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네덜란드 최대은행인 ABN암로가 영국 바클레이즈와의 합병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합병규모는 현금과 주식교환을 포함해 800억달러가 넘는 유럽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 보도했다.
이미 양 은행이 1년전부터 논의를 진행해왔지만, 협상이 본격화된 것은 지난 해 연말 바클레이즈 회장이 사임하고 나서부터라고 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6주전 제네바에서 대표들간의 회동이 다시 시작됐다고.
WSJ는 아직 인수합병 조건은 세부적으로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바클레이즈가 ABN암로의 주가를 최저 30유로 정도로 평가하였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협상의 최종 결과는 약 2주 내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참고로 지난 19일 ABN암로의 주가는 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에서 29.94유로까지 9.7%나 급등해 10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뉴욕증시의 ADR 주가는 14% 폭등한 41.3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최대, 세계 3위 은행으로 도약하게 될 합병은행은 암스테르담에 지휘부를 두고 존 발리(John Valey) 바클레이즈의 총재가 대표를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주요 경영진은 양쪽 은행에서 나누어차지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ABN암로 측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바클레이즈와 양은행 합병 가능성에 대해 배타적인 초기 단독협상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이번 논의는 양 은행이 상보보완을 통한 높은 시너지를 보일 수 있다는 신중한 판단에 기초한 결과"라고 강조한 뒤, "협상이 아직 초기단계이고 아직은 상호 검토단계라 결과는 전혀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메릴린치(Merrill Lynch)사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양 은행의 합병으로 시가총액 17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판단되며, ABN주가는 최소한 35유로 정도에 인수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이 같은 정도의 가격이라면 바클레이즈는 약 53억유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미 양 은행이 1년전부터 논의를 진행해왔지만, 협상이 본격화된 것은 지난 해 연말 바클레이즈 회장이 사임하고 나서부터라고 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6주전 제네바에서 대표들간의 회동이 다시 시작됐다고.
WSJ는 아직 인수합병 조건은 세부적으로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바클레이즈가 ABN암로의 주가를 최저 30유로 정도로 평가하였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협상의 최종 결과는 약 2주 내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참고로 지난 19일 ABN암로의 주가는 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에서 29.94유로까지 9.7%나 급등해 10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뉴욕증시의 ADR 주가는 14% 폭등한 41.3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최대, 세계 3위 은행으로 도약하게 될 합병은행은 암스테르담에 지휘부를 두고 존 발리(John Valey) 바클레이즈의 총재가 대표를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주요 경영진은 양쪽 은행에서 나누어차지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ABN암로 측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바클레이즈와 양은행 합병 가능성에 대해 배타적인 초기 단독협상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이번 논의는 양 은행이 상보보완을 통한 높은 시너지를 보일 수 있다는 신중한 판단에 기초한 결과"라고 강조한 뒤, "협상이 아직 초기단계이고 아직은 상호 검토단계라 결과는 전혀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메릴린치(Merrill Lynch)사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양 은행의 합병으로 시가총액 17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판단되며, ABN주가는 최소한 35유로 정도에 인수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이 같은 정도의 가격이라면 바클레이즈는 약 53억유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