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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신대방동 옛 공군사관학교 자리에 위치한 보라매공원이 에어파크가 조성되는 등 3단계 재정비사업이 내년 상반기에 모두 마무리돼 서남권 새로운 문화 충전 명소로 확 달라진다.
서울시 푸른도시국에서는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보라매공원내에 잔디광장, 보라매광장, 에어파크, 향기원, 환경에너지테마파크 무궁화동산 등으로 구성된 마지막 3단계 리노베이션 공사를 11월 30일 착공해 내년 6월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0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한 지 7년만의 일이다.
2000년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옥외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민열린마당을 환경친화적으로 재정비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제1단계 정비공사를 시행하여 X-Game장, 인조잔디축구장, 피크닉장, 다목적운동장, 유아놀이시설, 암벽등반대, 다이나트랙, 게이트볼장을 조성하였고, 2단계(2005~2006년)로 화훼정원, 청소년문화예술광장, 장미원, 생태연못 조성 및 음악분수 설치를 지난 6월말까지 완료한 바 있다.
이번 11월부터 진행하는 3단계 정비공사는 공군사관학교에서 인수한 건물 10동을 철거하고 보라매광장, 잔디광장, 농촌체험장 에어파크, 바닥분수, 조깅트랙, 인라인스케트장 등 다양한 공원시설을 재정비함으로써 청소년과 시민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시민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체육문화공간으로 거듭 태어나게 된다.
에어파크는 보라매공원의 유래와 공군사관학교터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고 공원내장객에게는 의미 있는 볼거리를 조성하기 위하여 약 4,500㎡ 규모에 전투기, 수송기 등 8대를 전시하게 된다.
향기원은 휴식, 모임, 담소 등을 할 수 있도록 약 600㎡ 규모에외래, 국내허브 10종 7,690본과 장미 10종 885주를 식재하여 조성하게 되며 환경에너지파크에는 연구, 관찰 및 관람과 휴식 등을 할 수 있도록 생태연못200㎡, 계류150㎡, 논·썰매장을 조성하고 수변, 수생식물 19종 4,000본을 식재하게 된다.
잔디광장은 조깅, 휴식, 모임, 학습, 관찰 등을 할 수 있도록 약25,000㎡ 규모로 조성하고 조깅트랙도 투수형 탄성포장을 하게되며 주변에 화훼정원, 등의자, 로프링멍석 등의 휴게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의 문화휴식, 체육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된다.
보라매광장은 인지, 만남, 이동, 담소의 장소로 주변에 바닥분수와 초화류, 화관목류, 철쭉류도 심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문화공간이 이뤄질 수 있는 녹음휴식공간으로 약 8,000㎡ 규모로 조성하게 된다. 기타 수경시설인 음악분수와 나라꽃 홍보 및 학습, 관찰을 할 수 있도록 무궁화동산도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