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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日10년 국채금리 소폭 상승.."당분간 관망"

기사입력 : 2006년11월17일 16:57

최종수정 : 2006년11월17일 16:57

[뉴스핌 Newspim] 17일 16시28분 송고된 "日10년 국채금리 소폭 하락.."제하의 기사는 "日10년국채금리 소폭 상승"으로 정정합니다. 본 기사의 실제내용과는 무관하게 채권금리 상승을 채권가격 하락으로 혼동한 결과입니다. 뉴스핌 홈페이지 기사는 수정했고, 외부송고된 기사는 이 정정기사로 대체함을 알려드립니다. 정보사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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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일본국채금리가 지표금리인 10년물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후쿠이 총재 기자회견 이벤트가 끝나고 난 뒤 특별한 우려요인이 없자 중단기물 쪽으로 재매수 흐름이 강했지만, 딜러 중심의 매수세는 후반들어 모멘텀이 소멸되는 분위기였다.

다음 주에는 화요일 20년물 국채입찰이 놓여있고, 목요일은 휴일이라 일본 금융시장이 열리지 않는 데다 해외금융시장 역시 추수감사절 연휴로 재료가 별로 없어 좁은 레인지 장세가 예상됐다.

17일 일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015% 상승한 1.705%를, 10년국채선물 12월물 가격은 0.09엔 내린 134.46엔을 각각 기록했다.

2년물 금리가 0.005% 오른 0.810%를 기록한 반면 5년물 금리는 0.015% 내린 1.235%로 거래를 마감했다. 후쿠이 총재가 별다른 새로운 '거리'를 제공하지 않자 일부 '숏커버'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었다.

한편 20년물 금리는 0.020% 오른 2.165%를 기록한 반면, 30년물 금리는 0.005% 내린 2.390%를 기록하는 등 엇갈린 모습이었다. 20년물 국채는 다음 주 화요일 입찰을 앞둔 부담으로 매물이 증가했다.

이날 일본 국채시장은 전날 후쿠이 일본은행(BOJ) 총재가 기자회견이 별다른 우려발언을 내놓지 않은 것을 호재삼아 장 초반 채권매수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일본은행의 중장기국채 매수 오퍼레이션에 참여한 기관이 생각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수급면에서 우려가 발생했고, 다음 주 입찰을 앞두고 후반들어서는 포지션조정 매물이 증가, 매도흐름이 우세해졌다.

닛케이주가가 후반들어 상승 후 급반락 흐름을 보인 것은 채권매물을 억제하는 역할을 했다.

채권전문가들은 11월27일 후쿠이 및 일본은행 노다 위원의 연설일정과 10월 산업생산 및 소비자물가지수 등이 나올 때까지 시장이 관망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와시타 마리 다이와증권SMBC 소속 전략가는 당분간 10년물 현물국채 금리가 1.670%~1.720% 사이의 좁은 레인지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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