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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완성된 '뉴 인피니티 G35 세단', 한국에서 세계 최초 판매 시작

기사입력 : 2006년10월17일 16:37

최종수정 : 2006년10월17일 16:37

닛산자동차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는 17일 서울 학여울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풀 모델 체인지된 럭셔리 세단 ‘뉴 인피니티 G35 세단’을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인피니티 G35 세단’의 특징은 더욱 매력적이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 장인정신이 녹아 든 인간 중심의 인테리어 그리고 향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역동적인 주행성능으로 요약된다.

여기에 동급 최고의 오디오 시스템, 업계 최초의 지능형 포지셔닝 시스템, 7인치칼라모니터, 진행 방향을 알려주는 차세대후방카메라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의 편의장치 등을 갖춰 국내 고객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 인피니티 G35 세단'은 조각한 듯 날렵한 새로운 스타일의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시작해 L자형 헤드램프와 파도의 물결을 연상시키는 볼륨감 있는 유선형 곡선의 엔진 후드로 이어지는 매력적인 라인으로 기존 모델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12년 연속 WARDS’의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VQ엔진이 뉴 인피니티 G35에서 4세대 3.5리터 24밸브 VQ35HR엔진으로 업그레이드돼 315마력 36.5kg.m의 토크의 동급 최강 파워를 자랑한다.

특히 갑작스러운 기어 변속을 방지하고 지형에 따라 엔진브레이크의 역할을 하는 어답티브 쉬프트 컨트롤 시스템과 운전자 중심의 후륜구동 플랫폼, 차체 견고성을 개선한 알루미늄 부품의 4륜 독립 서스펜션으로 운전자의 안전성을 높이면서도 인피니티만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세계 최초 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는 ‘불루오션’의 대표사례로 꼽히는 세계적인 아트서커스 그룹인 ‘서크듀 솔레이 (Cirque du Soleil)’가 국내 최초로 공연을 선보여 뉴 인피니티 G35 세단의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느낌을 극대화 했다.

또 ‘2005년 배틀오브더이어’를 석권한 한국의 대표적인 비보이(B-Boy)그룹 ‘라스트포원’도 이달 말 독일에서 열리는 ‘2006 배틀오브더이어’ 참가 작품을 이번 신차 발표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국닛산 그레고리 B. 필립스 대표는 “인피니티의 아이덴티티를 잘 반영한 뉴 인피니티 G35 세단을 전세계에서 한국에 가장 먼저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뉴 인피니티 G35 세단은 가격 대비 성능은 물론 동급 최강의 성능과 우수한 디자인으로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세련된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안겨줄 것”라고 말했다.

마크 아이고 인피니티 총괄담당 북미 닛산 부사장은 “인피니티는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럭셔리 브랜드"라며 "인피니티의 야심작이자 전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번 뉴 G35를 한국에 먼저 출시함으로써 인피니티는 보다 진정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프리미엄’버전 4750만원 ▲‘스포츠’버전 49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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