 9일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논란을 두고 한동훈 후보에게 집중 공세를 펼쳤다. 원희룡·윤상현·나경원 후보는 한 후보가 김여사의 문자를 무시한 것이 총선 결과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한 후보는 총선 당시 김 여사가 대국민 사과를 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하면서도 "(김여사 본인이) 사과의 뜻이 확실히 없다는 입장을 여러 경로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 "사과했다면 총선 결과 달라져"…한 "여사님 사과 뜻 없었다"

원·윤·나·한 후보는 이날 오후 TV조선 주최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TV토론회에서 '총선 당시 김건희 여사가 대국민 사과를 했다면 결과가 달라졌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나경원(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리허설을 하고 있다. 2024.07.09 photo@newspim.com

먼저 한 후보는 "총선 민심은 여러 사안에서 (민심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서 나왔고, 그 중 하나가 이 사안"이라면서 "이를 바로잡기 위해 사과를 요구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을 상기시켜드린 것"이라고 답했다.

원 후보는 "국민은 우리가 뽑은 권력이 국민을 이기려 드는 것을 너무 싫어한다"면서 "국민에 지는 것, 그것이 그간 우리가 잘했든, 못했든 겸허히 국민에게 다가가는 전환점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김 여사 이슈는 (총선 당시) 큰 이슈 중 하나였고, 대선 과정에서도 (김 여사는) 3개월 전인 12월에 허위 학력으로 사과했다"면서 "김 여사는 사과 의향이 있었고, 그랬다면 총선 결과는 엄청나게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 후보도 "김 여사의 사과는 아마 당시 총선 현장에 있던 후보들이 모두 간절히 원했던 한마디라고 생각한다"면서 "최근 1월에 있었던 문자 이야기가 나오니 모두 허탈했을 것이다. 모든 것에는 타이밍이 있는데 그때 사과했다면 정말 많이 이기지 않았을까 한다"고 했다.

이후 나 후보는 "김 여사가 문자를 보내왔다는 것을 공적인 통로에 말씀했냐, 안 했냐"고 물었고 한 후보는 "이미 당시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공개적인 지적을 한 상태였고 그 상황에서 대통령실에 사과가 필요하다는 것을 전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여사님께서 사과의 뜻이 없다는 확실한 입장을 여러 경로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 '사적 공천 개입' 두고 신경전…한 "명예훼손" vs 원 '무대응'

한 후보는 원 후보와 '사적 공천 개입'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한 후보는 "7월 7일날 JTBC인터뷰에서 한동훈이 가장 가까운 가족 인척과 공천 논의를 했다고 하셨다"며 "거짓말을 했지 않냐. 근거가 없으면 여기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원 후보는 "할 말이 없어서 안 하는 게 아니다. 이 정도 하라"며 말을 아꼈고 한 후보는 "제가 가족을 동원해서 개입했다고 하는데 이정도면 명예훼손이다. 200개 이상 기사가 나고 선거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원 후보는 "언급 안 하겠다", "상호 다투는 모습에 일단 중단하겠다"며 더이상 설명하지 않았다.

반대로 원 후보는 물가 안정 정책에 대해 한 후보에게 질문했다. 한 후보는 "물가안정기금을 국민들이 가장 피부로 느끼는 몇 가지 항목이라든가 그 부분에 집중해서 넣어야 한다"며 "국민들에게 단기간 안에 성과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한 후보가 "원 후보가 마지막에 불렀을 때 저희가 선거운동했던 게 기억 난다. 그때 금리 이런 얘기 안 하고 같이 삼겹살 먹자고 하지 않았냐"고 하자 원 후보는 "그땐 그냥 이재명 심판만 외치셨기 때문"이라고 했다.

◆ '셀카 그만'·'참새 방앗간' 등 악플에 4인 반응은

이어진 '무플보다 악플' 코너에서 한 후보는 '셀카 좀 그만 찍으라'는 악플에 "저는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고 싶다"며 "저를 보러 오시는 분들에게 셀카 찍어드리는 것은 앞으로도 하겠다"고 반응했다.

