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 권순우 연구원은 19일 "환율을 보면 원화가치가 이미 상당 폭 절상되었으나, 달러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예상외로 절상 폭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날 전경련 회관에서 국제경영원 주최로 열린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에서 "현재 엔화와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외환위기 시절 이전인 97년과 같은 환율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이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 물가상승률이 훨씬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10전과 같은 환율 수준에서 다른 국가들과의 경쟁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따라서 한국 기업은 단순한 생산기지 이전보다는 해외 현지기업화, 해외기업 M&A 등의 한 차원 높은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 한상춘 위원도 '2007년 국제금융시장과 환율전망'의 주제로 "올해 기업경영의 최대 현안은 환율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무역적자 때문에 글로벌 달러 약세국면이 예상되며,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엔화의 가치가 정상을 찾을 가능성이 높은 점에 기업들은 주목해야 한다"며 "원화환율은 상승과 하락요인이 혼재되어 원화 강세의 지속여부 보다는 환율의 변동 폭이 상하로 확대되는 것이 더 큰 현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는 현행 원화 환율하락을 겨냥한 수출기업 위주의 환율변동 보험 제도를 개선 보완해야 한다"며 "1.16 환율 특단 대책처럼 시기와 여건을 무시하고 단순히 환율 안정만을 기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해외투자를 편향적으로 활성화하는 대책은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게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은 이에 대비하고 정부는 보완책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전경련 회관에서 국제경영원 주최로 열린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에서 "현재 엔화와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외환위기 시절 이전인 97년과 같은 환율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이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 물가상승률이 훨씬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10전과 같은 환율 수준에서 다른 국가들과의 경쟁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따라서 한국 기업은 단순한 생산기지 이전보다는 해외 현지기업화, 해외기업 M&A 등의 한 차원 높은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 한상춘 위원도 '2007년 국제금융시장과 환율전망'의 주제로 "올해 기업경영의 최대 현안은 환율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무역적자 때문에 글로벌 달러 약세국면이 예상되며,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엔화의 가치가 정상을 찾을 가능성이 높은 점에 기업들은 주목해야 한다"며 "원화환율은 상승과 하락요인이 혼재되어 원화 강세의 지속여부 보다는 환율의 변동 폭이 상하로 확대되는 것이 더 큰 현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는 현행 원화 환율하락을 겨냥한 수출기업 위주의 환율변동 보험 제도를 개선 보완해야 한다"며 "1.16 환율 특단 대책처럼 시기와 여건을 무시하고 단순히 환율 안정만을 기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해외투자를 편향적으로 활성화하는 대책은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게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은 이에 대비하고 정부는 보완책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