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라응찬 회장은 20일 "재일동포 주주들의 신뢰와 지원이 신한금융그룹만이 가진 핵심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라 회장은 이날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통합 신한은행의 완성된 유통채널과 LG카드 인수로 확보된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금융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정착해 나가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 경제생활에서 가장 친근한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주총에서 순이익 1조8327억원, 영업이익 2조301억원 등 2006년도 재무재표를 승인했다.
아울러 임기가 만료된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이 연임됐으며 신상훈 신한은행장을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또 사외이사로 김영우 한일전기 대표, 김병주 한국투자자교육재단 이사장, 전성빈 서강대 교수 등을 새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신한지주 이사회는 사내이사 3인(라응찬 회장, 이인호 사장, 신상훈 행장)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13명 등 총 15인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신한지주는 라응찬 회장 등 지주사와 계열사 임원 45명에게 총 60만205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사외이사 5명(김병주 이사장, 류시열 법무법인 세종 고문, 윤듄수 휠라코리아 대표, 이상윤 농심 사장, 전성빈 교수)에게는 개인별 1만주씩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신한은행 등 계열사 직원들에게도 총 64만9000주를 차등 부여키로 했다.
주당 900원(액면가 18%)의 현금배당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LG카드 황원섭 노조위원장 등 LG카드 직원 5명이 주주 자격으로 주총에 참석해 신한지주 경영진의 LG카드의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 과정에서 신한지주측이 이들에게 발언권을 주지 않아 고성이 오가는 등 주주들간의 실강이로 한때 주총이 중단되기도 했다.
황 위원장은 "LG카드 인수결정 이후 경영진에 지속적인 대화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주총에 참석케 됐다"며 "고용안정, 통합일정 등 향후 LG카드 운영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조속히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신한지주는 향후 별도의 기회를 통해 답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인호 신한지주 사장은 LG카드 노조의 질문에 "이는 안건과 상관없는 내용"이라며 "향후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대답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라 회장은 이날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통합 신한은행의 완성된 유통채널과 LG카드 인수로 확보된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금융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정착해 나가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 경제생활에서 가장 친근한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주총에서 순이익 1조8327억원, 영업이익 2조301억원 등 2006년도 재무재표를 승인했다.
아울러 임기가 만료된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이 연임됐으며 신상훈 신한은행장을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또 사외이사로 김영우 한일전기 대표, 김병주 한국투자자교육재단 이사장, 전성빈 서강대 교수 등을 새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신한지주 이사회는 사내이사 3인(라응찬 회장, 이인호 사장, 신상훈 행장)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13명 등 총 15인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신한지주는 라응찬 회장 등 지주사와 계열사 임원 45명에게 총 60만205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사외이사 5명(김병주 이사장, 류시열 법무법인 세종 고문, 윤듄수 휠라코리아 대표, 이상윤 농심 사장, 전성빈 교수)에게는 개인별 1만주씩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신한은행 등 계열사 직원들에게도 총 64만9000주를 차등 부여키로 했다.
주당 900원(액면가 18%)의 현금배당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LG카드 황원섭 노조위원장 등 LG카드 직원 5명이 주주 자격으로 주총에 참석해 신한지주 경영진의 LG카드의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 과정에서 신한지주측이 이들에게 발언권을 주지 않아 고성이 오가는 등 주주들간의 실강이로 한때 주총이 중단되기도 했다.
황 위원장은 "LG카드 인수결정 이후 경영진에 지속적인 대화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주총에 참석케 됐다"며 "고용안정, 통합일정 등 향후 LG카드 운영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조속히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신한지주는 향후 별도의 기회를 통해 답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인호 신한지주 사장은 LG카드 노조의 질문에 "이는 안건과 상관없는 내용"이라며 "향후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대답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