원 후보는 '친한 척 어깨동무할 때는 언제고. 용산에서 그렇게 하라더냐'라며 한 후보와의 관계를 겨냥한 악플에 "그 점에 대해서는 정말 미안하다. 결과는 총선 참패였고 뼈아픈 반성과 책임론이 불가피하지만 당시 한 후보도 고생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개인적 고마움과 달리 당원과 당이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서는 그래도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모든 선거마다 다 출마한다고 별명이 참새 방앗간'이라는 악플에 "이번 전당대회는 웬만하면 출마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기반 독주는 의회에서 막아야 한다"며 "(국회의원) 배지를 단 사람이 당대표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윤 후보는 '김어준 방송에 나가 집구석을 흉보니 재미있냐. 당 대표가 되면 집구석을 말아먹겠다'는 악플에 "좌파 방송에 나가는 우리 진영이 없다. 우리 진영을 벗어나 확장해야겠다는 의미에서 나갔다"고 설명했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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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공의 7707명 모집 개시...주요 병원 교수들 "내 제자 아니야"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올해 9월 수련을 시작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이 22일 개시됐다. 정부가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들에 대한 사직 처리를 요청하며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과 일부 병원들은 이에 반발하고 있어 시작 전부터 파행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의료계와 정부에 따르면 '빅5' 병원을 포함한 전국의 수련병원은 이날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시작하여 이달 말까지 지원을 받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성모병원 정부 요청에 따라 수련병원들은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전공의를 채용한 151개 병원 중 110개 병원에서 사직 처리 결과를 제출했고, 전체 전공의 1만4531명의 56.5%인 7648명이 사직 및 임용 포기로 처리됐다. 수련병원들은 사직 처리된 전공의 수보다 많은 7707명을 하반기 모집하겠다고 신청했다. 하지만 의대 교수들과 의료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의대 교수들은 하반기 전공의 채용에 대해 교육을 거부하거나 면접에 참여하지 않는 방식으로 채용을 보이콧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소속 일부 교수들은 "하반기 전공의를 뽑아서는 안 된다"며 강행 시 교육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960명의 전공의 중 881명을 사직 처리하고, 하반기에 1019명을 모집하겠다고 정부에 신청한 상황이다. 가톨릭대 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들은 "하반기 입사한 전공의에 대해 지도 전문의를 맡지 않고 교육과 지도를 거부할 것"이라며 보이콧 성명을 냈다. 주요 대학병원 비상대책위원회도 이러한 움직임에 합세하는 모양새다. 성균관의대 교수 비대위는 이날 '국민께 드리는 입장문'을 발표하며 전공의들의 지난 2월 집단 사직과 미복귀에 대해 "정부의 잘못된 의료 정책에 젊은 의사들과 예비 의사들은 본인들의 진로까지 위태로워진 상황에서도 여전히 단호하고 결연하게 항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의대증원에 대해 원점 재논의를 주장하기도 했다. 입장문은 "(꼬인 실타래를 푸는) 묘책은 바로 2025년도 의대 증원을 비롯하여 그동안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해온 의료 정책들을 2월 6일 이전으로 되돌리고 의정 논의, 합의를 거쳐 합리적 행정을 펼치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무모한 의대 증원을 취소하고 신뢰 관계를 회복한 후 의정 협의를 시작하면 된다"고 요구했다.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역시 같은 날 입장문을 발표하며 정부를 향한 비판을 가했다. 입장문은 "정부는 전공의를 사직케 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앞서 사직서 수리를 금지하도록 명령한 것과, 이를 철회한 것의 손해의 책임을 정부가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브란스병원이 사직 전공의들을 일괄사직 처리한 것에 대해서는 "병원은 내년 이후 전공의들이 돌아올 수 있는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하반기 가을 턴으로 정원을 신청하였지만 우리 교수들은 이 자리는 우리 세브란스 전공의를 위한 자리임을 분명히 선언한다"며 병원 경영진과의 마찰을 예고했다. 연세의대 교수 비대위는 "만에 하나 정부의 폭압과 협박으로 어쩔 수 없이 우리의 병원이 사직 처리된 우리 전공의들의 자리를 현재 세브란스와 전혀 상관이 없는 이들로 채용하게 된다면, 그것은 정부가 병원의 근로자를 고용한 것일 뿐"이라며 "우리 연세의대 교수들은 작금의 고난이 종결된 후에 지원한다면 이들을 새로운 세브란스인으로 환영할 수 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학풍을 함께 할 제자와 동료로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하는 범 의료계 의사결정 기구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지난 20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날 의료 현안과 관련된 발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온갖 꼼수를 동원해 뽑을게 아니라 이를 중단하고 지금이라도 전공의들과 학생들의 뜻을 전적으로 수용하는 길이 유일하게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란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4-07-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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