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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지배구조 개선 통해 효율성 증대 '매수'-삼성증권

기사입력 : 2006년11월27일 08:27

최종수정 : 2006년11월27일 08:27

삼성증권 송준덕 애널리스트는 27일 한화 분석보고서를 통해 ▲땅(비영업자산)이 현금으로 바뀜에 따른 새로운 가치(한화건설)가 창출 ▲창출된 현금이 더 나은 투자자산(대한생명 추가지분 취득)으로 전환됨에 따라 자산의 효율적인 재배치 ▲금융과 제조업 분리라는 지배구조의 개선을 통해 각 사업영역의 효율성이 한층 더 증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현 가격 대에서 적극적인 매수가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새로운 목표가 4만8500원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한화 분석보고서 요약보고서 내용입니다.

2007~2008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13.5%와 16.0% 상향 조정. 이는 1) 1차 분양을 마감한 “한화 에코메트로”의 분양가격이 당사 예상보다 높아 주택분양에 대한 영업이익 추정치를 높였고 2) 한화건설과 한화기계의 실적호조를 반영해 지분법평가이익 또한 상향 조정하였기 때문. 2007년 지분법평가이익 중 한화건설과 한화기계의 비중이 절반을 차지해 대한생명과 한화석유화학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는 질적인 개선이 진행 중. 목표주가를 39,700원에서 48,500원으로 22.2% 상향하는데 주된 이유는 한화건설의 가치가 기존 5,180억원에서 1조원으로 높아졌기 때문. 가치상승의 주된 배경은 대토로 받은 시흥 토지 가치상승 및 대규모 주택시공사업(에코메트로) 노하우 축적으로 인한 사업가치 증가임.

대한생명의 지분이 증가함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에 주목함. 오릭스의 풋옵션(17%)과 예금보험공사(16%)의 콜옵션 행사를 통해 대한생명 지분(연결기준)이 67%까지 높아질 수 있음. 그 결과 총자산 중 투자유가증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70%(규정은 50%)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지주회사 도입이 시급함. 향후 대한생명 지분은 물적분할을 통해 분리될 것으로 보이며, 분리된 회사가 금융자회사인 한화증권, 한화투신 등의 지분매입을 통해 금융지주회사가 되는 지배구조 개선이 예상됨. 이는 주가 재평가(re-rating)으로 이어지는 모멘텀이 될 듯.

현 가격 대에서의 적극적인 매수가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하는데, 이는 1) 땅(비영업자산)이 현금으로 바뀜에 따른 새로운 가치(한화건설)가 창출되고, 2) 창출된 현금이 더 나은 투자자산(대한생명 추가지분 취득)으로 전환됨에 따라 자산의 효율적인 재배치가 이루어지며, 3) 금융과 제조업 분리라는 지배구조의 개선을 통해 각 사업영역의 효율성이 한층 더 증대될 수 있기 때문. 새로운 목표주가 48,500원은 현 주가수준에서 43.9%의 상승여력이 있어 BUY(M) 투자의견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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